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div>북한핵과 관련하여 우리 언론에서 보도한 과거의 핵폭팔 시뮬레이션은 잘못된 내용입니다. </div> <div>핵무기가 비도덕적인 무기이고 파괴력이 강한 무기이지만 일반대중이 아는 것은 비현실적이죠. </div> <div><br></div> <div>서울 중심가에 1메가톤 핵탄두가 직격하면 약 반경 800m정도까지가 직접살상 범위입니다. </div> <div>나카사키 핵탄의 100배규모가 1메가톤입니다. </div> <div><br></div> <div>그 이유는 핵탄두의 방사와 폭발력을 현대식 건물들이 견뎌주기 때문입니다. </div> <div>근처 지하철이나 건물의 지하 최대층까지 내려가면 생존 가능성이 높습니다. </div> <div><br></div> <div>핵보유국들은 핵탄두 폭발 위력에 비해서 콘크리트나 지하건물이나 벙커 파괴에는 취약하는다는 사실이 항상 고민이었습니다. </div> <div>재래식폭약은 성형작약의 물리이론으로 에너지를 일방향으로 집중하여 효율성을 집중할 수 있지만</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핵폭발은 전방향으로 퍼지고 또 철근콘크리트나 지반을 관통하는 에너지 커플링 효율이 극히 낮습니다(5%이하)</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히로시마에 떨어진 15kt 우라늄탄에서 수평거리 800m떨어진 일본은행 콘크리트 건물이 멀쩡한 모습인 이유가 그렇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러한 콩크리트 건물이 몇개 안됐지만 대부분 그대로 멀쩡합니다. </span></div> <div>폭발 당시 유리창이 깨지고 2층에 불을 붙어 그냥 물통으로 바로 끄고, 직원들은 2일 후에 출근해서 정상근무했다고 합니다. </div> <div>히로시마 원자탄 폭심에서 바로 피폭되어 상징적인 건물이 된 </div> <div> 시의회건물도 콩크리트철근구조는 멀쩡하고 유리창과 철재로된 돔과 유리창과 문이 사라지고 벽돌벽이 일부 무너진 모습일 뿐입니다. </div> <div>그 당시 히로시마 시내는 대부분 목조가옥들이 대부분이라서 대부분 피폭화재에 의해서 소실됩니다. </div> <div><br></div> <div>핵전쟁 위협이 격화되던 72년에 영국정부가 작성한 피폭대피계획과 사망자 추정 비밀 문서가 공개됐는데 그 내용을 보면, </div> <div>그 당시 소련이 실전배치한 SS-18 사탄미사일 20메가 단일탄두(나카사키의 1000 배 위력)가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div> <div>그당시 런던 인구 250만이 중심에서 8km 밖으로 피신하여 5층콩크리트 건물의 지하1층 수준의 핵방공호에 피하고</div> <div>20메가 핵탄두가 런던 중심의 3km안에서 폭팔하면 사망자가 0명입니다. </div> <div> </div> <div>외곽에 잘못 떨어지는 경우 최대 사망자가 51만 8천명 정도입니다. 런던시민 5명 중에서 1명 사망하는 꼴이죠. </div> <div>그 당시 벽돌아파트가 흔하던 런던보다 서울은 철근콩크리트로 지어졌고 지하2층의 심도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div> <div>이런 경우 지하1층보다 지하2층은 10배이상 핵에 대한 방호력을 가집니다. </div> <div><br></div> <div>그리고 핵폭발 이후 직접 방사능피폭을 지하에서 피하고 1시간 이후에 피폭 지상을 지나는 것은</div> <div>인간에 치명적이지 않습니다. </div> <div><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 냉전 당시 미국과 소련이 보유한 핵무기로 서모 맘껏 공격해도 미국, 소련 국민의 약 50%만 사망합니다. </div> <div>미국과 소련은 메가핵탄두 수천발을 포함하여 약 3만5천발(미국), 4만발(소련)의 공격핵탄두를 보유합니다. </div> <div>예비용 핵물질을 감안하면 11만개 수준으로 확장이 가능합니다. </div> <div>이렇게 과량 만든 것은 이 모든 핵탄을 사용해도 상대방 미국, 소련 국민의 50%만 죽일 정도의 위력밖에</div> <div> 안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div> <div><br></div> <div>여기에는 전술핵탄두가 추가됩니다. </div> <div> 미국은 전술핵탄두 2만기, </div> <div>소련은 20만기 정도 보유했다고합니다. </div> <div>전술핵탄두는 아예 핵감축협정의 대상도 아니었고 조사대상도 아니었습니다. </div> <div>90년대 초에 미국이 핵감축을 위해서 소련군부대 현지조사를 나갔는데 그냥 외곽 방공부대의 </div> <div>샤워실 서랍장에도 전술핵탄두가 굴러다녀서 놀랐다고 합니다. </div> <div><br></div> <div>소련 구형 지대공미사일을 보면 무기 제원에 핵탄두장착형이 병기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div> <div>다시 말해서 미소간의 진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재래식탄두 대신에 전술핵탄두가 장착되기 때문입니다. </div> <div>어뢰나 능동기뢰도 역시 그렇죠. </div> <div><br></div> <div><br></div> <div>미국이 언론을 통해서 핵무기 위력을 과장했던 이유는 </div> <div><span style="font-size:9pt;">상호확증파괴의 균형논리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모두 쏟아 부어도 사망율 50%에 불과하기 때문에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를 더욱 보장하기 위해서</span></div> <div>72년 체결한 ABM조약( 탄도탄요격금지조약)을 체결합니다. </div> <div><br></div> <div>소련이 70년대 후반 MARV를 장착한 퍼싱1이 유럽에 배치되어 이를 방어한다는 명목으로</div> <div>S-300개발을 지속해도 미국이 이를 ABM조약위반이라고 다리를 걸지 않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div> <div>ABM금지조약을 파기하면 더 중요하지만 현실에서 겨우 상대방 국민50%사망시키고 제3국을</div> <div>강국으로 만드는 결과로 부실하기 짝이 없는 상호확증파괴논리를 더욱 붕괴시키기 때문입니다. </div> <div><br></div> <div>ABM은 정밀유도장치와 지상 24시간 감시레이다망, 공격핵미사일 대해서 여러발을 쏴야하기 때문에 </div> <div>ICBM,SLBM보다 5~10배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미국도 경제적으로 불가능했었죠.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