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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승마이야기

송석준 선생님의 재미있는 승마이야기(연재)

나는 어떻게 말 농장을 만들었는가?

http://sydneyhorse.com/xe/5922010.03.18 10:02:501537제 5편: 나는 어떻게 말 농장을 만들었는가?나는 내가 다니던 국제상사에서 최고 경영자가 되기 위해서 1983년도 초에 MBA를 공부하기 위해서 호주에 왔다. 나는 그 당시에 영어를 한국말처럼 한다고 믿었다. Qeensland대학에서 공부를 했고 당시 한국 5대 그룹의 하나였던 국제상사는 전두환씨가 대통령이 되자마자 도산했다. 호주는 온천지가 푸른 초원으로 덮여 있어서 어디를 가나 경치가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여기 저기서 한가롭게 풀을 먹고 있는 말들을 보면은 내 가슴은 뛰었다. 그러나 그 말들을 가까이 하는데는 수 많은 세월이 필요했다. 부산에서 bank of America에 다니면서 나에게 아내가 돈을 보내 줄 때는 아무 걱정없이 공부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행복한 시간도 아내가 1년뒤에 큰 아이를 데리고 들어오는 바람에 잠시만에 끝나고 공부하면서 가족도 부양해야 하는 시련의 기간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들을 키우고 집을 사는데 10년의 세월이 필요했고 이 기간 동안은 앞뒤보지 않고 일했다. 경제적으로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자 옛날 말이 없어서 소타던 시절이 그리워서 시드니에 있는 centenail park에 가서 승마를 하기 시작했다.비용이 좀 비싸기는 했지만 아름다운 공원안에 있는 승마 track을 따라서 타니 말탄 왕자가 된 기분이었다. 옛날에 한국에서 소타고도 질주 했는데 말타고 질주를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옆에 같이 타는 교관이 위험하다고 제지해서 마음놓고 신나게 탈 수 가 없었다. 차츰 흥도 나지 않고 내 농장을 사서 내 말을 가지고 신나게 타야겠다고 결심했다.말 농장산다고 이곳 저곳 많은 곳을 다녀보았다. 마음에 드는 곳이 많지 않았다. 시드니 가까운 곳의 땅은 대분부 5 acre정도의 땅이었다.5acre 땅에서는 말을 타고 신나게 질주 할 수 없다. 어느날 Sydney grammar school 다니는 내 큰 아들이 학교에서 Colo 에 있는 Summerset로 camping을 갔다. 나는 아들을 집으로 데리고 오기 위해서 처음으로 Colo라는 지역을 갔다. Colo지역은 강물도 거울처럼 맑고 산도 많은 것이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었다. 주위를 살펴보니 판매한다는 농장이 있었다. 100 acre의 큰 땅이었고 산도 있고 앞에는 확터인 초원이 있는 것이 마음에 들어서 곧 바로 샀다.농장을 구입하고나니 “Dream comes true”라는 말이 실감나기 났다. 나는 서둘러서 가족 한 명당 한 마리씩 큰 말 네마리를 구입했다.주말마다 전 가족이 농장으로 가서 마음껏 타기 시작했다. 나는 처음에는 낮에도 말을 탓고 그리고 달밤에도 혼자 나가서 초원위를 마음껏 달렸다.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달을 보고 큰 말위에 홀로 올라 앉아 허뭇한 마음에 미소를 짓곤 했다.나는 검은 말을 좋아한다. 그래서 내 말은 검은 말을 샀고 이름을 “칸”이라 지었다.칸은 쉬지 않고 질주하는 적토마였다. 내가 말위에 오르기만 하면 총알보다 빠르게 푸른 초원위를 질주했다. 그에게는 아무런 지시가 필요없었다. 칸도 질주하기 위해서 태어난 것 같았고 나와 말은 궁합이 맞아서 서로가 행복했다. 나와 큰 아들은 말을 타고 멀리 골짜기를 돌아 오기로 하고 집을 일찍 나가서 가파른 산을 오르고 계곡을 건너고 깊은 산 골짜기를 누볐다. 