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어보니까..곧 결혼을 앞둔 시점의 저로서는 안타깝다는 마음이 크네요.. <div><br></div> <div>저도 일전에 결혼전 준비 문제 때문에 결혼게시판에 글도 써보고 여기 댓글도 읽어보고 헤어짐을 생각했다가 당사자는 물론 이거니와</div> <div><br></div> <div>양가의 배려로 다시 진행하게 되었는데요..지금은 깔끔하게 정리되서 더 돈독해졌습니다.ㄷㄷ</div> <div><br></div> <div>제가 이래라 저래라 타인의 결혼에 관여할 입장은 아니지만요..감히 현실적인 조언 드려보고자 글 써봅니다.</div> <div><br></div> <div>일단 결말부터 얘기하자면 결혼할 여자분이 글쓴이님을 소중한 사람 뭐 이런거로 보는게 아니라..솔직한 표현으로 호구로 보는거 아닌가요..</div> <div><br></div> <div>그리고 그 중심에는 정확하게 그려려니 이해했다는 글쓴이님의 행동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div> <div><br></div> <div>대출이자가 낮다는 이유로 여친에게 명의를 줬다 이부분이 진짜 답답한게요..</div> <div><br></div> <div>어차피 대출받아 하는 결혼 이자가 문제가 아니라 같이 갚아나가자는거잖아요? </div> <div><br></div> <div>그럼 공동명의 하는게 맞아요. 남자들이 공동명의에 대한 거부감이 좀 있긴합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요. 우리 아버지께서 공인중개사 하시면서 신혼부부 올때마다 하시는 말씀이 그거예요..</div> <div><br></div> <div>공동명의 하면 같이 갚는 재미가 있다고..그래서 공동명의를 추천해주십니다.</div> <div><br></div> <div>이자문제는 솔직히 저 여자분의 핑계일뿐..이자 따져가면서 결혼 하면 그 여자분은 얼마를 갖고 온대요?</div> <div><br></div> <div>그럼 대출받는 금액 빼버리고 나머지 집에 투자되는 개인들이 모은돈 비율 따져서 공동명의 하자 해보세요.</div> <div><br></div> <div>이자까지 따져가며 명의 얘기를 하는분이면 두사람이 정확히 집에 들어갈 돈 계산 때려서 공동명의 제안해보세요.</div> <div><br></div> <div>글쓴이님을 진짜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이 있다면 저렇게 나올수가 없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두번째 성당을 다니는데 제사문제요??</div> <div><br></div> <div>저도 제 여친도 성당 다니구 명절날 제사 드립니다. 장인어르신이 몇해 전 세상을 떠나셔서 명절날이나 제사날 돌아오면 제사는 제사대로 드리고</div> <div><br></div> <div>성당가서 또 합동으로 진행을 해요. </div> <div><br></div> <div>개신교처럼 제사는 무조건 안된다 이게 천주교는 없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요.. 천주교 다니시는 분들은요 결혼할때 성당에서 혼인성사라는 걸 합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천주교를 양쪽 다 다녔을때의 문제구요..</div> <div><br></div> <div>한쪽이 안다니면 조금 문제가 복잡하게 흘러가거든요. 관명혼배라는걸 진행을 해야해요. </div> <div><br></div> <div>그래서 저도 결혼 마음먹었을때 새신도로 교리 공부하고 세례 받았습니다. </div> <div><br></div> <div>제가 다니는 성당에 결혼한 커플들다 한쪽이 무교였다가 세례받고 결혼했어요..</div> <div><br></div> <div>그부분에 대한 얘기는 이미 진행이 되신건지 아니면 전혀 모르셨던건지 알수 없어서 일단 적어드립니다.</div> <div><br></div> <div>교리 공부하고 세례 받는데 대략 6개월??정도 소요가 됩니다. 참고하시구요..</div> <div><br></div> <div><br></div> <div>재력이 있으셔서 명품 사주신거로 생각하겠습니다. 여자분들이 명품하나쯤 있어야 한다는거 공감합니다. </div> <div><br></div> <div>저도 결혼전이든 후든 여유가 되면서 사줄 생각이 있거든요. 반대로 여친도 저 시계 선물해주기로 했고요.</div> <div><br></div> <div>그런데요.. 명품이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 선물을 한다는거에 의미를 둬야죠. 그런데 하나도 안고마워해하고 그이유가 다투고 난 후라서 그런거 같다는 글쓴이님의 말이 더 황당합니다. 