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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anic_81257
    작성자 : 호녀
    추천 : 25
    조회수 : 8048
    IP : 125.134.***.202
    댓글 : 16개
    등록시간 : 2015/06/30 13:18:05
    http://todayhumor.com/?panic_81257 모바일
    살면서 무서웠던 일 두가지
    베스트 글을 보다가 저도 인생을 살면서 가장 무서웠던 두가지 일을 한번 말씀드리고 싶어서 불쑥 들어와봤어요.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세가지긴 한데, 하나는 그냥 좀 미스터리? 한 일이라 ㅎㅎ
     
    저는 어릴적에 외가 친척들과 매우 친했어요. 사촌 오빠 셋과 사촌 언니 둘, 그리고 사촌 동생 하나.
    명절 전이면 다들 외할머니댁에 모여서 오손도손 놀다가 어린이들만 마루로 나와서 우르르 모여서 자고는 했어요.
    마루에 나란히 누워서 발을 마당쪽으로 하고 누워서 잤었는데,
     
    01.jpg
    이런 식이었어요. 그러니까 발치에 투명한 유리가 있고 그 너머로 마당이 보이는 모습이었어요. 발그림 죄송 ㅠㅠㅠㅠ
    그날도 늦게까지 사촌들과 윷놀이였나 뭐였던가 하다가 지쳐서 잠이 들었는데, 그날따라 잠이 일찍 깨버린거에요.
    아직 해도 안뜰 무렵이고, 밖은 밤이 슬그머니 사라질때쯤?
    그래서 한참을 뒤척이고 있는데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렸어요. 철썩 하고..
    그 물에 아주 흠뻑 젖은 걸레짝 따위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소리 아시죠. 철썩, 하는 그 소리.
    그 소리가 조금 멀리서 났어요. 어린 생각에 느끼기에는 대문 부근에서 그 소리가 났다고 생각했어요.
    아직 어둡고 해서 무서웠던터라 고개를 들기만 하면 보이는 것을 볼 용기가 안나더라구요.ㅋ
     
    그래서 그냥 숨을 죽이고 가만히 있었는데, 그 소리가 반복해서 들려오기 시작했어요. 철썩, 철썩, 철썩 하고 계속해서요.
    저 멀리서 들리던 철썩 소리가 점점 다가오는게 느껴졌었어요.
    그리고 발치까지 그 소리가 왔다! 라고 생각할 때 즈음 유리창이 강하게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그때 무슨 생각을 했었냐하면, 흠뻑 젖은 긴 치마를 입고있는 여자가 한걸음씩 다가오고 있다고..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발걸음을 옮길때마다 철썩, 하는 긴 치마가 바닥을 치는 소리가 들린다고 그렇게 생각했었어요ㅋㅋ...
    저는 그게 너무 무서워서 살짝 자는 척 몸을 뒤척였어요. (어린 마음에 귀신이라면 내가 움직이거나 하면 없어질 것 같았어요)
     
    근데 진짜 ㅋㅋㅋㅋ 마술같이 ㅋㅋㅋㅋㅋㅋ 그 소리가 사라지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됐다! 싶어서 빨리 다시 자야겠다 하는데 ㅋㅋㅋㅋㅋㅋ....................... 이 망할 귀신이 또 대문에서부터 걸어오기 시작합니다....ㅋㅋㅋㅋㅋ
    저 멀리서부터 철썩 철썩 철썩 와장창창 유리 흔드는 것 까지.. 아 진짜 죽겠더라구요.
    일어나서 한번 슬쩍 보기만 하면 됐었을텐데 제 나이가 일곱? 여덟쯤이었으니까 그건 또 무섭고.. 밖은 요란하고ㅠㅠ
    결국 저는 그날 해가 뜨고 새들이 짹짹~ 거리면서 울때까지, 그러니까 밤잠 없으신 할머니가 일어나셔서 저희를 부를때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그 소리를 듣다가 뒤척이고, 또 처음부터 그 소리를 듣다가 뒤척이고 하는 걸 반복해야만 했었어요...ㅠㅠ
     
    그 이후로 저는 외할머니댁에 단 한번도 간 적이 없어요 ㅎㅎ 할머니가 섭섭하시다고는 하시는데, 어쩐지 그 소리를 또 들을 것 같아서..
    할머니랑 통화한 날은 그때 일이 꼭 꿈에 등장해요 ㅎㅎ 트라우마가 됐나..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ㅋㅋ
    꿈속에서는 머리를 발끝까지 기른 여자가 잔뜩 젖은 버선발로 한걸음씩 다가와서 유리창에 붙어 저를 보며 씩 웃고.... 그래요 ㅎㅎ....
    그러고 이름을 부르는데 제 이름이 아니라 돌아가신 외할아버지 이름인게 제일 호러 ㅎㅎㅎㅎㅎㅎ
    제가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신 분이라 사실 성함도 몰랐는데, 언제 한번 어머니가 지난 말로 말씀하시는 걸 듣고 그게 외할배 성함이구나 했네요..
    뭐 그냥 지금은 외할배를 짝사랑하던 여인이 아닌가... 하고 맙니다 ㅎㅎ
     
     
     
    이게 제 인생에서 가장 어릴때 처음으로 무서웠던 일이었구요, 그 다음 일은 음... 제가 중 2때였던것같아요 ㅎ
    아 이건 뭐 그냥 웃으면서... 이야기 할만한..? 장소가 지금은 갈 수 없는 곳이라 그런가 ㅎㅎ 잘 기억도 안나는 위치이기도 하고..
     