집에 돌아오니 캄캄한 밤이었고 우리도 지쳤고 말도 지쳤다. 다음날 보니 칸이 잘 걷지를 못했다. 발이 부어 올랐고 여러가지로 치료를 했으나 효과를 보지 못하고 결국 죽여야 했다. 나는 미안한 마음에 울었다.“칸이여, 나의 무지함과 잔인함을 용서해라.”처음에는 모두다 농장을 샀다고 좋아했으나 시간이 지나니 흥미를 잃어가는 것 같았다. 농장은 생각보다 일이 엄청나게 많았다. 애들도 일하는 것을 싫어하기 시작했고 나는 그들에게 화를 내었다. 지금처럼 말을 훈련 시키는 시스템도 없다 보니 애들이 말을 타고 모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애들이 흥미를 잃으니 차츰 아내도 흥미를 잃어 갔다. 세월이 흐른 뒤에 결국에는 말 네마리와 나만 홀로 농장에 남게 되었다.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타주어야지 말을 잘 듣는다. 말 네미리를 일주일에 적어도 한 시간에서 두시간씩은 타주어야 했다. 나는 네 마리를 울타리에 묶어 놓고 돌아가면서 타기 시작했다. 적어도 네시간은 걸렸고 나도 피곤해 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친구들을 농장으로 데리고 오기로 했다.나는 나와 같이 일하는 한국에서 온 젊은이들을 농장으로 데리고 왔다. 그들과 낮에는 말타고 밤에 같이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것이 무척이나 즐거웠다. 한 젊은이가 나에게 이야기 했다. “ 사장님은 영화처럼 살고 계십니다.” 그는 농장에 얼마나 많은 일이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나는 말에서 여러번 낙마했다. 속도가 빨라서 내가 낙마하면은 매우 치명적인 사고를 당 할 수 있었다. 지금까지 살아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할 때가 많이 있다. 말은 승마자가 낙마하면은 절대로 사람을 밟지 않고 얼마 지나가서 서서 기다린다. 많은 사람들이 코너를 돌다가 균형을 잃고 낙마한다. 코너에서는 절대로 속도를 줄여야 한다. 한번은 코너를 돌다가 균형을 잃고 말 배밑으로 들어가서 낙마를 했다. 당시에 나는 헬멧을 쓰지 않고 말을 탓다. 말의 뒷 말이 내 머리를 차고 지나갔다. 머리에 번개불이 튀고 나는 한동안 일어 날 수가 없었다. 이웃집 호주 여자가 나에게 이야기 했다.“Luke, never ride a horse yourself. You can kill yourself.”말은 가능하면은 핼멧을 쓰고 타야하고 여럿이 같이 타는 것이 말에게나 승마자에게 안전하고 좋다. 한번은 한국에서 내 동생 친구가 농장을 방문했다. 서범석이라고 한국에서 기수 (jockey)를 했어고 지금은 말 훈련사 (horse trainer)로 일하고 있다. 한국은 호주와 달라서 말 훈련사는 기수 출신이어야 한다. 나는 그와 함께 말을 타고 달렸다. 나는 그에게 마상궁술 시범을 보였다.바람처럼 달리면서 목표를 적중시키니까 그가 매우 놀라와 했다. “내 평생 못잊겠습니다. 한국에 가서 모든 기수들에게 이야기 하겠습니다.”그는 내 호주 친구에게 이야기 했다.“ I was very impressed with Luke`s riding skill. If my daugher wants to learn how to ride a horse in the future, I will send her to Luke.”나는 그의 딸이 나에게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도 오지 않고 있다.나의 승마기술이 어느정도 경지에 오른뒤에 나는 차츰 여기에 있는 몽골리안의 후손들에게 말을 가르켜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기 시작했다.여기서 소수민족으로 살아가는 그들에게 몽골의 기백과 호연지기의 기상을 승마를 통해서 심어주고 심었다. 승마는 어느 나라에서나 매우 비싼 운동이라서 그렇게 접근하기가 쉬운 운동이 아니다. 