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더 지니어스 시즌2가 시작되었을때 </div> <div>연예인과 비연예인의 비율은 6:7이었습니다.</div> <div><br /></div> <div>연예인 6 (이상민, 노홍철, 은지원, 유정현, 조유영, 재경)</div> <div>비연예인 7 (홍진호, 임요환, 임윤선, 이두희, 이은결, 남휘종, 이다혜)</div> <div><br /></div> <div><br /></div> <div>시즌1의 연예인 비연예인 7:6 이었던거보다 더 비연예인이 많았죠</div> <div><br /></div> <div>연예인 7 (김구라, 김경란, 성규, 최창엽, 최정문, 박은지, 이상민)</div> <div>비연예인 6 (홍진호, 차유람, 김풍, 이준석, 김민서, 차민수)</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사실 초반만해도 연예인 대 비연예인의 대립은 없었습니다. </div> <div><br /></div> <div>그냥 자기 감정대로 찍고 싶은 사람 찍었죠.</div> <div><br /></div> <div>1화에서 비연예인 남휘종은 비연예인 임윤선이 자기 말을 듣지 않았다고 데스매치로 지목 결국 패배해서 떨어집니다.</div> <div><br /></div> <div>2화에서 연예인 노홍철은 연예인 재경이 만만하다고 해서 데스매치로 지목했고 결국 연예인 비연예인 할거없이 하나로 뭉쳐 재경을 떨어트립니다.</div> <div><br /></div> <div>3화는 그냥 거대다수가 연예인 조유영, 비연예인 이다혜를 따돌렸고 결국 이 둘이 데스매치를 해서 연예인 조유영이 살아남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때까지 데스매치에서 연예인은 비연예인파를 견제하기위해 비연예인을 뽑고 비연예인은 연예인파를 견제하기위해 연예인을 뽑는 그런 구도는 없었습니다.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리고 문제의 4화.</div> <div><br /></div> <div>이은결이 연예인 연맹을 명분으로 배신을 했고 이은결과 은지원이 데스매치에 오릅니다.</div> <div><br /></div> <div>연예인 유정현은 의리때문에 이은결을 지지하고 비연예인 홍진호도 마찬가지로 의리때문에 이은결을 지지합니다.</div> <div>연예인 조유영은 이은결의 플레이가 마음에 안든다며 이은결을 배신하고 비연예인 이두희도 마찬가지로 짜증난다며 이은결을 배신합니다.</div> <div><br /></div> <div>비연예인 임요환, 임윤선은 자신을 배신했기에 용서할수없다며 이은결에 등을 졌고 이은결은 이들을 상대로 연예인연맹 타도라는 명분으로 설득할 생각조차 안합니다. </div> <div><br /></div> <div>딱히 연예인이라고 은지원을 편들고 비연예인이라고 이은결을 편들고 하는 그런 구도는 없었습니다. 그냥 자기 입맛에 맞게 자기 기준에 맞는 사람을 선택했을뿐이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렇게 해서 연예인은 5명 비연예인은 4명이 되었습니다. </div> <div><br /></div> <div>비연예인들의 자멸, 그리고 3화에서 연예인이 1:1로 비연예인을 이기며 연예인이 비연예인보다 많은 구도가 되어버린것이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5화 이때부터 연예인이 비연예인보다 한명 더 늘어났고 균형은 깨졌습니다.</div> <div><br /></div> <div>연예인들은 이제 연예인들끼리 뭉치면 유리할것이다라는 생각을 어렴풋이 하게 되었습니다.</div> <div>메인게임 자체도 연합하면 월등이 유리한게임, 데스매치도 정치력이 동원되어 한사람을 밀어줄수있는 게임이 자주 나오는걸 반복학습을 통해 알게되며 개인플레이보다는 연합플레이가 살아남기 좋다라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div> <div><br /></div> <div>특히 4회전 해달별의 재사용은 그러한 생각을 뿌리깊게 박히게 만들었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5화는 홍진호와 임윤선 등 강력한 우승후보에 대한 견제로 들어갔고</div> <div>홍진호는 막판에 칩2개를 벌어 데스매치에서 벗어났지만 임윤선은 0개가 되었고 데스매치에 가게되었습니다.