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 /></div> <div><br /></div> <div>오늘 자전거 퇴근길에 느낀건데, </div> <div><br /></div> <div>시간은 8시반에서 9시 정도에요.</div> <div><br /></div> <div>안양천 도로달리는데, </div> <div><br /></div> <div><br /></div> <div>요즘 여름이라 풀이건 나무건 무성하잖습니까.</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래서 가로등 불빛을 가려서 안보이는 어두운길이 엄청 많은데다가,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라서 어른들 그리고, 애완견 산책나온 사람들, 아장아장 걷는 애기들 데리고 오는 사람들 엄청 많더라구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예전에 어떤 꼬맹이 때문에 크게 낙차한적이 있어서 사람들 보면 멀리서부터 벨 울리고, 크게 돌아서 가는데, 그러다가 개깜놀했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반대편에 보이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자전거가 쑥 튀어나와서 옆에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가니깐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런걸 한두번 본것도 아니에요. 젊은 사람들(중고딩 + 20대 초중반)일수록 전조등없이 속도내면서 막 달리더라구요. </div> <div><br /></div> <div>반대편에 있는 저는 전조등 없고 그늘진데다, 밤이라서 보이지도 않는데 갑자기 불쑥 튀어나온것처럼 보인단 말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오히려 아줌마 자전거 끌고다니시는분이 헬멧에 전조등 착실히 챙겨서 타시더라구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밝기가 밝은걸 달고 다니시라는게 아니라, 적어도 어두운길에 상대방에게 내가 달리고 있다는 표시로라도 전조등 달고 다니셨으면 좋겠어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제발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br /></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