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를 보다가 와이프와 조개조개조개를 생각하며 무작정 출발을 했습니다.
조개를 무한사냥 하리라!!!결심을 하고 가던 도중 지인의 소개로 꽃지 옆에 있는 밧개해수욕장이란 곳을 가보라고 하더군요..
꽃지해수욕장보다 조용하고 사람도 없다며...(캠핑장이 공짜!!!!)
도착 해서 텐트를 치고 본격적으로 조개사냥을 시작했습니다..
조개를 잡다가 배가 고프다는 마눌님께 사료를 먹여야 하기에 서둘러 올라 왔습니다. 조개를 해감 시켜두고 라면이라도 끓일라고 했지만..
코펠 버너 화롯대등 주방용품을 안가져 왔더군요....와이프의 눈은...살기로 뒤덮고 있었고...무언의 하이킥이 날아오고 있었습니다...
(전...매맞는 남편임....ㅜ.ㅜ)
하이킥 로우킥등등 맞으면서 밧개해수욕장 주변을 찾다..식당 이름이 '밧개짬뽕집' 이라는 곳을 발견 했습니다..
맛있을까?과연?두려움 반,걱정반..으로 식당에 들어갔죠...맞는거 보단 좋다는 판단으로~
외관은 1층 짬뽕집에 2,3층은 펜션이더군요. 펜션집 사장님이 식당까지!?라고 생각했지만...짬뽕집의 주인은 다른 젊은 사람들이더군요..
메뉴는 평범했지만..특이한게 있었습니다 밧개짬뽕? 밧개라 밧개짬뽕인가~?식사시간이 지난상황이라 사람은 별로 없더군요..
배에 굶주린 와이프와 저는 탕수육에~밧개짬뽕 두개를 똭!!!
곧 탕수육이 나오더군요~~음....평범한데....라고 생각 하고 한입 똭!!!!헉!!!!
엄청 쫄깃쫄깃하더군요...생각보다 엄청난 맛을 내고 있기에 깜짝 놀랬습니다..이어서 군만두도 똭!!
안시켰는데??
젊은 사장님께서 군만두는 서비스라고 주시더군요...오호~~~득템!!!!!!!!!
군만두가 쫌 특이 했습니다. 일반 중국집 군만두는 아닌듯..궁금해 하고 있는중에 사장님의 한마디~!
"그거 우리가 직접 만든 만두에요~"라고 자랑스럽게 말씀 하시더군요~!!오호~!!!!한입 냠냠!!!!
이건....!!!!혁명이야!!!!중국집만두가....속이......속이 꽉차있어!!!
진심 맛있더군요...
와이프와 저는 공동으로 먹는 음식이 눈앞에 있으면 서로 전쟁을 합니다. 누가 더 많이 먹나...정말 피터지게 먹습니다..
전투적으로 만두와 탕수육을 흡입중!!짬뽕이 똭!!!!!!!!!
으악!!이...건 뭐지?!
조개 짬뽕이야!? 짬뽕을 가져다 주신 사장님께서 이거 앞바다에서 직원들이랑 직접 잡은거에요~~라고 자랑 하시더군요!
짬뽕의 핵심은 국물아닌가~~!!국물을 똭!! 얼큰 하면서 시원 하더군요...사장님꼐 여쭤봤습니다. 국물이 맛있네요!!
사골이랑 닭으로 육수를 내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진짜 간만에 미친듯이 먹었습니다.
전투적으로 먹고 남은 전리품입니다.. 조개는 살이 꽉차있고 새우도 큼지막하게 있더라구요~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별생각없이 가서 한끼 때우자!였는데..숨겨진 맛집이였습니다.
올클리어!!!!!사진엔 없지만 저 남은 국물에 밥을 먹어야 오유인이죠~~~시원하게 밥을 말아 먹었지요~~후후훗..
위치는 여기입니다. 나눠주신 홍보용 스티커에 주소가 나와있더군요~아!!배달도 한답니다...근데...전화번호를 안적온건 함정....큭...
맛있었습니다. 깨끗하구요 무엇보다 조게조개조개조개~!!!짱입니다..
그리고 친절한 사장님도 좋았습니다~근처 해변에 가시면 한번씩 가보시는것도 괜찮을듯합니다!!!
이상........음...끝을.....어찌 해야 하나....
그냥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