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베오베만 보던터라 여기에 써도 되는건지 잘모르겠네요...

2달전 쯤에 씨티모바일이라는 엘지 대리점에서 전화가 와서

남은 할부금 다 내노도 남을만큼 현금 지원해드리니 폰을 바꾸라더군요

그쪽 말은 이러했습니다

30개월동안 2만 5천원씩 꼬박꼬박 넣어줄테니

그돈이면 남은 할부금 다 내고도 훨씬 남는 금액이니

일단 기계 받아보고 생각하라더군요

혹하긴 했었는데 그래도 사기아닐까 싶어서

처음엔 됬다고 빼다가 맘에 안들면 기계 다시 반송하면 된다고 하길레

일단 받았습니다.

안해야지 생각했었는데 기계보고 계속 통화하다보니 혹하더군여..

약정 24개월, 가입비 없음, 30개월동안 2만5천원씩 보조금 지원, 유료서비스 일체 없음

등 조건을 걸면서 바꾸기로 했습니다

혹시 몰라서 통화하면서 통화내용을 녹음해뒀었는데

사기 당한 사실을 알고 다시 확인해보니 잘 안되있네요 ㅠㅠ

첫 요금 나올때 보니 가입비 분납에 유료서비스 가입되있고

약정기간도 틀리고 2만5천원 나온다는 보조금은 나오지 않고

말그대로 요금폭탄을 맞았습니다

대리점에 연락해보니 연락이 안되더군요

엘지 고객센터에 전화해보니 그건 대리점이랑 그쪽사이 문제일뿐

자기는 상관없다며 일단 청구된 요금을 얼른 내라는 말뿐입니다

대리점과 빨리 연결해서 연락이 오게 해주겠다더니

한달째 연락이 없습니다

저도 사기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답답해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저말고도 이런일을 당한 사람이 많더군요

엘지측에서는 10만원 보상해줄테니 없던일로하자?

그런 식의 계약서를 보내준다고도 하네요

완전 어이없습니다...남은 할부금이 얼만데..

사기보상카페가 있다길레 들어가보려했더니 안들어가지고..

소비자고발 http://www.sobijagobal.co.kr/ 여기에서

따로 씨티모바일 사기관련 창을 만들어 주셨더군요

방금 작성하고 오는길이네요...

오유분들 혹시라도 이런 사기 안당하시게 조심하시라고

글 올려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들 조심하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