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이라는것은 정글링을 포기하면서 가는거라 그만큼 기회비용이 듭니다. 그만큼의 골드와 경험치를 포기하면서 가는거지요.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실패하면 얻는게 없죠.(라인 풀어준다든가 하는몇몇 경우제외)
게임을 하다보면 정말 갱가기 편한경우도 있고 쓸데없이 시간만 잡아먹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갱킹의 확률을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 시야차단에 있습니다. 다음은 우리시야 확보지요...
핑와나 렌즈로 지워주는게 가장 좋으나 그게 힘들때는 적 와드의 대략적인 위치라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와딩 위치를 묻는데 모른다고하면 갱 의욕이 반 떨어져 나갑니다. 갱을 가보면 열에 아홉은 와드박은 움직임을 보여줍니다.시간만 버린거죠.
렌즈 돌려보면 아니나 다를까 와드 박혀있습니다. 정글러 위치가 발각된이상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갱킹당하지 않습니다.뒤로빼죠.
와드지우고 다른곳에 가야하는거죠.가장 짜증나는경우중 하나가 와딩이 하나도 안된상태에서 갱와달라고 징징대는겁니다.
갱 성공하기도 힘들 뿐더러 역갱이라도 맞는날엔 겜 터져버리죠.
반면에 갱킹가기 정말 편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핑와를 박고 렌즈로 적 와드를 지워가며 적 와드 위치를 쏙쏙 아는 경우.
적와드를 렌즈로 지워가며 돌아간척 갱킹을 할수 있는거고 적 와드 시야에 안 들키게끔 접근하여 갱킹을 하는데
갱킹성공 확률이 비약적으로 상승합니다.
상대 정글위치라도 보이면 역갱치기에도 좋죠. 꼭 킬을 못딴다 하더라도 적 스펠이 빠진다면.
'한번 더 갱가면 딸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라고 하지 않아도 가게됩니다.
그리고 시야차단 후 시야가 없어서 불안한 적들이 와딩하러오는것을 짤라먹는것만큼 쉬운 갱킹이 없죠.
이는 봇 뿐만 아니라 탑에도 마찬가지인데 렌즈 돌리고 대기하고 있으면 갱킹당하러 와줍니다.(사실은 와드박으러 간거겠지만)
갱킹은 기본적으로는 당겨진라인에 가는게 정석이지만 전 핑와가 박혀있을경우 그 라인에 우선적으로 갑니다.
갱하기 편하거든요.성공할 확률이 높지요.설사 라인이 당기는 라인은 물론이거니와 미는 라인이라해도 상대체력에따라 다이브로 딸수도 있고
아군의 미는라인은 상대에겐 당기는 라인이 되거든요.그만큼 상대 정글이 갱킹하려올 가능성이 많고 역갱치기 가장 좋은 상황이되죠.
누구나 다 아는거 아니냐구요? 그런데 전 인게임에서 이런걸 잘 보지 못하는걸까요....
정글러의 갱킹을 원한다면 갱킹하기 편하게 만들어주세요.핑와를 박고 렌즈로 상대와드 지우고......
콜하지 않아도 정글러들이 '이거 가기만하면 킬나오는 갱킹각'이란 생각에 더 의욕적으로 갱킹하러갈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