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30중반 남..</div> <div> </div> <div>허리디스크 수술한지 4년..</div> <div> </div> <div>급격하게 쪄버린살.</div> <div> </div> <div>근육형 비만.</div> <div> </div> <div>고등학교때 복싱.</div> <div> </div> <div>키 182정도..</div> <div> </div> <div>제아무리 살을빼도 75가 미니멈.</div> <div> </div> <div>누구 말로는 말도 안되는 골격..신빙성은 있냐?</div> <div> </div> <div>몸무게 미니멈 찍었을때가 군 제대후인데 집에서는 나를 못알아볼정도...</div> <div> </div> <div>지금은 약 100</div> <div> </div> <div>25키로..흠...시발..</div> <div> </div> <div>주변인들이 말하는 내 모습은 like 마동석 형님.</div> <div> </div> <div>디스크 수술하고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한 복싱.</div> <div> </div> <div>마음만큼 몸이 안따라줘서 우울했음..</div> <div> </div> <div>2주 정도 되니..허리에 부담 안가는걸 느낌..</div> <div> </div> <div>발바닥이 아직 땡김..</div> <div> </div> <div>꽤나 오랫동안 운동을 안했으니 당연할 수 밖에.</div> <div> </div> <div>기본기를 하나하나 다시 생각.</div> <div> </div> <div>스텝..스텝..스텝..스텝..</div> <div> </div> <div>나한테 필요한건 멋진 폼보다 정확한 자세.</div> <div> </div> <div>스텝만 주구장창 밟다가 원투 해봤는데 조금 어색..</div> <div> </div> <div>그나마 줄넘기 속도가 예전만큼 돌아와서 기분 좋음..</div> <div> </div> <div>빅베어 한마리가 줄넘기를 빠르게 돌리니까 신기한듯 보는 사람도 있음.</div> <div> </div> <div> </div> <div>코치는 여자랑만 얘기함..</div> <div> </div> <div>아무리 그래도 그렇지..</div> <div> </div> <div>내각 고딩때 복싱했다 한들..기본기부터 다시 알려달랬는데.</div> <div> </div> <div>여자한테만 친절.</div> <div> </div> <div>뭐..어딜가나 친목질은 비참한 결과를 낳는걸 알기에 그냥 마이웨이..</div> <div> </div> <div>엿같으면 관장한테 무기명 마음의소리 보낼거임.</div> <div> </div> <div> </div> <div>오늘은 몸이 좀 가벼워 진것 같아 쉐도우를 옛날 생각하면서 해봄.</div> <div> </div> <div>아....</div> <div> </div> <div>잽때 뒷발이 자꾸 벌어짐..</div> <div> </div> <div>잽연타때 뒷발이 같이 안움직이고 자꾸 끌려 들어오는 느낌..기분나쁨...</div> <div> </div> <div>왼손쨉을 치지만 양손을 다썼던 경험이 있어서 스위칭 했는데</div> <div> </div> <div>어색함..요거 쓸만했는데.</div> <div> </div> <div>그래도 그래도. 옛날 느낌 나니까 기분은 좋음..</div> <div> </div> <div>빽은 아직 세게 못치겠음...팔에 충격이 오고 허리에도 살짝 충격이 오는것 같음..</div> <div> </div> <div>그래도 3라운드는 쳐야지..</div> <div> </div> <div>근데 코치는 발구르면서 원투원투를 시킴..</div> <div> </div> <div>호오..내몸을 감싸고 있던 등가죽이 따로 노는 느낌이란..</div> <div> </div> <div>처음에는 진짜 싫었는데..조금씩 그 흔들림이 미세하게 줄어듬을 느낌.</div> <div> </div> <div>호오..이 쾌감.</div> <div> </div> <div>근데 인간적으로 라스트 30초 할떄마다 나 진짜 쓰러질거 같음..그래도 악 소리 한번하고 버틴다.</div> <div> </div> <div>다리도 짧고 어깨만 넒고 머리도 커서 옷빨따윈 모르겠고.</div> <div> </div> <div>그냥 건강해지고 싶어...ASKY</div> <div> </div> <div>밥은 양만 줄이고 먹고 싶은것 먹음.</div> <div> </div> <div>6시 이후 가급적 금식..</div> <div> </div> <div>근데 회식이 왜이리 많냐...ㅅㅂ...