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제목 없음.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287168336BXBkbUhAMEhufJ.jpg" width="637" height="279" /></div> <div> </div> <div>나라에게 지기 싫어서 먼저 치고 들어가자라는 식으로 동반입대로 입영통지서가 오기전에 입대를 하게 된 1人입니다.</div> <div>제가 2011년 01월 25일 입대했는대 92년생이라서 군대를 많이 빨리 간 케이스인대 지금 생각하면 참 잘한거 같다는걸 매번 생각합니다.</div> <div>( 매도 먼저 맞는게 좋다는게 참... )</div> <div> </div> <div>저만큼 심심하지 않은 군생활은 아마 여러분도 겪으셨을거 같습니다.</div> <div> </div> <div>- 훈련소 시절</div> <div>306보충대에서 사단 배치를 받았는대 그 보충대 생활관에서 딱 4명만이 3사단으로 가게됬는대 </div> <div>그중 바로 한명이 접니다. </div> <div>입대하는날 새벽 306보충대에서 주로 가는 사단과 위험사단을 검색하던도중 369? 그중 3사단이 걸렸고 xx부대는 기억이 안나서 조교에게 물어봤으나</div> <div>조교는 죽은사람을 보는듯한 눈으로 쳐다보던거 아직도 기억이 훤하내요.</div> <div>"에이, 군대가 다 똑같지 뭐 결국은 사람사는곳이잖아?" 라는 매우 위험한 생각의 자기위로를하면서 버스에 탑승</div> <div>버스에서 시간은 흐르고 어느정도 고도가 높아졌다고 해야하나 산타고 물건너 갑자기 보이는 해골들</div> <div>필사즉생 골육지정, 북괴군의 가슴팍에 총칼을 박자 박자,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 김부자를 겨냥한 문구들이 즐비하는것을보고 순간</div> <div>" 아, 뭔가 잘못됬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div> <div>백골훈련소에 도착하자마자 내리는데 3초, 3초 준다고 허겁지겁 내렸는대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div> <div>조교가 앞에있는 여자소대장 앞으로 가라고 큰 목소리로 지시를 하였고 저희 버스탑승인원들은 전방을 훑었으나 여자로 보이시는분은 찾을수 없었고</div> <div>어리벙 때리다가 결국은 버스에서 내림과 동시에 엎드려 실시 ( 죄송합니다. 근데 진짜 그때는 찾을수가 없었어요. )</div> <div> </div> <div>훈련소 시절에는 불침번이라는게 참 적응하기 힘들었는대 저희 기수가 유독 사람수가 많았었습니다. 350명정도 되던걸로 기억</div> <div>총 4개의 소대로 1소대당 4명씩 나와서 불침번을 섰습니다. 한타임에만 총 16명이 나오는 엄청난 인원수를 보게 되고</div> <div>너무 많은 인원수로 인해 야외 2명 야외와 실내를 이어주는 통로 2명 화장실 한명 복도끝 2명 각소대당 실내 1명 소대앞 한명 나머지는 잔업에 들어가게됩니다.</div> <div>자대배치 받고보니 뭔 그렇게 무식하게 섰냐라는 말을 듣고 울컥한게 유머.</div> <div> </div> <div>사회시절의 버릇이 아직 남아있던 훈련병시절</div> <div>평소에도 자주 쓰던 "헐~"이 화근이 되고 뭐만하면 혼잣말로 "헐~"하게 되자 모든 소대장들과 조교분들에게 헐등병이라 불리게 되었으며</div> <div> </div> <div>훈련소의 꽃, 야간행군간에 동반입대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div> <div>그건 바로 오른팔의 신경이 다쳐서 오른팔이 어깨위로 올라오지 않게 되었습니다.