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양의 여자
복수극, 시대극, 선과 악의 대립 요런거 땡기시는 분들에게 강추드립니다 ㅋ
이하나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역시나 강추!! 이하나가 이 작품에서 대립되는 두 캐릭터를 아주 맛깔나게 잘 소화했죠
김지수의 캐스팅도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당대 최고의 아나운서라는 배역에 딱 들어맞았다고 갠적으로 생각합니다
찬란한 유산, 제빵왕 김탁구 등등 앞서 말씀드린 선굵은 선과 악의 대립이 이야기의 중심축을 이루는 드라마를 재밌게 보셨다면
이 드라마...놓쳐서는 안됩니다 ㅋㅋ
2. 9회말 2아웃
이 드라마는 앞의 태양의 여자와는 어찌보면 대척점에 서 있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기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저도 완결된 다음 입소문을 타고 드라마를 보는 타입이라
이 드라마를 종방된지 한참 후에 접하게 됐는데요 시청률이 정말 저조했더라구요...그래서 많이들 모르실거라고 생각됩니다만
제가 입소문을 들었던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지금까지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드라마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이 드라마의 기본 내용은 '태어날때부터 30살까지 30년 우정을 지켜온 두 남녀의 이야기'예요
하지만 꼭 우정과 사랑얘기만 있는 건 아니예요. 꿈에 대한 얘기도 있고 나이를 먹는다는 것에 대한 얘기도 있어요
음...이 드라마를 좋아하실 것 같은 분들은 일단
1. 태어날때부터 30여년간 우정을 다진 소꿉친구, 이성친구, 불X친구;; 등등에 대한 판타지, 로망을 가지고 계신 분들,
2. 달콤한 나의 도시를 재밌게 보신 분들. 왜 달나도를 굳이 꼽았냐하면 제 개인적인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달나도라는 드라마는
여성특유의 감성, 더 강하게 말하면 가장 여성중심적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라고 생각하거든요? 기존의 드라마는 그렇지 못했죠
이 9회말2아웃도 그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그런 느낌들이 드라마의 주를 이루고 있는것 같아요. 뭔가 아기자기함이라고 해야할까
섬세함? 감수성? 그런 것들이 녹아져 있는 것 같아서 암튼 달나도를 재밌게 보신 분들께 강추드림!!(참고로 전 남자임;;)
3. 수애와 이정진을 좋아하시는 남녀분들 ㅋㅋ 남여주인공 밸런스가 잘 맞죠 수애는 고전적인 미인상, 이정진도 댄디한 스타일(맞나;;)
4. 빼먹을 뻔 했네요 ㅋㅋ 소시 윤아의 연기 데뷔작이죠 윤아가 조연급 악역으로 나옵니다
제눈에는 그럭저럭 눈에 안튀고 잘 하더라구요(배역이 고등학생이라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ㅋ)
암튼 윤아의 첫연기가 궁금하시다? 그럼 봐야 겠죠?ㅋㅋ (꽤 많이 나와요 한 중반부까지 나오는것 같아요)
자~~두개 소개해드렸습니다. 드라마의 취향이라는 것도 결국 각자의 성격에 따라 갈린다고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기때문에
각자 취향에 맞는 드라마 고르시라고 이런 방식으로 소개해 드렸구요(아무리 제가 재밌게 봐서 추천해 드려서 봤는데 재미없으면 안되니까요)
무료로 제공되는 정보니까요ㅋㅋ 둘중에 맘에 드는거 한번 골라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