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iv><br></div> <div>오유남..입니다.</div> <div><br></div> <div>일단 저와 어머니가 자전거를 타는데요..ㅎㅎ 어머니는 평소에도 자주 자전거를 타십니다.</div> <div><br></div> <div>저희집은 의정부 용현동이구..저는 거의 출퇴근용(마장동)으로 사용을 하고 어머니께서는 운동용으로 자전거를 이용하세요.</div> <div><br></div> <div>오늘도 양주시청방향에서 자전거를 타고 진행중이셨다고 하네요. 그런데..갑자기 타이어가 펑크가 나는 바람에 애를 먹었다고 하십니다.</div> <div><br></div> <div>바퀴가 로드 타입이여서 굉장히 얇은데 패치도 없고 해서..난처하셨다고 하더군요.</div> <div><br></div> <div>그래서 막 발만 동동 구르다가 근처에 비닐하우스 국수집에서 쉬고 계시는 분들께 양해를 구하셨데요.</div> <div><br></div> <div>그런데 그중에 어느 한분이 조금만 기다리면 일행이 온다고 도와주신다고 하셨다네요.</div> <div><br></div> <div>잠시후...</div> <div><br></div> <div>10여명이 조금 넘는 인원의 분들이 우르르르 자전거를 타고 오시더래요..ㅋㅋㅋ</div> <div><br></div> <div>별 말씀도 없이 갑자기 막 도와주셨다고 뚝딱뚝딱 끝. 그런데 또 갑자기 바퀴에 바람이 픽 빠지셨나봐요 곧바로..</div> <div><br></div> <div>그러니까..이번에 큰 통에 물을 받아서 펑크난 곳을 사정없이 확인하시더니 패치를 4개나 붙이고서야 마무으리!ㅋㅋㅋ</div> <div><br></div> <div>어머니가 너무 감사해서 이것저것 물어보셨나본데..</div> <div><br></div> <div>휘경여자고등학교 선생님들 이셨다네요.</div> <div><br></div> <div>어머님이 어쩜 저렇게 멋있냐고..칭찬이 자자하시네요..ㅋㅋ</div> <div><br></div> <div>어머니가 너무 감사한 나머지 주머니에 만원 있던걸로 음료수라도 대접하신다는거를 끝까지 마다하시고 괜찮다고 하시고..</div> <div><br></div> <div>어머님께서 적지않게 당황하셨을거 같은데 정말 내일같이 도와주셔서 너무 고마워하세요.</div> <div><br></div> <div>어머님께서 연세가 있으셔서 제가 이렇게 대신 글을 쓰지만..제 마음을 담아서 감사 인사 드립니다.</div> <div><br></div> <div><font size="6" face="궁서" color="#0070c0"><b>휘경여자고등학교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b></font></div> <div><font size="6" face="궁서"><b>비록 뵙지는 못하엿지만 마음으로나마 깊이 감사드립니다.</b></font></div> <div><br></div> <div>PS 어머님이 인터넷에 올린다고 사진도 찍으셨는데..그분들 얼굴이 공개가 되서 좀 고민하고 있습니다. ㅎㅎ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