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30226231008265<div><br></div><div>이 기사보고 권력무상, MB쫄고있나 등등 이런 말 운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div><div><br></div><div>면바기는 임기 끝나면 이럴거 몰랐을까요? 알았겠죠 하지만 그래도 4대강이니 한식세계화니 밀어부쳤습니다.</div><div><br></div><div>이유는 간단합니다.</div><div><br></div><div>대한민국이라는 사회는 썩어문드러져 있기 때문이죠.</div><div><br></div><div>그들에겐 죄를 지어도 죄를 물을 뿐 죄값을 톡톡히 치르게하진 않는다는 걸 아니까요.</div><div><br></div><div>군대를 동원해 권력을 찬탈한 자도 영웅이고 시민을 무참히 짓밟아도 아직도 각하소리를 듣고 사는 시대잖아요.</div><div><br></div><div>불법을 저질러 탈세를 자행해도 여전히 이 사회에서 그들은 갑이며 성추문으로 한 방에 훅가는 연예인들과 달리 다음에도 금뺏지 달고 얼굴</div><div><br></div><div>에 기름이 자르르흐릅니다.</div><div><br></div><div>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라는 지극히 단순한 상식은 윗물이 더러우면 아랫물이 맑을 수 없다라고 우리에게 심어주었나봐요.</div><div><br></div><div>회사에서 크게 한탕해서 잘리신 분은 여전히 자신의 사업체로 승승장구 하시며 난놈이라는 둥 그게 똑똑한 거라는 둥 칭송이 끊이지 않습니다.</div><div><br></div><div>일만하다 윗사람과 충돌 잦아 싸우고 나가신 분은 많이 힘드신 거 같구요.</div><div><br></div><div>내가 사는 현실은 곧 정치판이랑 다를게 없는 것 같습니다.</div><div><br></div><div>그래서 그런지 이번 대선에 패배감과 상실감이 너무 크네요</div><div><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면바기 그렇게 싫었는데 이런 뉴스를 봐도 그리 기쁘진 않아요.</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노무현대통령 화장하실때 공중파 방송탔던 "이명박 복수할거야"라고 외치시던 분의 목소릴 듣고 퇴임하면 두고보자라고 같이 이를 갈았었</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div><div><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는데...</span></div><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