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있는 관계로 한일전을 중국쎤젼방송국 중계로 보게 됬습니다.
그 중 캐스터와 해설자의 재밌는 대화가 몇개 있어 적어봅니다.
경기시작후
캐스터:한일전에 관해 말씀부탁
해설자:최근의 한일전은 아시안컵에서 한국이 3:1로 일본을 이겼다. 물론 그때 중국은 한국을 잡는 이변을
일으켰었지, 당시 한국대표에는 해외파가 없었다. 하지만 중국에 진 한국대표팀은 일본한데는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국과 일본은 역사와 문화에 있어 많은 애증의 관계로 보시면
된다. 하지만 아시안컵 충격에서 일본은 아직 못벗어난듯 보임.
이후의 벌인 친선경기에서 지거나 혹은 비기기만 함
캐스터 선수소개함
선수소개 도중 한국선수 등번호가 이전과 달리 상당히 많이 바뀐것을 확인함.
캐스터: 한국선수 등번호가 다 달라진듯?
해설자: 교란전술일수도...
캐스터:그래도 박지성은 안바꿔도 될텐데
다같이:ㅋㅋㅋㅋ 맞아맞아
박지성 골
캐스터: 박지성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구선수 아님?
해설자: 맞다. 우린 아직 저런 선수 없다. 부럽다, 일본도 마찬가지다 이전과 달리 큰선수는 나오지 않는다.
캐스터: 한국의 해외파선수 소개좀...
해설자: 맨체스터의 박지성, 모나코의 박주영 그리고 러시아의 김남일 아 맞다 볼튼의 이청용, 셀틱의 기성
용...그리고 J리그와 러시아 등지에서 뛰는 선수들도 다수다.
캐스터: 왜 중국다롄에서 뛰는 안정환은 얘기 안하냐?
해설자: ㅋㅋㅋ 맞다 안정환도 해외파다. 중국에 있어서 깜박했다.ㅋㅋㅋ
전반전 끝날무렵
캐스터: 한국선수 미들에서 볼다툼이 무서울정도다.
해설자: 한국선수들 스테미너에서 일본을 압도한다. 홈잇점을 일본은 살리지 못한다.
전반끝나고 박지성 첫골보여주면서
캐스터: 일본감독 오카다 4강이 목표라는데?
해설자: ㅋㅋㅋ
캐스터: ㅋㅋㅋ
캐스터: ㅋㅋㅋ 일본이 4강갈 실력이면 베트남도 우리 중국도 본선에 진출해야되는 거 아님?
다같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반전
경기 내용이 다소 지겨움.
화면이 오늘 출전명단에 오르지 못해 경기장위에서 관람중인 일본선수들을 비춤
캐스터: 쟤들은 왜 저기있나?
해설자: 일본이 선수최종선발이 이뤄졌나?
캐스터: 발표한걸로 안다.
해설자: 부상자들인가?
캐스터: 안덥나? 오리털파카를 뒤집어쓰고 있나?
해설자: 그쪽 온도가 17도 정도라고함
캐스터: 그래도 긴오리털파카는 더워보임
후반중반부 지나서
캐스터: 한국 속한 B조엔 어떤 나라있나?
해설자: 아르헨,그리스,나이지리아 있다.
캐스터: 16강 가능성은?
해설자: 아르헨 어림없다. 그리스와 나이지리아 잡아야되는데 지난 월드컵에서 프랑스 비기고 토고도 잡
았다. 첫경기 그리스가 제일로 중요하다. 이 두 나라 잡아 승점확보하면 가능성은 있다
캐스터: 일본은?
해설자: 카메룬 덴마크 네덜란드
캐스터: 이런데 오카다 4강간다고 한거냐?
다같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캐스터: 누군 일본 목표가 우승이라고도 했다는데?
다같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기종료후
캐스터: 호주 뉴질랜드가 비록 아시아에 속했지만 진정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나라 경기 잘봤다.
소감이 어떤지?
해설자: 음... 일본이 한국에 비해 후달렸다. 공점유율이 화면에 나오진 않았지만 한국 미들에서 패스 차
단은 상당하다.
하지만 총체적 소감은 2002년도에 비해 두 나라 모두 후퇴했다.
직역이 아닌 의역일뿐 각색은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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