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동연(뒷줄 가운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용(앞줄 오른쪽 두번째) 세계은행(WB) 총재, 이방카 트럼프(앞줄 오른쪽) 미국 대통령 보좌관이 14일(현지시간) WB에서 열린 여성기업가 기금 1차 운영위원회 개최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G20(주요20개국) 재무장관회의 및 IMF(국제통화기금)·WB(세계은행) 연차총회 참석 차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각) 세계은행이 주관하는 여성기업가 기금 기념식에 참석했다.
지난 7월 G20은 독일에서 G20정상회의를 열고 개발도상국 여성기업가 지원을 골자로 한 여성기업가 기금 설립에 합의했다. 여성기업가 기금 운영위원회에 참여하는 14개 국가는 총 3억4700만달러를 출연했다. 한국도 이 기금에 1000만달러를 기여해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 촬영으로 진행된 기념식엔 김용 WB총재,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스콧 모리슨 호주 재무장관 등 주요 공여국 장관이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딸이자 자문역으로 활동하는 이방카 트럼프도 연단에 같이 섰다. 기재부 관계자는 "김 부총리가 양성 평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한국이 신흥 공여국으로 적극 기여한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