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이야기 하기전 그 카페엔 바리스타가 세명이있는데 눈매가 날카로운형 줄여서 매형, 권오중씨를 닮은 권오중형, 남친있는 누나가있음!

때는 이주전 편의점 알바를 하고있던 전 앞집 커피집에 새로온 알바생을 보게 되었습니다

워낙에 키가작고 어려보인터라 카운터 전 일을 하면서도 계속 처다보게 되더라구요ㅎㅎ

그런대 그분이 주말알바이였는지 처음 몇일동안만 보이다가 어느날 부턴가 안보이더라구요 ㅠㅠ

전 불행스럽게도 평일 오후 알바생이라ㅠㅠ 아쉬워했는데 계속 생각이 나는거였음 ㅋㅋ

그래서 마음먹고 뭔가를 알아볼려고 했는데 알 길이 없는 거임 ...

앞 카페집 형하고 별로 안친하고 인사만 하는 사이라 물어보기가 애매한사이 였던것..

"사나이가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베어야지!!!!!!!!!!"

그렇게 결심한 전 멍하니 폰만지던 권오중닮은형한테 물어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금 생각해보면 진짴ㅋㅋㅋㅋ웃길만한 상황 ㅋㅋ

"저기...여기 알바생 누나..혹시 주말 하나요..?"

"아..주말알바 말씀하시는구낰ㅋㅋㅋㅋㅋㅋ"

그말듣고 바로 흥미롭다는듯처다보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진짜 보면 볼수록 이형 권오중씨닮았엌ㅋㅋㅋㅋ핡ㅋㅋㅋㅋ

하여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형진짜 계속 웃으면서 내 질문에 전부대답해줌ㅋㅋㅋㅋ
학교나 집안 내력이나 조언까지 뭐 기타등등 ㅋㅋㅋ

아 진짜 이형 덕분에 용기를 얻고 주말에 다시옴 ㅋ

그날은 권오중닮은 형이 쉬는날이라 매의 눈을 한형이 있는거임 
이형도 전에 말하다가 중간에서 이야기 들으셔서 대충 사정을 알고 계셨던거임 ㅋㅋ
(보기와다르게 무지 친절하심 핡♡)

막 그형하고 여러가지 이야기하다가 ㅋㅋㅋ드디어 번호를 물어볼 때가된거에요
그 누나에게 물어봤죠

"혹시 남자친구있으세요?"

하니깐 무척이나 부끄러워하시더라구욬ㅋㅋㅋ 막 어쩔줄 몰라하시면서 그러는게 귀엽더라구요?
그러다가 중간에 과정 잊어먹으셨는지 매의 눈 형 부르더라구욬ㅋㅋ

와 진짜 그날 어떻게 된줄아세요?

진짜 살다 살다 처음으로 번호를 딴거에요 제갘ㅋㅋㅋㅋㅋ
와 대박 진짜 대박감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 태어나서 처음으로 딴 번호일꺼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된이상 자주 연락 드릴께요 형♥

(그 누나분 부끄럽다는데 절대 안주신다고 들었어요)
(애인 있는 누나는 오전에만 하시고 가셔서 출연없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