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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병장 : 미칬나? 거 현척 안있나? 현척에다 뿌사 뿌라고!!!
C 병장 : 아야 B야. 현척이라고 항게 아가 몬알아 불잖애
B 병장 : 뭐라카노? 내가 언제 현측(현척)이라 캤노? 현척(현측)이라 캤재
C 병장 : 지금도 현척이라 안허냐? 아야 A야. 야가 방금 현척이라고 혔냐? 안혔냐?
B 병장 : 마. 내가 방금 뭐라카드노?
A 이병 : (서울 말씨로 또박또박) 저쪼 현척에 가가 뿌사가 버리뿌라고라고 하셨습니다.
B 병장 : 와~~ 마 미치겠네. 오널 마 확 마!!!
C 병장 : 니는 사투리부터 고쳐야 쓴당게. 아그들이 몬 알아 불잖애. 아가 언능 그짝에다 때래부러라잉
A 이병은 도무지 알 수 없는 소릴 해대는 두 병장이 답답할 따름이었고,
두 병장은 자기들 말을 알아 듣질 못하는 A 이병이 답답해 미칠 지경이었다.
현문에서 그 광경을 지켜보던 나와 당직병은 배꼽이 빠질 것 같아 미칠 지경이었다.
결국 C 병장이 사투리와 함께 몸소 시범을 보여줌으로써 일단락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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