    중2 였나 혹은 중1 말이었던거 같아요. 초등학교때 전학간 친구를 만나러 부모님 허락 하에 부산에서 서울까지 갔었어요.
    출발부터 좀 험난하긴 했어요. 엄마가 그날 아침에 저를 버스 터미널로 데려다주면서 몇번이고 자꾸 조심하라고 하는거에요.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꿈자리가 너무 사납다고만 하시고.. 뭐 여튼 그렇게 여차저차 첫 서울 땅을 밟았었어요ㅋ
     
    친구랑 만나서 친구집으로 갔는데, 구로? 였던 것만 기억해요. 투명한 돔? 같은게 덮여있던 육교 비슷한걸 지났던 것 같은데.. 어릴때라 기억이 ㅎㅎ
    여튼 구로에 있는 무슨 아파트였는데 복도식이었어요.
     
    02.jpg
     
    요런 집이었어요!
     
    현관을 열고 들어가면 좌측에 친구 방이 있고, 그 안으로 들어가면 안방이 있는 구조.
    들어가다보면 우측에 고양이와 멍멍이 집이 있었어요. 친구가 키우는 ㅎㅎ
    고양이 이름은 미유? 라고 기억하는데 멍멍이는 이름이 잘 기억나질 않네요. 여하튼 그런 구조였어요.
     
    003.jpg
     
     
    이런 구조! 친구방만 방문이 있고, 다른 곳은 뚫려있었어요. 그 집에 방문이라곤 친구집 문이 한개 ㅎㅎ
    친구방에 있는 회색 네모는 책상이에요. 큰 책상.
    여튼 여차저차해서 어머님은 먼저 주무시고, 저희는 수다를 떨다가 밤이 늦게서야 잠이 들었습니다. 딱 저 모습으로요.
    근데 좀 이상한 일은 밤늦게 일어났어요 ㅋㅋㅋ........ 그게 늦게는 아니구 한 11시? 12시쯤..
    저는 자다가 뭐가 저와 제 친구 사이로 파고드는 느낌에 잠을 깼어요. 보니까 멍멍이가 저랑 제 친구 사이, 이불 밑으로 들어와 낑낑대고 있더라구요.
     
    얘가 왜이러나, 하는 생각을 하는 찰나에 뭐 이상한 소리가 들렸어요.
    한 네살? 다섯살 쯤 되는 아이 목소리였어요. 첨엔 아 옆집 앤가보다, 했는데ㅋㅋㅋ...
     
    “있잖아, ○○야..”
     
     
    자꾸 누구한테 말을 하더라구요. 그 대상이 뭔진 몰라요. 대답이 돌아오진 않았으니까요.
    그런데 자꾸 누구를 부르면서 중얼중얼거렸어요. 그래서 말이야, 어쩌고 저쩌고. 너도 그렇지? 어쩌고 저쩌고..
    워낙에 웅얼거리는 말이라서 사실 짧은 말 말고는 알아들을수도 없었어요. 이런 식의 말이었거든요.
    있잖아, 날씨가오늘따라너무추운거같지않니나지금너무추워. 이런 식의 중간에 쉼표가 전혀 없는 그런 말들..
    그걸 어린아이 목소리로 말을 하니까 웅얼거림때문에 무슨 말인지는 구분이 잘 안갔어요.
    또렷하게 들리는건 있잖아, 누구누구야. 그래서말인데, 너도그렇지.. 뭐 이따위것들만.
     
    그냥 차분하게 생각을 해보려고 했어요. 창문이 한 뼘 정도 열려 있으니까, 어디 다른 집에서 나는 소리가 새어서 들어오는 걸꺼다.
    복도식 아파트는 소리가 잘 새어들어온다고 했으니까 그럴 수도 있다. 필사적으로 합리화를 했어요 ㅎㅎ..
     
    그러던 와중에 야옹 하고 미유가 울었어요. 멍멍이는 여전히 낑낑, 소리를 내면서 저랑 제 친구 사이에서 오들거리고 있고
    미유는 꼬리를 바짝 세우고 방안을 빙빙 돌았어요. 저는 태어나서 ㅋㅋㅋㅋ 고양이 꼬리가 그렇게 하늘 높게 선 거 처음봤어요.
    발을 움직일때마다 목에 달린 딸랑딸랑 하는 방울 소리가 나는데 와.. 입체 서라운드...
    어디선가 나는 애기목소리에 고양이 울음에 옆에선 낑낑대지 방울소리 나지.......... 진짜 딱 죽겠더라구요.
    합리화를 하다가 하다가 딱 '씨X 이건 귀신이다' 생각했던게, 그 소리가 안멈춰요.
     