</div> <div><br /></div> <div>여기서 임윤선은 결정적 실수를 했으니 연합이 무서워 자기를 도와준 비연예인 임요환을 선택했다는거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데스매치가 정치게임이던 1:1게임이던 어떤 것을 봐도 말도안되는 결정이었죠.</div> <div><br /></div> <div>정치게임이면 노홍철을 선택했을시 적어도 임요환, 홍진호, 이두희는 자신을 지지해줄겁니다. </div> <div>임요환을 선택했다고 노홍철, 조유영, 은지원, 이상민, 유정현등이 자신을 지지할리는 없죠. 바로 앞에서 자신을 도운 동료를 매몰차게 버리는 상황인데 그 꼴을 보고 임윤선에게 지지를 보낼 플레이어는 없습니다.</div> <div><br /></div> <div>1:1게임이면 당연히 게임능력이 떨어지는 노홍철을 선택했어야 하구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임윤선의 실책으로 또다시 비연예인 대 비연예인 데스매치가 일어나고 비연예인 임윤선이 떨어집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연예인 5 : 비연예인 3  비율은 점점 더 한쪽으로 기울게 됩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상민은 계속적으로 홍진호를 견제합니다. 우승후보 홍진호가 자신의 우승을 위협할 가장 큰 적이라고 여겼기때문이고 나중에 소수만 있을때 홍진호가 남아있는거보다 사람 많을 때 홍진호를 떨어트려야 한다는걸 알고 있었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촉이 좋은 이상민은 비율이 이렇게 가는게 자신에게 유리하다는걸 그리고 홍진호를 축출하는데 더 유리하다는걸 느꼈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사실 5회만하더라도 이상민은 연예인파의 비연예인 죽이기로 갈생각은 없었습니다. 어디까지나 홍진호 죽이기가 목표였고</div> <div>그래서 5회에서는 연예인파는 이두희, 임요환같은 비연예인들도 확실히 포섭하려고 했었죠.</div> <div><br /></div> <div>이두희는 본인이 먼저 홍진호를 죽이자라고 나왔고 임요환은 임윤선이 반강제적으로 끌고 나와 빼왔죠. 연예인파는 임요환 왜 절로 가 바보같은 놈 이라는 말이 나왔구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5회까지는 비연예인들도 같이 데리고가 홍진호, 임윤선등 강력한 우승후보를 죽이자가 이상민의 계획이라면</div> <div><br /></div> <div>6회는 노골적으로 비연예인들 다 배척해서 결과적으로 홍진호를 죽이자라는 계획으로 바뀌게 됩니다.</div> <div>그동안 임요환을 계속 끌어들이려고 하고 홍진호를 죽이기위해 임요환을 이용하려고 했던 계획에서 바뀌어 그냥 비연예인은 다 적으로 상정하고 배척해야 홍진호를 더 쉽게 죽일수있다는걸 알게 된거죠. </div> <div><br /></div> <div><br /></div> <div>어차피 이상민은 연예인이나 비연예인이나 상관없습니다. 자신의 우승을 위해선 강력한 우승후보 홍진호를 떨어트려야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연예인이던 비연예인이던 다 그 목표를 위한 자신의 말일뿐이죠. </div> <div>불징 페이크 사건처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연예인들도 다 속이고 뒤통수를 칠수있는 인물이 이상민입니다.</div> <div><br /></div> <div>어떻게 되다보니 연예인 대 비연예인 대립구도를 만드는게 홍진호를 축출하기 더 쉬워보이기때문에 6화에서는 대놓고 그런 구도를 가져갔었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두희는 인터뷰에서 말합니다. 연예인 대 비연예인 구도가 아니라 사실은 홍진호 연합대 안티 홍진호연합이었다고...</div> <div><br /></div> <div><br /></div> <div>◇"홍진호 VS 안티 홍진호"</div> <div> </div> <div>- 탈락자 입장으로 봤을 때 가장 논란이 크게 되고 있는 '연예인 VS 비연예인' 연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div> <div> </div> <div>▲"연예인 연합대 비연예인 연합은 아닌 것 같다. 