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ent.에서 소녀시대 정규 3집 발매시 맴버별 개인자켓 발매 기획이 알려짐.
소녀시대 팬클럽의 항의 후, SM ent.은 1CD 1자켓 구성으로 발매.
소녀시대 - 3집 [THE BOYS] (GIRLS' GENERATION - VOL.3 [THE BOYS])
2011년 10월 20일 발매
구성 앨범 1CD 양철 케이스 + 엽서 10장 + 북클릿
44만장 판매 (2012년 누계)
하.지.만.
정규 3집 발매 후 1년이 지나 SM ent.은 팬들의 2차 항의에도 불구
새 정규앨범을 1CD 10자켓 구성으로 발매.
2013년 1월 2일 발매한
소녀시대 - 4집 [I GOT A BOY] (GIRLS' GENERATION - VOL.4 [I GOT A BOY])
맴버별 개인 자켓 9 개 + 단체사진 자켓 1개 = 총 10 개 앨범
29만장 판매 (2013년)
1. 정규 3집 개인자켓 발매 기획 소식에 '소녀시대 팬 연합의 항의서 Ⅰ'
소녀시대 팬연합은 소녀시대 멤버별 개인자켓 발매를 반대합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드리는 글
소녀시대 정규 3집의 발매를 앞두고 9명의 멤버별 개인자켓 출시 계획이 알려져 팬들 사이에 강한
반대의 의견이 일고 있기에 저희 소녀시대 팬연합에서는 아래와 같이 그 의견을 취합하여 귀사에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소녀시대는 2년 연속 우리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대중가수 자리를 지켜왔을 뿐 아니라 근 10개월에 가까운 국내 공백기에도 불구 일본과 유럽 기타 등지에서의 한류 대표가수로 활동한 점이 비단 팬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크게 어필되어 금번 새로 들고 오게 될 정규 3집에 엄청난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한 가운데 멤버별 자켓을 발매할 경우 이전 잡지 마리끌레르의 전례가 있었듯이 컴백 이후 소녀시대 의 새로운 음악과 무대 외에 멤버별 자켓 판매상황에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쏠리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으리라 장담할 수 없고 또 그 과정에서 멤버들과 소녀시대를 아끼고 사랑하는 팬들이 상처 받게 될 것은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귀사에서 아실는지 모르겠지만 소녀시대 팬덤은 멤버 개인위주의 응원을 지양하고 아홉이 하나된 그룹 '소녀시대'를 지지하는 문화가 4년째 깊게 뿌리내린데 대한 자부심이 있으며, 팬덤이 하나되어 그렇게 지켜온 그룹위주의 팬덤문화가 이제와 멤버별 개인자켓 출시로 인해 와해되는 것 을 원치 않습니다.
또한 멤버별 자켓을 발매하는 것으로 앨범 판매량의 증대효과를 노린다기에는 이미 기존의 정규 2집 Oh!의 랜덤 포토카드 방식이나 리패키지:Run Devil Run의 랜덤 포스터 방식으로도 충분히 괄목할만한 판매량을 거두었었고, 금번 정규 3집의 경우에는 국내무대 컴백 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기존 팬들과 신규 유입된 팬들 그리고 소녀시대를 사랑해주시고 소녀시대의 음악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일반 음악팬층까지 포함 분명 전보다 성장한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 감히 자신합니다.
또한 소녀시대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아이돌 가수이기는 하나 가수의 '앨범'이라함은 기본적으로 양질의 음악 컨텐츠로 승부해야하는 것이지 '굿즈'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특별한 상술을 부리지 않고도 철저히 수록곡들에 대한 호평이 이어져 결국 80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일본 정규 1 집의 경우를 생각해보아도 일본에서도 선보이지 않았던 멤버별 자켓을 이제와 굳이 한국에서 출시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기획 단계라 할지라도 이미 짜여진 판을 수정하는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있지만, 이 같은 점들을 재차 고려하시어 멤버별 개인자켓의 발매계획만은 철회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팬들은누구 보다 소녀시대의 정규 3집 활동이 성공적이기를 기원하고 있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서포트하고자 하는 마음이오니 단순한 팬들의 불만이나 가벼운 투정이라 치부하지 마시고 차분히 검토해주시어 멤버별 개인 자켓 발매계획을 철회해주신다면 저희 팬들은 한결 더 가볍고 기쁜 마음으로 소녀시대의 컴백을 전폭적 으로 응원 지지할 것입니다.
