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주전에 sayhi라는 어플로 알게된 여자가 있었습니다</p><p>첨에는 그냥 가볍게 만나 한잔했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했죠</p><p>그후로도 카톡 연락도 자주하고 바로 어제 2번째 만남을 했죠</p><p>근데 할말이있다면서 자기 일하는걸 가르쳐주고 싶다고 하더군요</p><p>그래서 왜 그러냐니까 앞으로 나도 너에대해서 더 많이 알고 해야할꺼 어차피 미리 이야기 한다고 하더군요</p><p>그래서 간단하게 커피한잔후 데려가는 곳이 동대구 버스터미널 뒷편 어느빌딩에 들어가는겁니다</p><p>그러면서 3,4,5층 건물이 자기회사라면서 엄청크지 않냐고 자랑을 하더라구요</p><p>일단은 들어가보았죠 근데... 들어가자 마자 알았습니다 다단계다...</p><p><br></p><p>칸막이가 쳐져있는 자리에 원탁테이블 하나와 의자3개 이렇게 놓여있고 여기저기 웅성웅성 거리고 박수치고 난리더군요</p><p>그래서 자기 아는 누나가 있는데 잠깐만 이야기하자 더니 왠 기니피그 여자가 오더라구요 </p><p>그래서 사업설명을 해주더라구요</p><p>이미 다단계를 눈치챈 저로써는 귀에 들어올리없죠 이래저래 들어주는척 호응만해주고 </p><p>나 집에 버스타고가야되는데 버스끊기면 안되니까 빨리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p><p>그래서 기니피그 여자분 설명이 끝나시고 다음 어떤 남자분이 오셧습니다</p><p>자기가 태권도를 오래 했고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다니다가 자퇴했다 그후에 여기 몰두해서 지금 돈 많이번다 </p><p>이런식으로 자랑하더라구요 근데 생긴걸 보니 걍 동네서 싸움좀 하고 사고도 좀치고 한마디로 양아치로 보이더라구요</p><p>그래서 일단은 네네 하면서 들어줬습니다</p><p>결국 버스 막차 시간이 다됬서 가야겟다 하니까 옆에 여자애가 어차피 나랑 놀꺼면서 무슨 집에 갈라 그러냐고 하더군요</p><p>제가 어리석었습니다 그냥 여자말을 믿고 있었죠</p><p><br></p><p>그다음 팀장 이란 여자가 왔는데 이건뭐... 화떡에다가 가관이더라구요</p><p>그래서 저한테 이사업이 좋은거다 친구들 데리고오면 내가 올라가고 실적 못쌓아도 진급누락 없는 회사다</p><p>이러면서 자기가 지금 월500 벌어가는데 이정도면 성공한거지 않냐</p><p>원래 삼성에서 150받으며 7년있다가 옮겻다고 하는데 저 같으면 삼성에 눌러 있었습니다</p><p>그리고 진급도 남들은 2~3년 걸릴꺼 자기네는 6개월만에 이룬다하고 들으면 들을수록 터무니 없더군요</p><p>그 여쟈애는 완죤 그이야기에 빠져서 멋지지 않냐구 자기도 저런삶 살고 싶다고...속으로 미틴년 이랬습니다</p><p><br></p><p>그렇게 이야기가 다끝나고 나오니 어는새 12시 </p><p>9시넘어서 들어갔는데 3시간정도 걸린것같습니다</p><p>그래서 그여자애가 술 한잔하자 하더라구요 그래서 맥주가게에 갔읍니다</p><p>안자마자 화가 치밀어올라 담배만 주구장창 피웠습니다</p><p>그래서 그 여자애가 말걸더라구요 왜 그러냐구</p><p>그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아까 니태도가 맘에 안들었다</p><p>얼굴은 들어주는척하면서 말은 왜자꾸 틱틱대냐고 하더라구요 </p><p>당연히 내가 할맘도 없고 관심도 없고 그러니까 그런다 그러니 여자 특유의 꼬치꼬치 캐묻기 막하더라구요</p><p>계속 답하다가 지친저는 당장이라도 일나서 때리패고 싶었지만 </p><p>제가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고 연인도 안될거 같고 걍 내비 뒀습니다</p><p>제가 진심 좋아한다면 사람하나 구한다치고 끌어 냈겟지만 걍 한번 거기에 빠져 허우적 되봐야 정신차리겠지 하는 마음으로 내비 뒀습니다</p><p><br></p><p>물건을 싸게 판다는데 회원가입 해야지 가격이 보이고, 암웨이와 비교하고 등등</p><p>제가 유통업쪽에 일을 많이 해봐서 아는데 제가 물건떼면 거기서 파는것보다 훨씬 더 가져올수 있거든요</p><p>진짜 사람은 여러일해보고 여러경험 해보고 살아야 하는것같습니다</p><p>그리고 20대 친구 누나 동생 형 여러분들 돈은 자기가 올바른 직업으로 정직하게 피땀흘려 벌어야 자기돈이 되는겁니다</p><p>그렇지 않고 누구이야기만 듣고 저렇게 섣불리 행동하다가는 답없습니다</p><p>아직 자기 주체가 올바르게 잡히지 않으신분들 얼른 자기 주체를 잡으십시요</p><p><br></p><p>글구 이제는 여자만날때도 함부로 만나면 안될것 같습니다 미인계로 꼬셔서 유혹하니까 왠만한 남자는 다 넘어갈듯</p><p>세상이 이렇게까지 삭막한지 몰랐습니다 언제 뒤통수 때릴지 모르니 말입니다</p><p>부산에서 올라온지 2달밖에안된 장모씨의 딸 O수정(24)아 앞으로 그딴인생 살지마라 </p><p>남자 살살 꼬드겨서 그렇게 델꼬가서 다단계 시킬바엔 차라리 공순이나해라 </p><p><br></p><p>3줄요약</p><p><br></p><p>1. 채팅어플로 동갑여자애를 하나 알게됬음</p><p>2. 자기 직업소개 시켜준다면서 다단계 데리고감</p><p>3. 에레이 호박에 줄그으면 수박되는년 같으니라구 웰빙테크 개갞끼</p><p><br></p><p>여러분 주변에도 웰빙테크 하시는분 있으시면 얼른 구제 하십시요</p><p>요즘 20대 위주로해서 많이 퍼져 나가고 있답니다</p><p>저도 지금 카톡 문자로 친구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p><p>널리널리 알려주십시요 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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