홍진호 연합 대 안티 홍진호 연합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홍철이 형이 욕을 많이 먹고 있는데 아까도 말했듯이 정말 많이 챙겨준다."</div> <div>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3화까지 홍진호는 너무 다른 멤버들보다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었고 이는 연예인이나 비연예인이나 할거없이 홍진호를 견제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비연예인 이두희도 5화에서 홍진호를 죽여야 한다라고 말하죠. </div> <div><br /></div> <div><br /></div> <div>누구보다 홍진호를 죽이길 원했던 이상민은 조유영, 임요환을 꼬드기며 홍진호를 죽일수있는 인물이라고 부추겼습니다. </div> <div>그러면서 홍진호 대 안티 홍진호 구도를 계속 유도했었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비연예인들쪽에서는 이상민을 견제하기위한 안티 이상민을 규합할 수장감이 없었습니다.</div> <div><br /></div> <div>가장 대표적이었던 임윤선은 계속되는 동료버리기등으로 이미 신망이 땅에 떨어질때로 떨어졌고 게임실력도 이두희에게 못한다고 까일정도로 속빈강정이었고 홍진호는 게임능력은 출중하나 또 그때문에 연예인, 비연예인 할거없이 견제의 대상이 되었죠.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비연예인 남휘종은 사자뽕을 맞고 비연예인 임윤선을 선택해 탈락하고</div> <div>비연예인 이다혜는 조유영과 실력대 실력으로 맞붙어 졌습니다.</div> <div>비연예인 이은결은 명분이 없는 아니면 명분이 있더라도 너무나 이른 시기에 연예인 연맹 타도를 꺼내고 그 과정도 매끄럽지 못해 연예인 뿐만 아니라 비연예인에게도 버려지고 결국 탈락했습니다.</div> <div><br /></div> <div>비연예인 임윤선은 계속되는 동료 버리기로 신망을 잃다가 막판 비연예인 임요환을 선택하는 삽질을 하며 탈락했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짧게 요약하자면</div> <div><br /></div> <div>1. 연예인 대 비연예인 구도는 사실 모두가 처음부터 원하는 구도는 아니었다.</div> <div>   연예인 노홍철은 애시당초 처음에는 비연예인들 위주로 팀을 꾸렸고 연예인들도 딱히 연예인들끼리 뭉치지 않았다.</div> <div>   굳이 있었다면 홍진호 - 임요환, 은지원 - 조유영, 노홍철 - 은지원, 조유영 - 이다혜, 임윤선 - 이두희, 홍진호 - 이상민, 홍진호 - 이두희같이 </div> <div>   2명 정도의 점조직정도 였을뿐이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2. 우연이던 비연예인들의 자멸이던 비연예인들이 초반에 계속 탈락하며 비연예인이 연예인보다 많던 구도는 어느새 연예인이 비연예인보다 </div> <div>    많아지는 구도가 되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3. 이상민은 우승후보 홍진호가 워낙 압도적인 걸 보고 홍진호를 견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연예인 대 비연예인 구도를 가져가면 </div> <div>   홍진호를 축출하는데 더 유리하다는걸 깨닫게 된다. 그렇기에 지금 생긴 이 구도를 홍진호를 견제하는 데 최대한 이용하고 있다. </div> <div><br /></div> <div><br /></div> <div>4. 제작진은 메인매치와 정치력이 요하는 데스매치선정으로 소수보다는 연맹에 남는게 더 살아남기 유리하게끔 만들어 연맹이 나오게끔 </div> <div>    계속 더 부추기고 있다.</div> <div>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p.s 만약 3화 데스매치에서 이다혜가 조유영을 이겼더라면 지금의 이 구도는 많이 달라졌을겁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