승마장허가를 얻기 위해서 시청에 문의하고 서류를 준비하고 수정하고 다시 제출하고 하는데 몇 년의 세월이 걸렸다.. 이 과장에서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았고 엄청나게 돈을 많이 썻다. 시골에 사는 사람들은 혼자있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은둔자같은 사람들이고 자연보호주의자 들이다. 이들은 자기가 사는 지역이 개발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anti-development) 보통때는 별로 서로 좋아하지 않던 자들이 내가 승마장신청을 시청에 내니까 벌떼처럼 단결해서 반대했다. 1차 신청서는 거부되었다. 이유는 “지역에 별로 도움이 않되고 주민들이 싫어한다.”나는 이런 말을 좋아한다. “never give up, keep try until you get what you want.”나는 좀더 현명해 져서 규모를 약간 줄여서 2차 신청을 다시 시청에 내었다. 주민들이 또다시 일사분란하게 반대했으나 서류를 완벽하게 준비하니 그들도 더 이상 어쩔 수 없었다.  나는 이 지역에 있는 유일한 아시안인으로 가능하면은 지역주민으로 협조하려고 노력한다. 이들로 부터 약간의 거부반응이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내가 이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면 된다고 본다.어느날 호주 변호사 친구하고 시드니 Town Hall 앞을 지나고 있었다.아보라진 여자아이가 내 친구에게 돈을 달라고 했다. 없다고 하니까 대번에 이렇게 이야기 했다. “go back to your country”“I don`t have any country to go back.” 호주에서 영원한 두 이방인은 서로 마주보면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그 친구가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 자기집주위에 이태리사람이 살았다. 사람들이 그를 “wog”이라고 불렀다. 이태리사람은 wog이라고 부른다고 불같이 화를 내었다. 세월이 다시 흐른뒤에 레바논사람들이 전쟁이민으로 들어왔다. 그 이태리사람은 대번에 레바논사람들을 wog이라고 불렀다. 레바논 사람들은 다시 베트남사람들을 wog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어느날 TV를 보고 있으니까 greek계통의 코미디언 이 나와서 이야기 했다. “what does WOG stand for? It stands for well organised Greek.” 그리스 사람들도 한때 엥글로 색슨으로 부터 wog이라고 수모를 당했었다.나는 진입로를 $100,000-정도를 들여서 포장해서 누구나 쉽게 농장으로 들어 올수 있도록 했다. 말을 17마리를 사서 주로 주말에 사람들에게 승마를 가르키기 시작했다. 내 농장에는 앞에는 넓은 초원이 있고 골짜기 안으로는 평탄한 5km정도의 승마길이 강물따라 있다. 이 길은 시드니에서 최고의 승마코스일 것이다. 숲속으로는 50km 정도의 endurance horse riding길이 끝도 없이 이어져 있다. 이 지역에 있는 시골사람들이 몇 달에 한번씩 이길을 따라 100km의 endurance riding을 실시하면 100마리 정도의 말들이 참가한다. endurance riding을 하자면 승마경험이 필요하고 튼튼한 말이 있어야 한다. 말을 타고 산을 오르고 숲속을 가는 것이 걸어서 가는 것 보다 휠씬 쉽고 더 멀리 갔다 올수 있고 더 많은 쾌감을 준다.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승마를 가르켜 주었다고 감사할 때에 나는 나의 일에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 나는 말과 함께 오랜 세월동안 말신에 홀린 것처럼 지내고 있다. 나는 이것이 나의 passion이고 운명이라고 느낀다. 