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겜 트롤픽때문에 닷지한후로 세컨을 돌렸습니다.

미드마이vs미드마이.........  명상때문에 서로 킬 내기는 어려웠지만 제가 초반1킬을 냈고 cs십여개 차이정도로 리드하고 있었고

탑 레넥톤은 짜오에게 솔킬내주며 정글러탓하고, 정글러는 정글러대로 갱도 정글링도 제대로 못하고 어버버한 상황,

다행히 봇에서는 라인전을 우세하게 가져갔지만, 적 리신갱때문에 힘들어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서로 1차타워를 내준상황에서  우리기지주변의 2차타워에서 한타 대치상황.

텔포및 로밍으로 인한 킬및 어시로 메자이 스탯도 좀 쌓였고  상대마이보다 주문력이 앞서자 알파스트라이크가 부담이 됐던지,

저에게 이니시, 알파 쓴후 cc기가 빠졌다 싶었을때 명상으로 혼자 집중딜을 당하는사이에 우리편이 딜을 넣어 결국 나 혼자 죽고

적은 셋이 죽었습니다. 라인을 밀고 적 2차타워까지 민후 적 내부타워 까지 간상황, 딜탱이면서도 체력높은 짜오와 리신에게 다이브치기

부담스러웠는지(다이브 칠 탑및 정글이 못 큰 상황이었고 한타덕에 피가 넉넉지 않았음) 들어가지 못하고 대치하고 있었고

적들 부활할 시간이 되자 퇴각핑을 찍으며 빠지라고 채팅을 여러번했음에도 안 빠지고 있다가 한명잡고 적 마이에게 쿼드라를 내줌..

여러번의 퇴각핑과 채팅의 무시에 뒷골을 땅겼지만 일단 오는걸 막는게 급해 일단 최대한 라인을 밀어놓고 타워허깅,

적들은 4명이라 미니언들 무시하고 do!! dive!! 우리 2차타워에서 알파+타워공격으로 피깎아놓고 딜 점사하는걸 궁을 쓰면서 도망,

내부타워에서 명상으로 다시 풀피 만든후 다시 do dive!!하는 적4명에게 알파 명상으로 버텨보지만 적 피 깎고 한명을 저승길 동무로 삼고

미드 억제기가 깨져버렸다. 남은 적 셋은 타워공격+ 막는동안 넣은 알파스트라이크+미니언들 공격에 피가 많이 빠진 상황이었고

나머지가 부활할때쯤되자 도망쳐 버렸다.

중앙으로 밀려오는 대왕미니언을 막으며 수비적으로 하고있는상황에, 문도가 버프몹을 먹으러 간다길래 가지말라고 하며 퇴각핑을 열심히

찍었으나 무시, 먹으려하다가 숨어있는적에게 공격, 소라카까지 같이 짤리면서 다시 한번더 위기가 찾아왔다.

다이브치는걸 타워허깅으로 막아보려 했으나 3:5는 역부족, 탑쪽 억제기및 쌍둥이까지 밀렸다.

항복치는것을 막고, 내 오더대로 하면 이길수 있다. 한타 한번만 이기면 된다.오더를 따르라고 했고,

내 말을 무시하다가 이지경이 된 걸 생각해선지 오더대로 하겠다고 했다.

"일단 용이든 버프든 다 내주되 바론까지는 내줘선 안된다.바론 와딩은 철저히 하고 기지에서 별로 떨어지지 않는 지점정도에서 몰려오는 

미니언을 제거해야한다.일단 억제기 복구까지 버텨야 한다.아이템창 남는사람은 와딩을 부탁한다 "라고 오더했다.

적은 다 이겼다고 생각하는지 우리기지 내부에 2명이 텔을 타고와  맞든말든 강제어택을 하는 만행을 보여줬으나 

기지밖 근처에서 수비를 하던 5명모두 바로 달려와 제거했다.반격을 하고 싶었으나 그사이 몰려온 미니언들,

소수 수비 소수 다이브 치며 타워공격을 할순 있겠지만  나머지 3명이 언제 급습해서 넥서스를 파괴할 몰랐기때문에 일단 수비에 

전념하도록 오더했다..왜냐하면 대왕미니언을 앞세워 3명이 함께오는 경우를 생각한다면 사람을 나누는건 너무 위험했기 때문이다.

 죽은 2명이 부활하자 적들은 우리가 방어에만 치중한것을 보고  그대로 바론을 먹으려 했고,

바론만은 막아야한다고한 철저히 오더했기에 그것을 보며 급습, 적이 바론을 잡긴했으나 우린 적 셋을 잡고 우리편 하나가 잡혔다.

그대로 역습하고 싶었으나 피가 많이 빠진 상황이었고 무엇보다도 미니언 부대가 넥서스를 부수러 무섭게 달려오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일단 수비먼저하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 2억제기가 모두 복구되었고 한타를 확실히 이기거나 적을 짤라먹어야 하는데....라고 생각할즈음,

와드를 통해서 적부대가 봇2차타워를 향해가는걸 발견하고 봇쪽의 수풀에 모이도록 오더했다.적은 점점 가까이오고 있었고

그리고 그때..............

적 마이가 탑에서 미니언을 제거하고 있는것을 보고 망설임없이 알파스트라이크를 날렸다.

당황한적 4명은 알파스트라이크를 쓰는 나를 보자 모든 딜과 cc기를 넣었고 그 순간

핑~~~~~~~~  

존야로 인해 쏟아넣은 cc기및 딜은 허무하게 날라갔고 나중에 다시 딜을 넣었으나 명상으로인한 피회복...

그리고 다시한번 알파스트라이크 작렬!! 

그 결과   

한명도 안죽고 적넷을 잡는 쾌거를 거뒀다.

적 미니언을 잡아 라인을 밀려는 우리편을 보고,

"걍 적기지로 ㄱㄱ.문도는 수비"

핑을 찍으며  달려갔다.미니언에맞아 피가 깍이면 어떠라 소라카도 있고 명상도 있는데.......(미니언도 계속 맞으니 은근 아팠다.)

하나 살아남은 적마이는 텔을 들고 있었다. 쌍둥이도 없는상황이라 적기지 미는 사이 텔을 타고 온다면 패배였다.

만약 텔을 타고 온다면 약간의 시간만 끌어주면 된다.나도 바로 텔을 타고 올테니까.....

레넥톤이 몸빵하며 적 내부타워와 미드 억제기를 밀고 쌍둥이 타워에 이르르자  적마이가 수비를 하기위해 쌍둥이를 끼고있었으나

DO DIVE!!를 오더했고

레넥톤의 스턴기와 소라카 침묵으로 명상도 제대로 쓸수없는 적 미드 마이는 딱히 힘을 쓰지 못했고

우물로 도망가는 사이 쌍둥이를 밀고 넥서스를 터뜨리며 승리!!

참 이렇게 힘들게 역전한 게임도 정말 오랜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