    그냥 계속 떠들어요.
     
    제가 시간 개념이 이상했던 건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적어도 고양이가 방을 수십번을 사뿐사뿐 빙글빙글 돌 정도면 적어도 한시간은 지났다고 생각해요. 근데 안멈춰요. 계속 떠들어요. 그 시간에 어린 애가 한시간 넘게를 대답없는 누군가와 떠드는게 정상인 상황은 아니잖아요..
     
    진짜 딱 미치겠는데 어디서 소리가 들렸어요. 엘리베이터가 띵, 하고 도착하는 소리, 터벅거리는 소리. 그리고 옆집 벨을 누르는 소리.
    애기 목소리는 엘리베이터가 띵 하는 시점에 멈췄어요.
    벨에 대고 옆집 아저씨는 '어, 나야. 문 열어' 라고 했고 문 열리는 소리가 났어요. 잔소리를 하는 아줌마의 목소리도 들렸어요.
     
    이제 살았구나. 끝났구나.. 한숨을 쉬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신들 원래 사람 속이는거 좋아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떠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집 현관문 닫기는 소리가 나자마자 또 떠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있잖아, 그러니까... 뭐가 있어 있기는 씨X 내가 방에서 덜덜 떨고 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죽을거같았어요ㅋㅋㅋㅋ
     
    한참을 더 돌던 미유가 꼬리를 다리사이? 여튼 엄청 말았어요. 그리고 저랑 제 친구 사이로 쑥 들어와서 안에서 작게 야옹거리더라구요.
    창문은 여전히 한뼘이나 열려있고, 그걸 닫으러 갔다가는 뭔가와 창문 너머로 눈이 마주칠 것 같고...
    아무것도 못한 채로 천장을 보고 누워서 그냥 멍하니 있었어요. 걔는 계속 떠들구요..
     
    그때 제 상황이 어땠냐면, 무서워서 오줌이 찔끔 나왔음..............
     
    완전 패닉에 빠져서 이걸 어쩌지 하고 있는데 그냥 문득 생각이 났어요.
    그 당시 저희 어머니가 절을 다닐 때였는데, 저는 무교이긴 했지만 엄마가 알려준게 하나가 딱 생각이 났어요.
    관세음보살을 빌면서 소원을 간절히 빌면 이루어진다고...? 여튼 그런 식으로 말했던게 생각났어요.
     
    죽어라 마음속으로 관세음보살만 빌었어요.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저 목소리가 안들리게 해주세요.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저 목소리가 안들리게 해주세요.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저 목소리가 안들리게 해주세요. 관세음보살...
    그냥 계속 빌었던 것 같아요. 나는 속으로 중얼거리고 바깥의 그 앤지 어른인지 그건 계속 있잖아! 하면서 중얼대는데 말은 점점 더 빨라지고...
    안팍 서라운드 난리부르스..
     
    그리고 밖이 조금 어스름해졌고, 소리는 멈췄어요.
    좀 있다가 새벽일을 나가는 제 친구 어머니가 깨셨고, 전 뒤도 안보고 달려나가서 화장실로 직행했습니다.
    나중에 가만 생각해보니까 밤 열두시경부터 꼬박 해가 뜰때까지 그러고 있었더라고요 제가..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제가 너무 불쌍해서 한참을 울었음 ㅎㅎ....
     
    그냥 그러고 있다가ㅎㅎㅎ... 친구깨고..ㅎㅎ 집에 왔어요 ㅎㅎㅎ...
    지금 말로 적으니까 사실 별로 안무서운데 제 인생 최고의, 최악의 무서운 경험이었음..
    집에 가서 엄마한테 울며불며 말하니까 그래 꿈자리가 뒤숭숭했다 하면서.. 제가 가면 못돌아올거같은 느낌이었대요.
    저 가고 기도를 엄청 하셨다고 하시던데... 뭐 잘 모르겠어요. 가기전에 꿈을 뭘 꿨냐 하니까 말은 안해주시고...
    그렇게 제 중학생 시절의 경험이 끝났습니다..ㅋㅋ
     
     
     
    아 근데 진짜 적고보니까 별로 안무섭네요. 이런거 쓴다고 그림판 끄적댄게 부끄럽기 그지없다....
    뎨둉합니다.
     
    이런 경험 엄청 많은데 사실 저 일 겪고 나서부터 어지간한 일은 무섭지도 않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관세음보살님께 감사드립니당.. 무교이긴 하지만 그날은 감사했어여............................
    아 어케끝내지...
    출처 내 기억속의 두 집
    호녀의 꼬릿말입니다
    lP1s3yu.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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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이렇게 말씀드려도 찾을 수 있을까요.. [4] 호녀 14/03/18 22:36 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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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여쭤보고싶은게 있는데 ㅠㅠ 호녀 14/03/05 11:40 5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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