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글의 제목만 보면 시게가 더 어울릴지도 모르나</p><p>좀 더 파고드는 질문을 할거라 시게분위기 보다는 여기가 나을 것 같아서 씁니다.</p><p><br></p><p>엘리트 체육이라고 하면 각종 스포츠의 프로들을 의미한다고 보는데요</p><p>프로라고 하면 운동을 직업으로 삼고 급여를 받는 것을 뜻하겠죠</p><p><br></p><p>즉 엘리트 체육에 대한 생각은 운동을 직업으로 삼는 것에 대한 생각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p><p>운동을 직업으로 삼는 것 자체가 운동의 본질을 흐리는 것이 아닐까요?</p><p>운동의 본질은 결국 건강 아닌가요? </p><p>하지만 운동을 직업으로 삼게되면 누구나 필연적으로 부상을 입고 또 회복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되죠.</p><p>이 자체가 모순이 아닌가요? 나이가 들어 운동을 은퇴하지는 분들 대부분이 몸에 상처자국 몇개는</p><p>기본으로 가지고 계시죠. 이게 건강한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p><p><br></p><p>운동의 본질이 건강이 아니거나 건강만이 아니라는 분들은 아마 성취를 꼽을지도 모르겠습니다.</p><p>열심히 노력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의 그 쾌감, 화려한 기술로 골을 넣을 때의 쾌감,</p><p>홈런을 쳤을 때의 그 쾌감 등이 이에 해당하겠죠. </p><p>그런데 자기 몸을 혹사시켜가며 얻은 그 성취가 과연 제대로 된 성취일까요?</p><p><br></p><p>저는 솔직히 철학에 대해 잘 모릅니다만 다른분들의 의견을 한번 듣고 싶어서 올립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