</div> <div> </div> <div> </div> <div>아. 아침은 어머님이 두부를 자주 해주심..</div> <div> </div> <div>두부반모 네반모 반모.</div> <div> </div> <div>에픽하이 랩에 "양념친 구원"이 있다면</div> <div> </div> <div>우리집엔 양념친 두부가 있음. 굴소스..아주 쬐끔에 두부반모 네반모 반모..정육각형으로 짤라서 해주심..</div> <div> </div> <div>밥을 퍼주는 우리 어머니 손이 너무크심..</div> <div> </div> <div>절반을 푹 떠서 밥통에 다시 넣음..그리고 두부를 열심히 먹는다..</div> <div> </div> <div>두부 반모 네반모 반모</div> <div> </div> <div>운동전에 뭐라도 살짝 먹어야지 안그러면 지쳐.</div> <div> </div> <div>오늘은 죠스 떡볶이를 오후 4시에 간식으로 회사에서 먹음.</div> <div> </div> <div>뭐..칼로리 높고 짜고 맵고 다이어트에 안좋다지만</div> <div> </div> <div>먹고 싶은것을 억지로 참으면서 운동하면 스트레스 받음..</div> <div> </div> <div>대신 떡볶이 이후엔 물만 먹는다. 물물물물..</div> <div> </div> <div>운동할떄는 입만 가글하고 뱉음..</div> <div> </div> <div>옛날 생각나네..</div> <div> </div> <div>당장이라도 링에 올라가서 눈연습도 하고 싶고. 빽도 치고 싶은데</div> <div> </div> <div>아직은 시기상조..</div> <div> </div> <div>첨부터 다시하는 마음이니까..</div> <div> </div> <div>나보다 살찐 회사애들(보기엔 나보다 살쪄보이는데..몸무게는 내가 더많아...)은 자기내들은 순수 지방이라서 </div> <div> </div> <div>조금만 운동해도 티난다고 자랑질..</div> <div> </div> <div>나는..마동식형님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라고 별로 티 안날거라고 놀림.</div> <div> </div> <div>ㅠㅠ..속상하지만..나는 복싱을 좋아하니까. 즐겁게 할수 있음..</div> <div> </div> <div>체중은 일부러 재지 않음. 그것 역시 스트레스..</div> <div> </div> <div>대신 몸에 딱 맞는 옷한벌을 기준으로 한달에 한번씩 입어볼예정..</div> <div> </div> <div>진짜 말랐다는 소리 들었을때도 프리사이즈 옷은 못입음..</div> <div> </div> <div>다 쫄티..어깨 한쪽만 들어감...그래서 프리사이즈 옷은 역시나 못입겠지만..</div> <div> </div> <div>적어도..적어도..찌셔츠는 입지 않으리라는 각오로..운동함..</div> <div> </div> <div>일단 이제 한지 얼마 안되서 섣부르지만..</div> <div> </div> <div>8월달 3개월 수강이 끝나는 날을 기준으로 딱한번 몸무게 제보겠음...</div> <div> </div> <div>머..애인도 없고 친구들도 보기 힘들고..퇴근후에 할게 없음..</div> <div> </div> <div>주 5일 다 운동 나가는데..뭔가 좀 슬프긴함..</div> <div> </div> <div>헤헤..나 오유 잠깐 나갔다오면 SKY 일까??</div> <div> </div> <div>암튼..8월달에 몸무게 한번 보자..</div> <div> </div> <div>재미가 붙으면 시간이 빨리간다지..</div> <div> </div> <div>한시간이 짧다. </div> <div>6월 중순부터는 운동량을 30분 정도 늘려서 웨이트를 해봐야지..</div> <div> </div> <div>근데..허리에 부담갈까봐..못하겠음..</div> <div> </div> <div>어떡하지...</div> <div> </div> <div>다이어터들아..우리는 긁지 않는 복권이랬다.</div> <div> </div> <div>근데..나는 그정도는 아니야..그냥 살빠진 마동석 형님이게찌..ㅠㅠ</div> <div> </div> <div>암튼..우리 모두 힘내자..</div> <div> </div> <div>먹을거 못참겠으면...일주일에 한번정도 먹는것도 나쁘지 않는것 같아..</div> <div> </div> <div>그럼 나는 자게질 하러..</div> <div> </div> <div>내일 아침도 두부반모네반모..ㅎㅎㅎㅎㅎㅎ</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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