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심각한 만성피로 상태를 진단받았다. 3월12일 방송되는 KBS 2TV '비타민'에서는 봄맞이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고 봄철 만성피로로 쳐진 에너지를 보충하고 활기를 더해줄 수 있는 봄철 활력 밥상이 공개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의 만성피로 위험도를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검사가 진행됐다. 방송인 홍진호는 대부분의 검사에서 안 좋은 소견을 보이며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 것으로 진단받았다.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시절, 늘 집에서 게임만 하다보니 활동량이 전혀 없었다. 오늘 건강검진도 태어나서 처음 받았다”며 평소 소홀했던 건강관리를 고백했다. 이어 홍진호는 "이 방송을 보고 어머니가 걱정하시겠다”며 검사결과를 앞두고 긴장된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전문의로 출연한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심경원 교수는 “홍진호는 나트륨 과다 섭취와 활동량 부족으로 피로의 정도가 심각한 수준이다. 하루 빨리 병원에 방문해서 정밀검사와 함께 식습관을 개선하고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사진=KBS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