나는 나의 인생에서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켜 왔다. Qeensland대학에 다니닐때는 호주애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켰다. 사람들에게 승마를 가르키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이라고 느낀다. 내 농장에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시간이 많이 없고 가끔씩 말을 타려는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에게 나에게 주어진 2시간 이내에 말이 뛰어가도 떨어지지 않도록 가르켜야 한다.  이 mission은 생각만큼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낙마를 하지 않자면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어야 한다. 자신감을 심어 주자면 자연히 강한 훈련이 필요한다. 강한 훈련이 강한 군대를 만드는 것처럼….나는 이 말을 좋아한다. “no pain no gain”사람들이 말위에 오르면 처음에는 대부분 두려운 마음을 갖는다.  말이 움직이면 몸이 흔들리기 때문에 두려워하나 round yard에서 몇 바뀌돌고 나면은 점차로 안정이 되어간다. 한 중국인 아주머니가 승마 끝나고  난 뒤에 나에게 이야기 했다. “I am very proud of myself.”나는 나의 일과 나의 노고에 긍지와 보람을 느꼈다. 목장의 겨울 아침 아침 찬 서리에 풀잎은 몸을 낮추었고 들판에 부는 찬 바람은 몽골의 겨울을 그립게 한다.들판에서 뛰노는 말들은 푸른 초원을 그리워 하고 숲속에서 노래하는 앵무새들은 무소유의자유를 일깨워 준다.말위에서 산을 오르고 숲속으로 가니겨울 야생화 지조있게 꽃을 만개했고 저 아래 까막득히 보이는 인간세상!내가 오늘은 말위에서 신선이 되었구나!말아, 나와 함께 바람을 가르면 힘차게 달리자!더 높은 곳을 향해! 더 먼 미지의 세계로!오늘은 잊자! 덧없는 인생사, 인간의 번뇌를!이 게시물을...SNC00060.jpg (87.7KB)(11)SNC00062.jpg (59.4KB)(6)SNC00057.jpg (167.3KB)(7)목록엮인글 주소 : http://sydneyhorse.com/xe/592/d9b/trackback번호제목조회 수추천 수날짜21송석준의 몽골여행기652 2011-11-14제 7편: 중국과 몽골 여행기 7.1: 중국 여행기 (상하이 와 베이징) 날짜: 2001-11-8 아름다운 아내를 sydney공항에 홀로 남겨두고 china airline올랐다. 작년에도 11월 달에 한국과 일본을 갔다 왔는데 꼭 1년 만에 다시 해외 여행길에 오른다. 그때는 집사람이랑 같이 가서 꼭 제 2의 신혼여행 기분이었는데 이번에는 혼자 여행 길에 오르니 마음이 쓸쓸하다. 미국에 대한 빈라덴의 terror사건 때문인지 상하이로 향하는 비행기에 빈자리가 많이 보인다. Sydney공항을 ...  20중국의 망상적인 동북공정과 간도 영유권문제940 2011-08-11중국의 동북공정과 간도 영유권문제 중국의 동북공정과 간도 영유권문제 Ⅰ. 머리말 중국은 동북공정(東北工程)이라는 획기적인 프로젝트를 2002년 2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중국사회과학원의 '변강사지연구중심'이 주관하고 있는 동북공정은 역사적으로 우리민족과 관련이 깊은 만주지역의 북방영토에 대한 불안감의 표출이다. 즉 남북한의 통일 후에 제기될 가능성이 있는 간도영유권 문제와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조선족의 정체성에 대한 불안감이다. 또한 이 지역에 존재했던 고...  19징기스칸의 영광을 재현한 티무르제국의 역사2058 2011-04-0117. 티무르(Timurid)제국(1369-1508) 가. 차가타이-울루스 중앙아시아를 지배한 차가타이칸의 오르도는 일리강 부근에 있었다. 차가타이가의 제10대칸 두아는 카이두와 동맹하여 대원의 쿠빌라이와 싸웠으나 카이두의 사후에는 대원의 테무르와 화해하여 쿠빌라이가를 몽골제국의 종주국으로 인정하여 전 몽골은 안정되었다. 