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현재 저의 상황은 2학년 2학기를 다니고있는 공대생이며 군대를 가지 않은 상황이에요.</div> <div> </div> <div>저희 가정은 3명이고 한달에 어머니 월급과 제 과외비를 합한 140만원정도로 살아갑니다.</div> <div> </div> <div>현재 저희 학점평점은 2점대이며 그러한 이유에 대해 변명을 하자면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다가도 아버지께서</div> <div> </div> <div>술을 많이 드시고 길바닥에 쓰러지셔서 저에게 데리러 오라고 전화를 하거나 술에 취한상태에서는</div> <div> </div> <div>몸을 못가누셔서 화장실에 가서 아무곳에 소변을 보거나 여의치 않을때는 마루바닥에 소변을 보십니다.</div> <div> </div> <div>또한 음식을 드시거나 할 때는 방안이 심하게 어질러집니다.</div> <div> </div> <div>그럴 때 마다 제가 다 치우고 과제나 공부 때문에 자리에 앉으면 무엇을 위해 살고있는지 생각이 들며 심한 우울감에 빠집니다.</div> <div> </div> <div>그래도 꾸역꾸역 과제를 해가다가도 아버지 상태가 심하신 날이면 한번 생활하던 리듬이 깨져서 과제나 공부를 하지 못해요. 그래서</div> <div> </div> <div>학과 특성상 한번 과제를 안해가게되면 수업 따라가기가 힘든지라 그렇게 수업내용을 못 따라가게되서 학점이 이렇게 나왔어요.</div> <div> </div> <div>혹시나 자기자랑 같기도한데 공부못한다고 생각하실까봐 사족을 달면 고등학생때 공부도 꽤 했었고.. 대학교는 인서울에 이름있는 학교입니다..</div> <div><br>그런데 이번 2학년 2학기때는 힘들더라도 진짜 꾸역꾸역 과제해가고 공부도 엄청 열심히했다고는 못하겠지만 대부분 성적이 10위권 정도 안에나와서</div> <div> </div> <div>평균이상 학점을 기대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옛날과 마찬가지로 리듬이 깨져버리려고해요.</div> <div> </div> <div>그래서 말인데 조언을 구하고 싶은 부분이 앞으로 저희 가정 그리고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div> <div> </div> <div>이혼은 아버지는 그래도 아버지인지라 어머니랑 저 둘다 바라지 않고 병동에 입원시키기에는 돈이 없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저는 감정기복이 심하고 항상 거의 우울한 상태여서 내일 정신병원을 가보려고 해요. 근데 여기서 걱정되는게</div> <div> </div> <div>제 멘탈이 엄청나게 유리멘탈이라 내년에 군대를 갔을 때 제 스스로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div> <div> </div> <div>그리고 어머니랑 아버지 단둘이 살게되면 어머니가 힘들꺼 생각하니 걱정이 너무 되네요...</div> <div> </div> <div>그냥 제가 묵묵히 이 상황을 받아들이고 열심히 살아가는것 뿐만이 답일까요?</div> <div> </div> <div>그냥 제가 의지 부족인걸까요...</div> <div> </div> <div>세상이 저한테 너무나도 많은걸 요구하는것 같아서 너무 힘드네요..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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