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__)
이스피라는 닉네임으로 네이버 삼국지 도원결의 카페에서 놀다가
요새는 오랜만에 로봇대전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딱히 하는 게임도 별로 없어서 고전 로봇대전이나 하면서 블로그에 리뷰나 달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얼마만에 들어가는지 원...허허
혹시나 고전의 추억에 젖어보실 분이 있을지도 모르기에,
제 블로그에 슬금슬금 올리고 있는 리뷰를 여기다가도 적어보겠습니다.
이 게임의 리뷰에 앞서,
본 롬파일의 원본 출처는 1차로 namesise님이었음을 밝힙니다.
네메시스님 롬파일을 제가 조금 더 개조해서(사실 능력치나 초상화 같은걸 왕창 뜯어고쳐서 판이하게 다릅니다만은...)
난이도 조절을 다시 한 버전입니다.
예전에 네메시스님에게 쪽지를 보냈는데 요새 블로그 활동을 안하시는 것 같네요...
업로드 되어 있던 파일도 다 지우신 것 같고,
혹여나 무슨 문제가 된다면 네메시스님 저에게 쪽지를 날려주세요!
시작해 보겠습니다>_<
롬파일은 smc파일을 쓰고 있습니다.
에뮬레이터는 Zsnes(약칭 좃네스...)를 씁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키 지정은 요렇게 해 놓으시면 편하실 겁니다.
물결버튼(~)은 에뮬레이터 가속 키입니다. 쓸데없이 더럽게 긴 합체신 같은거 넘기실 때 아주 유용합니다.
터보의 a버튼(Q)은 토글 기능입니다. 쉽게 말해 자동으로 연타해주는 버튼이죠.
돈이 남아돌으실 때 포풍개조를 할 때에 아주 편리한 키입니다. 꼭 사용하세요.
그 외에,
퀵세이브(F2)
퀵로드(F4)
퀵세이브 저장슬롯 변경(F3) 좌우 방향키로 슬롯 고르시고 엔터/잘못눌렀네?싶으시면 esc키를 누르셔서 빠져나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거저거 누르다가 허걱! 갑자기 인터페이스가 사라졌다 싶으신 분은 1번이나 2번 숫자키를 누르면 돌아옵니다.
자 이제 주인공 캐릭터를 생성하러 갑시다.
뭔가 이상한 게 느껴지시나요?
위 스샷을 보고 바로 깨달으셨다면 당신은 티탄즈 빠돌이!...는 아니고 아무튼,
제가 티탄즈를 좀 좋아합니다 -,.-;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티탄즈 놈들은 싫은데 유일하게 마우아 양과 기체들을 좋아합니다...(그게 그소린가;)
아무튼, 내사랑 마우아 양은 4차로봇대전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이쁘게 초상화가 잘 나왔음에도 불구하고...존재감이 거의 보스로보트 수준입니다. -_-
우주로 올라가는 미션과, 로자미아가 등장하는 미션이었던가...거기서 얼굴 잠깐 내비치고 맙니다 ㅠㅠ...
하긴 뭐, 네임드급 적군 파일럿의 인생이란 다 거기서 거기이긴 합니다만은...
암튼 롬파일을 뜯어고쳐서 주인공 얼굴 고를 때 마우아 파라오 소위의 초상화를 고를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그 외에도 벨트치카와 같은 존재감에 비해 초미녀인 아가씨도 있습니다)
이름은 대충 생각나는대로 마구 지었고,
성격은 냉정함으로 하지 않으면 뒤로 갈수록 주인공 대사의 말투를 보며 자괴감을 느끼실 겁니다. 그냥 냉정함으로 가도록 합시다.
생일은 9월2일 O형이 제일 강려크하다고 생각되는군요. 32렙인가에 기적을 배웁니다.
그리고 미리 말해두지만 저는 레알로보트 계열을 상당히 좋아한답니다:D
3차로봇대전 결과에 대한 스토리라인이 살포시 뜨는데 과감하게 스킵해 주시면,
우리들의 영원한 아이돌 아무로 오빠가 따뜻하게 맞이해줍니다.
