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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보셔야 할거 같아서 여기다 올립니다
게시판 못지킨건 정말 죄송합니다
삼 남매 아빠 동욱 씨의 겨울나기
아내가 집을 나간 지 삼 개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몸이 불편한 동욱 씨는 오전에는 개 사육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파지를 주우며 홀로 삼 남매를 돌보기 위해 고군분투 해보지만 아이들은 매 순간 엄마가 그립고, 필요하다. 몸도 마음도 추운 네 식구의 긴 겨울... 엄마는 언제쯤 돌아올까? 작년 10월, 동욱 씨의 아내는 집을 나갔다. 결혼생활 10년 동안 여러 차례 집을 나갔다 들어오기를 반복했다. 하지만 다른 때는 보름 정도 있으면 집에 돌아왔었는데, 이번에는 어찌 된 일인지 3개월 넘게 감감무소식이다. 장애로 정신이 온전치 못한 아내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긴 것은 아닌지, 동욱 씨의 걱정은 커지고 있다. 아내가 집을 나간 후, 낮에는 개 사육장에서 일을 하고, 밤에는 파지를 주우며 틈틈이 어린 삼 남매까지 돌봐야 하는 처지가 된 동욱 씨!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걷는 것도 불편하고, 정신도 흐릿해진 동욱 씨 혼자서 감당해 내기엔 힘겹기만 한데... 게다가 계속되는 한파에 화장실 배수관이 얼어 사용하지 못하게 됐고, 집에서도 점퍼를 껴입고 지내면서 아껴 쓴다고 했는데도 보일러의 기름마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가장 걱정인 것은 아이들 엄마다. 이 추위에 밖에서 지내다 큰일이라도 당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에 동욱 씨는 직접 전단까지 만들어, 아내를 찾아 나섰다! |
# 아내의 가출 3개월째! 홀로 삼 남매를 돌보기 벅찬 아빠
이십 대 초반에 교통사고로 머리와 다리를 심하게 다친 동욱(41) 씨! 이후 지체장애 판정을 받았다. 10년 전, 지금의 아내를 만나 가정을 꾸렸지만, 언제나 생활고에 시달려야 했다. 장애 때문에 일자리를 구하기 힘겨웠고, 겨우 기회를 잡아도 하루 이틀 일하고 나면 움직임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쫓겨나기 일쑤였다. 이런 사정을 아는 지인의 배려로 개 사육장에서 일하게 된 동욱 씨! 낮에는 개 사육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파지를 주우며 근근이 생활을 꾸려나가고 있다. 하지만 겨울이면 추운 날씨 때문에 다리가 더 아프고, 현기증이나 쓰러지기 일쑤인데...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하고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고, 아이들을 키우려면 하루도 일을 쉴 수 없는 형편이다. 게다가 아내까지 집을 나가면서, 아이들을 돌보고 서툰 집안 살림까지 도맡아 하느라 하루하루가 힘겹기만 하다.
# 네 식구의 힘겨운 겨울나기
유난히 추운 올겨울, 단칸방에 세 들어 가족에게 시련이 닥쳤다. 기름을 아끼기 위해 보일러를 마음 놓고 틀지 못해 집 안에서도 점퍼를 입고 있어야 하고. 개수대도 얼어 물이 나오지 않는다. 밖에 있는 화장실 변기까지 배수관이 얼어붙어 물이 내려가지 않아, 은섭(9)이는 그만 바지에 실수하고 말았다.그런 아들을 나무라는 아빠의 마음도 편치 않은데... 설상가상, 아껴 쓴다고 했는데도 보일러의 기름까지 바닥을 드러내고 말았다.
# 매일매일 엄마가 그리운 아이들
겨울 방학이 시작돼 온종일 단칸방에서 지내는 은옥(10), 은섭(9), 은영(7) 삼 남매. 숙제하다가 모르는 문제를 아빠에게 물어보는 은섭이. 하지만 초등학교 졸업 후 농사를 지었던 아빠는 대답을 못하고... 아이들만은 제대로 가르쳐야 할 텐데 걱정이 앞선다. 특히 눈에 밟히는 것은 막내 은영이다. 아빠를 돕기 위해 밥상도 치우고 설거지도 곧잘 하는 효녀에 막내다 보니, 애교도 만점인데... 은영이가 요즘 들어 부쩍 엄마를 찾는 일이 잦아졌기 때문이다. 가족그림에 엄마를 빼놓지 않고 그려 넣은 은영이. ‘엄마 죽었어?’ 라는 물음에 아빠는 말을 잇지 못한다.
# ‘아내를 찾습니다’
정신지체 3급인 신영(31) 씨는 첫째 은옥이를 낳은 후 자주 집을 나갔다, 돌아오기를 반복했다. 작년에만 두 번째, 이번에도 돌아오겠거니 하고 기다렸는데... 세 달이 넘도록 아무런 소식이 없어 동욱 씨는 경찰서에 가출 신고를 하러 간다. 아내에 대한 원망보다 추위에 잘못되진 않았는지 걱정이 앞서는데... 답답한 마음에 동욱 씨는 직접 만든 전단지를 돌리며, 아내를 수소문해 보는데...
하~~ 진짜 내가 이나이먹고 왠만해서 안울고 장례식가도 안우는데
이걸 보는 내내 눈물 다흘림
매일매일 일이 있었으면 좋게다는 아버지... 자기자식들 밥 먹이게
눈발이 휘날려도 엎어지고 넘어져도 일하시겟다고 고집피우는 아버지...
그가 사는 이유는 단 하나 삼남매 바라보기...
진짜 보는내내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도와 드리고 싶엇지만
오히려 폐가 될까봐 일단은 조금씩이라도 후원계좌로 후원해드렷습니다
대한민국의 아버지는 다 저렇게 사는거 같습니다
일을 그만두고 싶어도 자식들 때문에 한시도 놓지 못하고 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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