한류를 이끌어가는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귀사와 소속 아티스트 소녀시대의 앞날에 좋은 일만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소녀시대 팬 연합
2. 정규 4집 개인자켓 발매 기획 소식에 '소녀시대 팬 연합의 항의서 Ⅱ'
소녀시대 정규 4집 발매에 임하여 소녀시대 팬 연합이 드리는 글
- 귀사의 소녀시대 멤버별 자켓 발매 계획에 대하여 -
먼저 소녀시대 정규 4집의 발매를 앞두고 좋은 음반 제작을 위해 언제나 한결같이 노력하는 소녀시대와 귀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년 여를 기다린 정규 4집 앨범 발매라는, 소녀시대 팬 전체가 들썩일 만한 기쁜 뉴스임에도 불구하고 유감스럽게도 지난 정규 3집때 취소되었던 개인 자켓 발매 계획을 재차 정규 4집에서 관철하려는 귀사의 발매 계획을 접하게 되었고 팬들 사이에서 또 다시 지난 번과 같은 강한 반대 의견이 일고 있기에 저희 소녀시대 팬 연합에서는 아래와 같이 그 의견을 취합하여 귀사에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시 한 번 항의문을 드리는 상황이 심히 안타까우며, 지난 작년 취소되었던 정규 3집의 개인별 자켓 발매 계획에 대한 항의의 건으로 소녀시대 팬 연합이 개인 자켓 발매를 반대하는 이유와 우려는 귀사에서도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어 금번 소녀시대 정규 4집 개인 자켓 발매 계획은 더욱 더 유감스럽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소녀시대의 앨범이 멤버별 자켓으로 발매된다면 멤버별 자켓으로 발매되어 소녀시대의 음악과 무대 이외에 멤버별 자켓 판매상황에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쏠리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으리라 장담할 수 없고, 또 그 과정에서 멤버들과 소녀시대를 아끼고 사랑하는 팬들이 상처받게 될 것은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소녀시대의 팬덤은 하나된 그룹 소녀시대를 지지하며 멤버 개인 위주의 응원을 지양합니다. 팬덤이 하나되어 지켜 온 그룹 위주의 팬덤이 이제와 멤버별 개인자켓 출시로 인해 와해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작년 3집의 경우 개인자켓 출시가 기획 되었지만 소녀시대 팬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개인 자켓 발매가 철회된 선례가 있습니다. 해당 선례로 인해 저희 팬들이 멤버 개인 위주로 분열되어 응원하지 않고 하나된 그룹 소녀시대를 지지하는 분위기가 한층 더 굳건해졌고 소녀시대 정규 3집 The Boys는 단일 앨범으로 해당년도 10월에 발매되어 약 3개월간 판매한 수량으로 가온차트기준 2011년 앨범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멤버별 자켓으로 발매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괄목할만한 판매량을 거두었습니다. 이미 짜여진 판을 수정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앨범 발매일을 10여일만을 남기고 있는, 현실적으로 대안이 많지 않은 이 시점에서 소녀시대 팬 연합은 개인 자켓 발매 계획에 대해 귀사에게 다음과 같은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발매 목전의 소녀시대 정규 4집의 멤버별 개인 자켓 계획의 철회가 현실적으로 불가하다면 추가 물량 생산시 단체 자켓 버전만 생산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둘째, 소녀시대 팬덤은 원칙적으로 소녀시대 앨범 및 관련 음반물의 멤버별 다종 판매 계획에 대해 일체 반대한다는 의견을 다시 한 번 전달 드리며, 차후에는 이런 멤버별 다종 발매의 재판이 없도록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귀사에서 컴백 관련 기사를 통해 "오래 준비한 만큼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앨범의 수록곡까지 큰 공을 들였다"고 직접 언급하신 만큼 이번 소녀시대 정규 4집은 멤버별 판매량을 비교하는 자극적인 소식들 보다는 소녀시대의 좋은 음악과 무대가 부각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오니 이와 관련된 소녀시대 팬덤의 공통된 의견에도 좀 더 경청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지난 번과 같이 차분히 검토해 주신다면 저희 팬들은 한결 더 가볍고 기쁜 마음으로 소녀시대의 컴백을 전폭적으로 응원 할 것입니다.
끝으로 다망한 업무속에서 양질의 음반 제작을 위해 다양한 기획으로 노력해주시는 귀사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한류를 이끌어가는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귀사와 소속 아티스트 소녀시대의 앞날에 좋은 일만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소녀시대 팬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