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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tar_182846
    작성자 : wall
    추천 : 0
    조회수 : 3587
    IP : 210.109.***.153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09/02 14:25:53
    http://todayhumor.com/?star_182846 모바일
    평론가 허지웅, 그리고 디스에 대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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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반말입니다. 반말주의 조심 ....




    -




    난 개인적으로 허지웅 이 사람은 사회학자가 되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그는 영화 평론을 하기에는 지나치게 사회적학적 수사에 함몰된(지극히 개인적이고 공감없는) 평론을 하고 사회학자가 되기에는 지나치게 관조적이고 냉소적인... 그러니까 예술인같은 시야를 가졌다.


    그러다보니까 사회학자로서는 너무 감정적이고, 영화평론가로서는 지나치게 공감없는 붕 뜬, 이도저도 아닌 사람이 되었다. 헌데 이 사람이 매력적인 말을 할 때는 거의 영화 관련 평론이 아니라 사회학적 관계를 평할 때다. 그런 의미에서 좀 더 신중하게 사회학에대해 공부해서 그쪽으로 갔어야 했다.


    그러다보니, 영화평론가치고는 너무 혼자 중얼대는 오타쿠 같고, 사회학자 치고는 너무 무식하고 졸렬해보일 때가 있다. 본인은 깨시민이라는 칭호가 참 싫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이도 저도 허지웅의 위치가 딱 '깨시민' 정도다.


    그가 말하는 '사유'와 '논쟁'은 예술이 아니라 항상 사회학의(그것도 '아주 기초적이지만' '사회적 상식이나 상궤는 아닌' '스스로를 양식있다고 느끼고 있을 법한' '깨시민들의')영역에 속해 있다. 그리고 그게 바로 그가 평론가로서 함량 미달이라는 가장 커다란 증거다. 


    사실 '사회적으로 양식있는 사람'을 기준으로 본다면 허지웅의 행동이 100% 올바르다. 예를 들어 '내가 디스는 문화다' 라고 주장하는대 그 주장하는 근거를 스스로 들지 못하고 '문화는 문화야! 모르면 짜지시던가요!' 같은 태도를 보여주면 타자의 비아냥은 내 책임이다. 오로지 내가 평론가가 아닐 경우에만


    그래서 허지웅의 태도는 평론가가 아니라 깨시민에 가깝다(우습게도 스스로가 가장 혐오하는), 최소한의 양식이 있다면 영화를(포괄적인 단어로 예술을) 평론한다는 사람이 그 문화의 팬보이들이 유치하게 군다고 해서 문화 자체를 무지를 무기로 폄하하는 '폭력'을 휘두르지는 않는다. 그건 최소한의 태도다.


    디스를 문화라고 주장하면서 '모르면 쨔져'라고 하는 태도는 분명 욕먹어야 마땅하다. 하지만 그것과 디스 그 자체에 대한 폄하(그것도 가장 질이 나쁜 무지에 의거한 폄하)는 그 자체로 문제다. 거기다 그가 문화를 평론한다고 자청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더 그렇다. MC들의 (그의 시선에 따르자면)'탈선'을 감싸는 팬보이들의 행동은 반려동물을 싸고도는 무지한 반려동물 주인에게 치환할 수 있지만 MC가 곡의 비트에 맞춰서 가사를 라임으로 만들어 녺이는 일련의 행동은(부작용이 있다 하더라도) 단순히 개X끼가 동네에 싸지르는 똥으로 치환할 수 없다. 그건 별개로 취급해야 하는 문제다.


    그리고 그렇게 팬보이들을 조롱하는 과정에서 '힙합'이라는 문화 자체를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았던 조롱해버렸다. 나는 평론가로서보다는 싸구려 사회학과 영화 지식이 합처서 정치적이고 사회 현상과 밀접한 영화의 맥을 잡는 허지웅의 주장은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번 허지웅이 당한 디스 자체는 반론의 여지가 없는 그가 당해내야 할 책임이다. 최소한 똑같은 조롱이도 허지웅이 라이믹스가 보여준 라임, 그루브, 펀치라임을 흉내라도 낼 수 있나?


    그 인정하기 싫어서 싸구려로 보이는 곡 안에 있는 기술적 함량이 지저분해보이는 '디스전'을 문화라고 보는 여러 요소중에 한 요소다(그것도 중요한) 그걸 YO~드립같은 싸구려 장난질로 분탕질했으면 당연히 욕 먹는다. 만약 그 디스전에 있는 부정적인 요소들만 비아냥대려 했다면 힙합 요소를 (모르면서) 들먹거리지 말아야 했는데 말이다.


    만약 스스로가 '난 그런거 모르겠는데 어쩔' 이런 반응밖에 못보여준다면 산이가 예전에 진중권에게 했던 메세지를 그대로 들려줄수밖에 없다. '라임을 들려줘도 알아먹질 못하니 이길 방법이 없다' 그리고 허지웅은 왜 자신이 사회학자라로서도, 영화평론가로서도, 논객으로서도 붕 떠있는지 의문일 때 이 대답에 대해서 진중권이 어떻게 대처했는지 떠올려 보면 좋다. 


    아무도 산이가 진중권보다 더 지식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랩은 산이가 진중권보다 더 잘 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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