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태어날 때도 죽을 때도 결국에는 혼자 입니다.</div> <div>누군가와 함께 태어나고 함께 죽을 수 없습니다.</div> <div> </div> <div>무언가를 의지 한다는 것...</div> <div>사람을 의지하고 사상을 의지하고</div> <div>그렇게 기댄다는 것이 그것이 힘이 될 수 있고 위로가 될 수 있지만</div> <div>세상에는 완전한 것이 없기 때문에 그것에 너무 의존하게 되면</div> <div>그것이 무너지는 날에 내 자신도 함께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div> <div> </div> <div>결국 혼자입니다. 누군가 내 기분을 내 입장을 내 감정을</div> <div>완전히 이해하고 알아챌 수 없습니다.</div> <div>의식을 공유할 수 없기 때문이죠.</div> <div> </div> <div>그래서 삶은 외롭습니다. 외로울 수 밖에 없습니다.</div> <div>우리는 이 외로움을 두려워하고 멀리 하지 않고</div> <div>받아드리고 분신 처럼 여겨야 합니다.</div> <div>그렇게 외로움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고 성찰하고 세워가야 합니다.</div> <div> </div> <div>곁에 아무리 많은 사람을 둔다 한들 좋은 사람이 있다 한들</div> <div>고독의 순간은 찾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div> <div>그 고독의 순간이 나 자신을 알 기회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