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저희 윗집이 자꾸 쿵쿵거리네요
막 사람이 투다다다 뛰어다니는 쿵소리가 아니라요
뭐랄까....우체국 제일 큰 상자을 책으로 꽉꽉 채워서 천장에서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그런 소리?
한순간 쾅!!!!!하고 온 집안이 다 울리는 그런 소리인데요
한 2년 전? 부터 새벽이 되면 어김없이 한두번씩은 그런 소리가 납니다
솔직히 그렇게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생각해요.
지속적으로 나는 소리도 아니고, 그냥 가끔 나는 소리라고 넘기면 그만일 정도니까요
문제는 그게 아닙니다.
문제는 저희집이 제일 꼭대기 층이라는 거죠
위에 팬트하우스 이딴거 없고요, 20층 아파트 20층이 저희 집입니다
옥상이 개방되어 있기에 처음에는 누가 밤마다 담배라도 피러 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때마다 옥상문이 쾅쾅 닫히는 거라고.....
근데 제가 위에 올라가서 확인을 해보니 그 문이, 쇠문이긴 한데 닫힐때 자동으로 천천히 닫히는...그런 타입이더라고요
그리고 집키를 가지고 있어야 옥상이 열리는 구조여서 바람으로 여닫힐 구조도 아니구요
무엇보다, 아무리 쾅 닫으려고 해봐도, 한 층이 울릴만한 소리는 나지 않았습니다
하, 제가 지금 뭐 유령이 있다 이런 소리 하려는건 아니고요
당연히 무언가 이유가 있어서 소리가 나는 것일텐데 그 이유가 뭔지 모르겠어서 좀 무섭습니다
혹시 비슷한 일 겪으신 분 없나요
그리고 혹시 이유를 아시는분은 없나요
매일매일 천장이 뚫리는게 아닌가 걱정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제발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