저 초상화가 peil님이 만드셨던거였나...namesise님이었나...헷갈리네요 -.-;
암튼 원본 롬파일은 좀 얼큰이로 나오는데 개조판에서는 완전 샤방샤방합니다♡
신입소개를 하려는데, 연방 사령부에서 통신이 옵니다.
론드벨의 뒤를 받쳐주고 있는 코웬 중장님 되시겠습니다.
코웬 중장은 아오키 숲에 운석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알려줍니다.
(외계인 스멜이 스멜스멜 나죠)
잘 읽어보시면 작전 분기점 조건에 대한 정보가 나옵니다.
운석이란 이성인(외계인)의 기체로 유추되며,
티탄즈가 추적 중이기 때문에 빨리 가지 않으면 이성인을 뺏긴다는 내용입니다.
여담이지만, 롬파일 내의 모든 여자캐릭터들의 헤어스타일을 대부분 손을 좀 봤습니다.
너무 구린 머리모양이 많아서 ㅠㅠ...일일이 도트를 찍어보았습니다...
오래된 작화때문에 아줌마 파마머리가 너무 많아서 쩝...
브리핑 끝내고 본격적으로 ㄱㄱ
네메시스님 개조판이기 때문에 아무로형님께서 무려 S건담을 타고 시작하십니다.
적 등장기체 : 미니포 3기, 기계수더브라스 M2 1기, 돔 1기, 자크 改 1기, 그루 1기(아수라 남작)
메가자우르스 버드 2기, 기계수토로스 D7, 그루 1기(브로켄 백작)
겟타2의 간지포풍 하야토는 마음이 따뜻한 남자입니다...
단골 샌드백 ㅎㅇ
지형대응이 개판이라는 것만 빼면 출중한 성능의 S건담.
어차피 아무로가 개사기라서 그깟 지형대응의 단점은 덮어지고도 남습니다.
주인공의 첫 공격시 대사. 으어어 오글거려
주인공(혹은 주인공의 애인) 전용 기체인 게슈펜스트는 생긴것도 섹시하게 잘 빠졌고, 성능도 좋습니다.
우주대응 A!!
후반까지 충분히 활용 가능한 좋은 기체입니다. 사랑으로 키워주세요^^
제가 에마 중위도 굉장히 좋아해서...(저는 희한하게 티탄즈 출신을 좋아하네요...)
에마의 파일럿 능력이 뉴타입 및 강화인간 기타등등을 제외한 일반인 중에서 최강입니다. 인간계 최강!
에마가 살짝 던진 빔샤벨에 녹아내리는 돔...
중간에 이상한 게 보이신다구요? 기분 탓일 겁니다...
...가 아니고, 생긴거나 능력치나 무쓸모인 보스 양반을 어떻게든 키워보세요 하는 마음으로 초상화교체를 시도해보았습니다 ㅠ.ㅠ
잘 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마장기신에 등장하는 테리우스의 얼굴일 겁니다.
4차 본편에서도 딱 한 번 등장하긴 하지만 그냥 넘어가도록 하죠.
이렇게라도 하지않으면 이 안습캐를 키울 맛이 나질 않아요!
아무튼 위와 같이 겟타와 트로이호스를 제외한 모든 기체를 위로 보내서 DC잔당을 대충 두드려줍시다. DC잔당이란 패잔병 같은 신세라서 툭툭 때려도 캐박살납니다.
바로 위 스샷에서처럼 겟타는 시작하자마자 가속 걸고 좌측으로 쭉 보내서 저 위치에 갖다놓으면 굉장한 자금을 선사해줍니다.
그와 동시에 존재감 제로의 토레스가 타고 있는 트로이호스 전함을 우측 하단의 산맥으로 보냅시다.
탐색 정신기를 써보면 아시겠지만, (4. 2)지점에서도 역시 자금을 구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토레스는 브라이트 귀환하면 쭈구리이기 때문에 레벨 올리실 필요 없습니다.