1326년 달마시린이 차가타이칸에 즉위하였으나 이슬람교로 개종하여 알라웃딘이라 이름이로 바꾸고 비옥한 오아시스가 있는 서투르키스탄에만 머물러 동쪽의 천산유...  18흉노, 돌궐족(Turk)과 거란족의 격동의 역사2847 2011-04-0115. 흉노(Hun족)와돌궐족의역사 2,500년전의 역사를 정확히 파악하고 서술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움이 있고 애매한 것이 많다. 역사학자들은 조금있는 역사기록과 유물과 언어와 풍습과 생김새등을 기초로 해서 그들은 누구였고 지금의 어느 민족과 연관되어 있는지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인류의 역사는 피의 역사이고 정복의 역사였기 때문에 누구나 명확하게 구분하지는 못할 것이다. 옛날부터 피는 정복의 과정에서 섞여왔고 지금도 끝임없이 섞여지고 있다. 현...  17청나라 2대황제 홍타이지(청태종)과 순치제시대1608 2010-12-0313:4 홍타이지(제 2대 청태종) 와 순치제 시대 만주족들은 자기들의 인구가 소수라서 결국에 가서 한족화 되는 것을 극도로 두려위 했다. 그들은 약 3백만 정도의 인구로 거의 100배에 가까운 3억정도의 한족을 지배했다. 같은 족인 몽골족과의 결혼은 장려했지만 한족과의 결혼은 법으로 금했다. 만주를 내지라 부르고 한족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버드나무를 심어서 경계선을 만들었다. 중국을 정복한 뒤에 수도를 북경으로 옮겼지만 황제들은 여름에는 만주에서 지냈다. ...  16청나라 역사- 청태조 누르하치2970 2010-11-3013: 청나라 역사 13:1 청태조 누르하치 중국사람들은 요동지역, 몽골,만주지역에 사는 민족을 동이족이라고 불렀다. 그들은 자신을 중화민족 또는 한족이라고 불렀다. 중화란 “중앙에 있는 꽃”이란 뜻이다. 동이족이란 “동쪽에 사는 오랑케”라는 뜻이다. 그들은 주변에 사는 민족들을 얕잡아 보았다. 한족이라는 말은 유방이 세운 한나라 백성을 그렇게 불렀다고 해서 나왔다. 삼국지에 나오는 유비가 유방의 후손이라고 자처하면서 촉나라를 세우나 중...  15우리나라의 말 사육역사1055 2010-11-26한국 재래마 우리나라에는 옛날부터 향마와 호마라는 2종류의 말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에 나와 있다.향마는 “과하마” 또는 “삼척마”라고도 하였는데 석기시대부터 신라에 이르는 동안 중국에까지 널리 알려진 말로서, 과수마무 밑을 타고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왜소하 나귀와 비슷한 품종이다. 이 품종은 BC 3세기 경에 북한 지방에 문화적 영향을 끼친 스키타이 문화와 함께 들어온 고원형타르판말이 그 조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호마는 과하...  14고려장군 윤관과 금나라 아골타장군1562 2010-11-251.고려무장 윤관의 기마병육성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항상 북방의 몽골리안 족들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서 시도 때도 없이 전쟁에 시달렸다. 그들(몽골족, 여진족과 거란족)은 호전적이었고 세계 최고의 기마술을 자랑했다. 그들을 대적하기 위해서는 기마병없이는 전쟁이 불가능했다. 고려나 조선시대에는 “말의 숫자가 곧 국력이다”는 기치아래 총력을 기울려 기마병을 육성했다.고려시대는 나라이름을 고구려를 계승했다고 고려라 했듯이 고구려의 고토를 회복하는 것...  13삼국지속의 적토마1071 2010-11-2411.2 삼국지속의 적토마 진수가 쓴 중국 역사책 삼국지를 바탕으로 나관중이 쓴 역사소설 삼국지연의 에 등장하는 유명한 장군 관우는 적토마를 타고 싸운다. 붉은색의 이 말은 키가 컷고 하루에 천리를 달렸다고 한다. 역사소설이라 과장된 표현이 많이 있으나 빠르고 오래동안 잘 달리는 말이라 군사용으로 아주 좋은 말이었것 같다. 