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이번 대선에서 자주 듣는 단어 차악..

대체 차악이란 단어는 어디서 시작된걸까?

보수?진보?중립?

난 모르겠다. 어디서 시작된 것인지..

허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런 의도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예전에 현 투표 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비유한 글을 읽었는데 구글링했는데 못찾아서 그냥 기억나는 대로 적어본다.

세명이 마실것을 정하려 한다.

각기 가장 좋아하는 음료는 녹차, 국화차, 우유 였다.

A가 가장 원하는건 녹차, 그냥 있으면 마실건 우유, 있어도 마시기 싫은건 국화차.

B가 가장 원하는건 국화차, 그냥 있으면 마실건 우유, 있어도 마시기 싫은건 녹차.

C가 가장 원하는건 우유, 그냥있으면 마실건 국화차, 있어도 마시기 싫은건 녹차.

자 그럼 여기서 녹차로 정하게 되면 어떨까?

A는 좋아하지만 B와C는 몹시 기분이 않좋을 것이다.

국화차는?

B는 좋아하고 C는 불만은 없이 마시고 A는 몹시 불만스러울 것이다.

우유는?

C는 좋아하고 A,B는 불만없이 마실것이다.

내 생각에 여기서 최선은 우유다. 우유를 원하는 사람은 1명이지만 다른이들이 마시기 싫어하는건 아니기 때문이다.

바로 여기서 선거는 차악이다 란 의미를 엿 볼수 있지 않을가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