</div> <div>- 이것을 교훈으로, 항상 자대에서 군장을 매게될경우 군장이 내 어깨에 딱 맞는지, 현재 적당한지등.. 저렇게 군장에 관해서는 정말로 철저히 관리했습니다/</div> <div>그래서 터진 사건이 3사단 백골부대는 경례를 "백-골!"을 외칩니다. 당연히 손도 올라가죠.</div> <div>소대장이 지나가자 거수경례를 하게되는대 오른손이 올라가지 않으므로 좌수경례를 실행하게되고 그자리에서 얼차려를 받게됩니다. (눈물)</div> <div>거기서 현재 오른팔이 움직이자 않는다고 말은 했으나 뺑이치냐는 식으로 몰려서 더욱 강도가 쌔진건 안 유머.</div> <div>그리고 야간행군이 끝나게되면 마지막 행사로 분열?이 맞나.</div> <div>각잡고 움직이는 그 팔위아래로 흔들기등등 재식사열 비슷한걸 하는대 여기서 오른팔이 움직이지않은 저의 동반입대는 또 한번 포풍 갈굼당하게되고</div> <div>그때서야 소대장님은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됬으나, 열외없이 훈련은 계속되었습니다.</div> <div>마지막날 제식사열하고 동반입대는 열외되서 보이지 않게되었고</div> <div>저희 때는 "제2신병교육대"라 해서 체력단련을 집중적으로 하는곳이있었는대 저 혼자 갔습니다. ( 제 2신병교육대_3기 )</div> <div>소식을 들어보니 국군수도병원에서 입원치료했답니다. 그렇게 훈련소 및 자대를 혼자가게되는 스토리가 생겨버렸습니다.</div> <div>그래도 인적사항에는 동반입대라고 적혀있는대 저랑 같이 자대배치받던 아이가 너희 동반입대냐라는 식에 아니라고 대답하면 다들 당황하고 저는 혼자왔습니다. 라고 할뿐.. 쥬륵 저는 자대를 3월초쯤 받았고 동반입대는 5월초반쯤에 왔습니다.</div> <div>( 동반입대녀석은 살이 퉁퉁쪄서 저희 자대로 배치 받았습니다. 저와의 재회는 저는 자대에서 뜬금포 야간행군을 끝내고 부대안에서 지나가는 신병사이에 동반입대를 만나게되었습니다. )</div> <div> </div> <div>그리고 저희시절에는 위아래 한달로 동기로 끊었는대, 저희 위로 9,10,11월 군번이 총 15명이 있었습니다.</div> <div>제 맡후임은 저와 10개월이 차이가나는 마법도 발생되었고....</div> <div> </div> <div>급하게 쓰다보니 생각이 안나는대</div> <div> </div> <div>분대장교육대를 가서 어쩌다가 얼차려를 받게됬는대,</div> <div>그때 하필 신병들 퇴소식이 겹쳐있었는대</div> <div>지금은 신교대 퇴소식날 부모님 면회가 가능하던걸로 기억납니다.</div> <div>그리고 부모님들이 저희들의 얼차려를 구경하던도중 </div> <div>들으라는 식으로 "어머, 재내들 훈련병인가봐 불쌍해 죽겠내"라고 외쳤는대</div> <div>솔직히 분교대가게되면 짬있고 군생활 어느정도 할만큼 하다온 사람들인지라...</div> <div>부산사투리? 구수한 말로 "아주마이, 아주마이 아덜 자대배치 받으면 저 전역이라이" 라고 맞 받으치고 </div> <div>강도는 약 3배. 얼차려의 강도가 3배정도 강려크해졌습니다.</div> <div> </div> <div>틈틈히 시간날때마다 군생활이야기 풀어봐야겠내요.</div> <div>생각해보니 나 엄청 억울하게 군생활했내</div> <div> </div> <div> </div> <div>저희는 항상 어느 시간에라도 근무를 서고 있는 군인들이 있어서</div> <div>두다리 쭉 펴고 잘수있다는걸 생각합시다!</div> <div> </div> <div>어 무슨 군가 내용인대 까묵었다.</div> <div> </div> <div>그럼 슬슬 추워지는데 고생이 많으십니다.</div> <div>불철주야 철통경계 화이팅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