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88" height="943" alt="naver_com_20150525_18141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5452674MQSKlc8oFijfxHDCW.jpg"></div> <div>예전 오유에서 사용하던 <strong>반대</strong>입니다.</div> <div> </div> <div><strong>어떤 행동이나 견해, 제안 따위에 따르지 아니하고 맞서 거스름.</strong><br></div> <div>강압적인 느낌이 묻어나는 단어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88" height="860" alt="naver_com_20150525_18035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5/1432545417EJgMBCCSGh8gCx8dju5xPTtDHR.jpg"></div> <div>그리고 현재 사용중인 단어는 <strong>비공감</strong>입니다.</div> <div> </div> <div><strong>공감</strong>이라는 단어 앞에 <strong>아닐 비(</strong><a target="_blank" href="http://hanja.naver.com/search?query=%EC%95%84%EB%8B%90+%EB%B9%84" target="_blank"><span class="ch"><strong>非</strong></span></a><strong>)</strong>가 더해진 단어로, 사전에는 공감의 뜻만 적혀 있습니다.</div> <div> </div> <div><strong>남의 감정, 의견, 주장 따위에 대하여 자기도 그렇다고 느낌. 또는 그렇게 느끼는 기분.</strong></div> <div> </div> <div>즉 반대보다는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의견차를 표현하는 단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div> <div><br> </div> <div><strong>반대 버튼이 비공감 버튼으로 바뀐 부분</strong>에 대해서 저는 찬성하는 입장이며,</div> <div>오유의 무분별한 콜로세움 문화가 어느정도 완화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div> <div>또한 무분별한 닥반 대신, 왜 비공감을 하는지에 대한 사유를 함께 적도록 하는 것도 굉장히 좋은 시스템이라 생각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지금 현실은 참...</div> <div>비공감 사유를 적지 않으면 적지 않는대로, 적으면 또 적는대로 또 욕을 먹는 상황이더군요.</div> <div><strong>어떻게든 나와 다르면 까겠다</strong> 라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은 안타깝다는 생각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비공감 사유에 . 하나를 적는다거나 그냥 대충 넘겨버리는 나쁜 사람들은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div> <div><strong>비공감 사유에 본인의 생각을 성실히 적었는데 그것까지 깔 필요는 없지 않나 생각 되네요.</strong></div> <div>그 사람은 그게 이해가 안 되서 비공감을 누른 것인데, 모두가 달려들어서 그게 어떻게 비공감 사유가 되냐? 라고 면박을 주는 사이트라면</div> <div>저라도 굳이 비공감 사유를 남기고 싶진 않을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베오베에 있는 글들의 비공감을 보면 대부분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div> <div>물론 그 비공감들 중에는 정말 말도 안 되는 것들도 많이 보이구요, </div> <div>그렇기에 그 비공감 의견들에는 많은 비공감 버튼이 눌리고 있습니다.</div> <div>실제로 그런 비공감 의견은 본인이 다수의 의견과는 많이 달랐다는 것을 되돌아볼 수 있게 만드는 지표가 되기도 하고</div> <div>또 한편으로는 저런 의견도 있을 수 있구나 를 볼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그걸로 끝나지 않고 일일이 시비를 거는 모습도 보이는군요.</div> <div><strong>어떻게 그게 비공감 사유가 됩니까? / 왜 그런걸로 비공감을 누릅니까? </strong>라며 면박을 주는 모습이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div> <div>모든 사람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에 따라 의견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div> <div>본인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무조건 공격적으로 그렇게 면박을 주는게 멋있는 것이라 생각하십니까?</div> <div> </div> <div>어떤 사람은 맞춤법 때문에 비공감을 누르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심한 뒷북이라서 비공감을 누르기도 합니다.</div> <div>어떤 사람은 저 말이 틀린 것 같아서 비공감을 누르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글쓴이의 말투가 마음에 안 들어서 비공감을 누르기도 합니다.</div> <div>모두의 생각이 다른데, 그런 것들로 비공감을 누른다고 일일이 지적하고 욕하는 것도 제 보기엔 그냥 싸우고 싶어 달려드는 정도로 밖에 안 보이는군요.</div> <div> </div> <div> </div> <div><strong>누군가의 글에 비공감이 눌리고, 그 사유를 누군가가 적어주었다면...</strong></div> <div><strong>아~ 이렇게 생각할수도 있구나~ 하고 한 번쯤은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었으면 합니다.</strong></div> <div><strong>쟤는 왜 이걸 저렇게만 생각하고 비공감을 눌러? 이상한 사람이네 진짜! 라며 일일이 욕하는 시스템이 된다면</strong></div> <div><strong>오유에는 어떤 시스템을 가져다 놔도 긍정적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것입니다.</strong></div> <div> </div> <div> </div> <div>글이 쓰다보니 길어졌는데...</div> <div>요즘 계속해서 이런 저런 말도 안 되는 논란들로 시끄러운 오유를 보면서 마음이 좋지 않네요.</div> <div>제발 즐거운 연휴 마무리 잘 하시고 언쟁도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div> <div>감사합니다.</div>
출처 |
글 : 본인
단어 뜻 : 네이버 국어사전
예시 : 현재 베오베에 있는 글들, 댓글, 비공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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