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시즌3 소식에 게임을 구상해 봅니다
메인매치 - 역사기경마
시즌1에서 펼쳐진 사기경마게임은 등수가 정해져있고 제공된 단서를 통해 추리하여 배팅하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런데 플레이어들이 직접 말을 움직이면 어떨까요?
플레이 방법은 이렇습니다.
8명의 플레이어에게 말을 한마리씩 부여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들어와야 하는 등수를 추첨을 통해 선정합니다.
칩은 기존과 같이 20개가 주어지며 이 칩은 '플레이어'에게 배팅합니다.
그리고 주사위가 추가로 지급됩니다. 이 주사위는 1, 2, 3이 두개씩 6면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주사위를 각 라운드마다 공개적으로 굴려 해당 라운드에 자신의 말이 이동할 칸 수를 결정합니다. 각 라운드마다 주사위를 굴리며 이 주사위의 결과 값은 다른 플레이어와 교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가 1, B가 3이 나왔는데 이를 서로의 합의하에 교환이 가능한 것입니다.
순위가 결정된 말의 플레이어는 더 이상 주사위를 굴릴 수 없습니다.
각 라운드에 플레이어 전원의 말 이동이 끝나면 배팅이 시작됩니다. 이 배팅은 부여된 순위에 맞추어 결승선을 통과한 말의 플레이어를 예측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C가 3등을 부여 받았으며 3등으로 정확히 들어오겠다 생각되면 그 플레이어에게 배팅을 하는 것입니다.
단, 한 플레이어는 최대 3명의 플레이어까지 칩을 분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에게는 배팅이 불가능 합니다.
(ex. A는 B, D, F에게 배팅하였는데 H에게 추가로 배팅이 불가능)
게임은 모든 말의 순위가 결정될때까지 진행되며, 게임 종료 후 부여된 순위에 맞게 들어온 플레이어와 가장 많이 수익을 얻은 플레이어가 생명의 징표를 얻게 됩니다. 모든 플레이어가 지정 순위에 들어오지 못했거나, 모든 플레이어가 순위에 맞게 들어온 경우 가장 많은 칩이 배팅 된 플레이어가 우승자가 되며 생명의 징표를 2개 얻게 됩니다. 가장 칩을 적게 얻은 플레이어는 탈락후보가 되어 데스메치로 가게 됩니다.
데스매치 - 카드 뒤집기
말 그대로 카드를 뒤집는 게임입니다.
빨강과 파랑이 앞, 뒷면에 색칠된 카드를 봉투에 넣고 카드를 뒤집어 자신이 고른 색깔이 위로 오게 하면 되는 게임입니다.
카드를 뒤집을지 뒤집지 않을지는 플레이어가 결정하며, 이에 대한 의사는 주어진 플레잉카드로 표시합니다.
플레이어는 각각 O, X, 그리고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은 카드를 받습니다. 카드의 구성은 이렇습니다.
O가 앞면에, X가 뒷면에 표시된 카드
O가 앞면에 표시되고 뒷면에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은 카드
X가 앞면에 표시되고 뒷면에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은 카드가 각각 세장씩, 총 9장이 들어있습니다.
플레이방법은 이렇습니다.
동전던지기를 통해 각 플레이어의 색깔과 선공을 정합니다. 선공은 자신의 색깔을 정하고, 후공은 카드를 어느 색으로 시작할지 정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색깔은 공개되며, 카드는 플레이어에게 보이지 않게 가려져 딜러가 뒤집습니다. 카드가 뒤집혔는지 뒤집히지 않았는지는 플레이어가 알 수 없습니다.
여기서 카드 뒤집기가 시작됩니다. 각 플레이어는 자신의 순서에 의사를 표시합니다. O가 앞으로 오게 플레잉카드를 제시하면 카드를 뒤집습니다. X가 앞으로 오게 제시하면 카드를 뒤집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은 면을 제시 할 경우 뒷면에 표시된 모양의 반대로 이행합니다. 예를 들어 뒷면에 X의 표시가 된 민무늬를 제시할 경우 O로 간주되어 카드를 뒤집는 것입니다.
위와 같이 플레이하여 모든 플레잉카드가 사용되면 딜러는 카드를 공개합니다. 여기서 앞면으로 나온 색깔을 고른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총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며, 패배한 플레이어는 탈락하게 됩니다.
글로 쓰려니까 장황하고 이해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역사기경마는 세부 룰 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시즌3 촬영들어갔으니 안될거야 아마 허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