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margin:0px 0px 35px;padding:0px;border:0px;font-size:16px;vertical-align:baseline;color:#333333;font-family:'Nanum Gothic', '나눔고딕', '돋움', dotum, '굴림', gulim, AppleGothic, Verdana, sans-serif;">질의응답 시간에는 지방선거 후보 여성 30% 공천 약속 이행에 대해 참석자들 간 격론이 오갔다. 한 참석자는 “30%를 확보하지 못하면 최고위원직을 사퇴할 수 있는지 각자 답변해달라”고 요구했다.</p> <p style="margin:0px 0px 35px;padding:0px;border:0px;font-size:16px;vertical-align:baseline;color:#333333;font-family:'Nanum Gothic', '나눔고딕', '돋움', dotum, '굴림', gulim, AppleGothic, Verdana, sans-serif;">이에 류 후보는 “삭발하겠다. 목숨 걸고 하겠다. 여성이 왜 30%만 받아야 하나, 부끄럽다. 50%로 끌어올리자. 30%가 안되면 사퇴하겠다”고 답변하자 환호가 터졌다. 이어 김 후보도 “여성은 공천 받지 못하면 정치 진출하기 정말 힘들고, 무소속은 더 힘들다”면서 “30%가 안되면 사퇴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사퇴는 거론하지 않은 대신 최대 40%까지 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후보들이 즉각 답변을 내놓지 않자 우격다짐 식의 질문이 거듭됐고, 일부 참석자들은 “너무 무리한 질문을 해서 답변을 강요해선 안된다”면서 말리면서 고성이 오갔다.</p> <p style="margin:0px 0px 35px;padding:0px;border:0px;font-size:16px;vertical-align:baseline;color:#333333;font-family:'Nanum Gothic', '나눔고딕', '돋움', dotum, '굴림', gulim, AppleGothic, Verdana, sans-serif;">그러나 한국 정치사에서 누구도 관철시키지 못했던 ‘지역구 여성 공천 30%’의 실행방안은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윤종필 후보는 경선 평가 시스템화를 말했지만 기존의 평가 방식과 어떻게 차별화되는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류 후보가 사퇴하겠다고 배수진을 친 것에 대해 “정치를 모른다”는 참석자들의 반응도 들렸다.</p> <p style="margin:0px 0px 35px;padding:0px;border:0px;font-size:16px;vertical-align:baseline;color:#333333;font-family:'Nanum Gothic', '나눔고딕', '돋움', dotum, '굴림', gulim, AppleGothic, Verdana, sans-serif;">또 “중앙여성위원회가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존재 가치가 미미하다.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느냐”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류 후보는 “여성 방송국을 만들겠다. 시도당별 여성 당원들이 당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목소리가 중앙당에 올라올 수 있게 하겠다”고 제시했다.</p> <p style="margin:0px 0px 35px;padding:0px;border:0px;font-size:16px;vertical-align:baseline;color:#333333;font-family:'Nanum Gothic', '나눔고딕', '돋움', dotum, '굴림', gulim, AppleGothic, Verdana, sans-serif;">반면 서울 강남병 당협위원회 장희숙 부대변인은 “저는 여성 문제에 관심 없다. 앞으로 자유한국당을 살릴 수 있고, 보수의 가치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을 밀겠다”고 말하기도 했다.</p> <p style="margin:0px 0px 35px;padding:0px;border:0px;font-size:16px;vertical-align:baseline;color:#333333;font-family:'Nanum Gothic', '나눔고딕', '돋움', dotum, '굴림', gulim, AppleGothic, Verdana, sans-serif;">이날 토론회를 기획한 자유한국당 중앙여성위원장 직무대행 정은숙 수석부위원장은 “당 내 여성들이 모일 수 있는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하고, 여성 최고위원이 선출되면 중앙당 사무처에 여성국이 폐지된 점도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 사회를 맡은 황춘자 서울시당 여성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이 국민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여성 문제에 소홀해선 안된다”면서 “그동안 관심갖지 못했던 여성들의 문제를 짚어봐야 한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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