이해심이 많으신건 좋은데요..이쯤이면..</div> <div><br></div> <div>왜 만나는지..잘 모르겠네요..상견례 했으면 그자리에서 어떻게 진행될거인지 어른들끼리 얘기는 나누셨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저도 제 여친 아버님 돌아가시고 결혼 얘기 된후부터는..제가 나서서 때되면 현충원 먼저가자고 하고 때되면 명절날 찾아뵙고..다 하거든요..</div> <div><br></div> <div><br></div> <div>세상에 안계셔도 내 장인이니까</div> <div><br></div> <div><br></div> <div>제가 쓰다보니까 열이 받아서 격앙 되네요..</div> <div><br></div> <div>막말로 제가 님 입장이면 그냥 님 집안 밟는거로 밖에 안보여요...</div> <div><br></div> <div>어르신 제사가 모시는게 불편할수 있어요. </div> <div><br></div> <div>그런데요. 사람이 평생 하고 싶은일만 합니까??</div> <div><br></div> <div>불편해도 꼭해야할 일이 있는거구요.</div> <div><br></div> <div>이미 상견례 하신 상황이고 집안 사정 서로 대충 알았으면요 생각있는 집이면 딸이 싫다고 해도 집에서 막 나무라고 어르신 잘챙기라고 말하는게 정상이예요. 그게 다른게 아닌 가정교육입니다.</div> <div><br></div> <div>사돈 집안에 대한 예의구요..</div> <div><br></div> <div>막말로 글쓰이님 여친쪽 부모님중 한분 돌아가시면 그분에 대한 예의는 안차릴꺼예요?? </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조금 이기적인게 아니라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인데요??</span></div> <div><br></div> <div>이미 신호받았는데 저라면 이결혼 안합니다. 일단 돌아가신 사돈에 대한 예의도 못차리는 집안이랑 무슨 결혼을 해요.</div> <div><br></div> <div>저도 엄청 싸우고 끝까지도 가보고 양가 어르신들이 다 상처 받았지만 결정적으로 돌아가신 우리 장인어르신에 대한 예의는 끝까지 챙겼습니다.</div> <div><br></div> <div>집에서도 그부분 확실히 해주셨구요. </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제사에 가서 누가 일하고 절하래요?? 어차피 님이 안시킬꺼잖아요? 그냥 어른에 대한 기본 예의를 챙기는건데 그걸 못하나..</span></div> <div><br></div> <div>만약 저라면 결혼해도요 전 저집안 누가 뒤지든 말든 예의차리고 싶은 생각이 없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font size="5">제가 이렇게 까지 얘기했는데도 저 여자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으시면 결혼 밀어붙여보세요.</font></div> <div><font size="5"><br></font></div> <div><font size="5">그런데 잠깐의 흔들림이라도 있으면 다시 생각하는게 맞고요.</font></div> <div><font size="5"><br></font></div> <div><font size="5">이미 글쓴이님도 여기 글쓴게 자신은 이미 선택을 했는데 다른이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서 써본걸거예요.</font></div> <div><font size="5"><br></font></div> <div><font size="5">전 후회 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잠깐은 아플수 있습니다만..10년 후회하는거 보다 낫죠.</font></div> <div><font size="5"><br></font></div> <div><font size="5">청첩장 안찍었는데 뭔들 못하겠어요. 안그래요? </font></div> <div><font size="5"><br></font></div> <div><font size="5">그리고 그 여자 주변 친구들이 님하고 그 여자하고 결혼하는거 안대요??</font></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Ps. 일부 오해가있던 문장 삭제 했습니다.</div> <div><br></div> <div>할어버지제사 참여 와 과련된걸 그 여자쪽 할아버지가 제사 가지 말라는 식으로 잘못 받아들여서 원글에서 삭제합니다.</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