이 관우의 적토마는 관우장군이 전투에서 패하고 장렬하게 죽자 먹지 않고 주인을 따라서 죽었다고 한다. 충성심이 대단한 말이었던 같다...  122008년 Melbourne cup3808 2010-11-2311월 4일,오늘이 문화의 도시 Melbourne에서 Melbourne cup이 열리는 날이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경마이고 호주의 거의 전 국민이 오후 3시에 일을 중단하고 우승말에 돈을 건다. 그래서 이 경마는 “the race that stops a nation.”라고 불린다. 아마도 전 국민이 일을 중단하는 경마는 이 세상에서 Melbourne cup이 유일한 경마일 것이다. 여자들이 잘 생긴말을 좋아한다. 수 많은 여자들이 공작새처럼 화려한 의상을 하고 Melbourne Flemington경마장에...  11말의 종류1749 2010-11-19제 11편: 말의 종류 봄의 훈풍이 산골짜기아래에서 산능선으로 불러오니 말갈기가 바람에 휘날린다. 이 봄의 천사를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던가? 춥고 푸른초원이 사라진 겨울은 말에게 시련의 계절이다. 마른 풀은 별 양분이 없어서 겨울에 말들이 마른다. 9월만 되면 바뀌는 계절이 신기하고 푸르름이 짙어지는 초원을 보니 기분이 너무나 좋다. 11.1: 호주의 야생말( brumby) 미국의 야생말은 American mustang이라고 부르고 호주의 야생말은 brumby라고 부른다. brumby라는 말...  10호주의 경마산업1655 2010-11-16말과 관련된 산업은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 경마산업이 말 산업의 꽃이다. 호주의 경마산업은 정말로 거대한 산업이고 250,000명 정도가 이 산업에서 일하고 있다. 이는 호주 스포츠 산업중에서 럭비 다음으로 큰산업이고 경마장관 (gambling minister)까지 있다. 호주의 말 산업이 세계적으로도 거대하다는 것은 호주가 부유한 국가라는 것이다. 호주의 경마산업은 선진국답게 체계가 아주 잘 조직되어 있다. TAB(경주마에 돈을 거는 곳)이 동네마다 설치되어 있어서 굳...  9한국과 몽골- 같은 뿌리의 나라1282 2010-11-11내가 몽골을 2001년도에 방문했을 때에 몽골친구 바쿠와 함께 그의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서 울란바토교외에 그의 아버지농장으로 갔다. 그의 아버지는 대학교수였었고 은퇴해서 시골에서 지내고 있었다. 그와 함께 여러가지로 몽골의 역사 이야기를 했다. 그는 나에게 몽골에 대해서 많은 설명을 해 주었다. 그리고 나에게 이렇게 이야기 했다. “자네는 몽골사람하고 똑 같이 생겼어.” 몽골의 시골을 다니면 곳곳에 “오보”라고 부르는 돌무덤이 있다. ...  8100km endurance horse riding에 참가하다. 2837 2010-03-27제 8편: 100km endurance horse riding에 참가하다. 오늘은 endurance horse riding association에서 100km endurance riding을 실시하는 날이다. 우리 농장주위에서는 시골에 있는 말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몇 달에 한번씩 산을 오르고 계곡을 건너는 말타기를 하루 종일 실시한다. 오늘은 100명 정도가 참가한다고 하고 우리 농장을 통해서 간다. 우리도 10명의 정예 몽골리안 horse man을 구성해서 참가하기로 했다. 약 10년전에 말잡지에 이런 기사가 났다. &... 7말과 몽골리안(2)  1 3159 2010-03-186.2 징기스칸의 기마군단은 어떻게 세계 최강의 군대가 되었는가? A. 군사훈련 몽골고원에 첫눈이 내리면 그들은 군대를 몰고 멀리 가서 겨울내 사냥을 했다. 그들은 강인한 민족이었다. 그들의 사냥법은 산골짜나 한 지역을 포위해서 짐승을 잡는 것이다. 이 사냥술은 바로 전투에 사용되었다. 