그대로 산맥에 그냥 쳐박아두세요.
겟타는 자금 얻은 후 섬광 열혈 걸고 위로 쭉 보내면 띵까 띵까 놀고있는 브로켄 백작과 대면하게 됩니다.
요렇게 겟타빔으로 한 대 툭 쳐주면 비실비실거립니다.
그 다음 턴에 브로켄을 개무시해주며 가속걸고 좌측 최상단 구석으로 보내면,
귀하디 귀한 강화파츠가 들어옵니다.
원본 롬파일 버전에서의 <고성능 레이더> 상위호환 강화파츠죠.
근접 병기나 맵병기를 제외한 원거리 무기의 사정거리를 1 늘려줍니다.
거기에 뭔가 더 붙어있던거 같던데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튼 좋은겁니다. 꼭 드세요.
그리고 메타스의 보급장치를 떼어내고 발칸을 넣어봤는데...
저...파이어에그총알은 어디서 발사되는 걸까요?
으..은밀하게 위대하게
샤아카와 아슈라 백작 전투 시 대사입니다.
(샤아카는 눈 수술좀 해줬습니다 -,.-;그럴듯하죠? 도트작업의 위엄이란...)
아슈라 백작과 브로켄 백작의 피격 및 격추시 대사는 항상 굿거리 장단입니다.
네↘놈!↗ 잘↗도↘!!
코우지와 교전 시 아슈라 백작의 대사.
항상 얕보임당합니다 불쌍한 아슈라 ㅠㅠ
그리고 꼭 기억하셔야 할 것은, 6턴 내에 아슈라남작을 ㅃㅃ 시키지 못하면 브로켄 남작이 홀랑 도망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아슈라백작을 두들겨 패서 보내버리고, 8턴을 버티실 분은 브로켄 남작을 남겨서 마징가에 철벽걸고 붙여놓으면 무난하게 시간을 떼우실 수 있습니다.
아슈라와 브로켄 처치 시 획득자금이 무려 1만이기 때문에 둘 다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진형이고 뭐고 그냥 애들 대충 던져놓으면 어느새 전투가 끝나 있습니다.
헤헹 어차피 DC잔당이란 다 그런 거거든요.
여기서 유의할 점은 1화를 7화 이하에 끝내느냐 마느냐입니다.
7화 이하로 클리어하면 다음 화에 나오는 이성인들을 동료로 바로 맞이하게 됩니다.
8화를 넘겨서 클리어한다면 다음 화에 나오는 이성인들을 티탄즈가 먼저 채가게 되고, 여기서부터 시나리오 분기가 하나 쓰여지게 됩니다.
전자의 경우는 이후 보급물자를 받을 때 하사웨이(리가즈이)를 동료로 받고,
후자의 경우는 케라(제간)를 동료로 맞이합니다.
필자의 경우 남성미 넘치는 뇨자 케라의 얼굴까지 성형을 해보았기때문에 8화를 넘겨서 클리어해보도록 하겠습니다.(사실 그냥 하사웨이 키우기가 너무 싫어서 그런거에요 ㅠㅠ)
전투가 끝나고, 론드벨에 새로 배속된 주인공과 대면식을 하는 일행의 대화를 끝으로 1화가 종료됩니다.
여담이지만, 저 아빠의 설계란 건 무시무시합니다.
후반부에 가면 블랙홀을 집어던지거든요 ㅡㅡ;
니 아빠가 혹시 슈우 시라카와냐...
아무튼 다음화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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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주소만 달랑 써놓은건 좀 그러니깐 원문을 싹 긁어왔습니다.
어..음 어차피 제 블로그에 써놓은거 그대로 가져온거니깐 상관없겠죠?
출처는 당연하게도 자작입니다.
http://blog.naver.com/russiel02/60199839004
원하시는분이 많으면
더욱 속도를 올려서 빨리빨리 글을 써보겠습니다...:D
좀 창피하지만 리뷰 쓰는 것도 재밌네요.
2화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