그들은 어려서 부터 말을 타서 낙마를 몰랐고 마상궁술을 짐승을 잡기위해서 연습을 거듭해서 활을 쏘면 백발백중시켰다. 그들의 말은 작았지만 강인해서 장거리를 잘 뛰어서 전투...  6말과 몽골리안(1) 1164 2010-03-18제 6편: 말과 몽골리안 Mongol이라는 징기스칸의 생애를 그린 영화를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말이 없으면 몽골리안은 아무 것도 아니다. 그들은 공포의 대상도 아니고 싸움도 잘못하고 사냥도 할 수 없다.” 흉노족(Hun)이 4세기에서 5세기에 유럽을 쳤을 때에 유럽인들은 말위에서 날으는 그들을 보고 “말신이 환생한다 해도 저들보다 말을 더 잘 탈 수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 그들은 로마군이 그토록 자랑하던 방패를 만궁을 쏘아서 뚫어 ...  나는 어떻게 말 농장을 만들었는가? 1537 2010-03-18제 5편: 나는 어떻게 말 농장을 만들었는가? 나는 내가 다니던 국제상사에서 최고 경영자가 되기 위해서 1983년도 초에 MBA를 공부하기 위해서 호주에 왔다. 나는 그 당시에 영어를 한국말처럼 한다고 믿었다. Qeensland대학에서 공부를 했고 당시 한국 5대 그룹의 하나였던 국제상사는 전두환씨가 대통령이 되자마자 도산했다. 호주는 온천지가 푸른 초원으로 덮여 있어서 어디를 가나 경치가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여기 저기서 한가롭게 풀을 먹고 있는 말들을 보면은 ...  4말은 어떻게 다루는가? 1198 2010-03-15제 4 편: 말은 어떻게 다루는가? 말을 잘 타기 위해서는 먼저 말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말에 대한 정열과 열정이 금방 시들어 버린다. 배우겠다는 자세와 끈질긴 열정(passion) 이 있어야지 말에서 높은 단계에 오를 수 있다. 말의 심리 상태 말은 초식동물이라서 근본적으로 온순하고 착한 성격을 소유하고 있다. 말은 항상 육식동물들로 부터 공격의 대상이었기 때문에 항상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고 겁이 많이 있다. 낯선 사람이 접근하...  3말은 어떤 동물인가? 1214 2010-03-13제 3편: 말은 어떤 동물인가? 말은 원래 앞에 4개의 발과 뒤에 두 개의 발을 가졌으나 점차로 퇴화해서 4개만 남았고 아직도 그 흔적이 남아있다. 말은 초식동물이라서 겁이 매우 많은 동물이다. 그들은 항상 도망갈 자세를 하고 산다. 평생을 서서 산다고 보면 되고 죽을 때나 병들거나 아주 피곤할 때만 땅에 눕는다. 말의 다리가 모든 동물 중에서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말은 잘 때에도 누워서 자지 못하고 뒷다리를 잠그고 서서 잔다. 도망갈 자세를 ...  2나는 왜 말에 빠졌는가?  1 920 2010-03-10제 2편: 나는 왜 말에 빠졌는가? 누구나 인생이 고통스러울 때 아름다운 초원을 그리면 유토피안을 꿈꾼다고 봅니다. 아름다운 초원 위에서 잘 생긴 말들이 말 갈기를 휘날리면 뛰어 노는 풍경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일 것이다. 위대한 시인 윌리암 워즈워드도 “초원의 빛”이라는 불멸의 사랑의 연가를 지었습니다. “여기 적흰 먹빛이 희미해 짐을 따라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희미해 진다면 여기 적흰 먹빛이 마름해 버리는날 나는 당신을 잊을 수 있을...  목록쓰기첫 페이지 1 2 끝 페이지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태그                                       검색 취소시드니한인승마클럽도장찍기승마겔러리자유게시판재미있는 승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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