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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istory_22497
    작성자 : 겔러거형제
    추천 : 13
    조회수 : 2364
    IP : 180.228.***.83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5/08/13 19:37:43
    http://todayhumor.com/?history_22497 모바일
    슬픈운명을 타고난 라오스 몽족

    베트남전쟁은 북베트남 정규군(NVA), 베트남민족해방전선(NLF)외에도

    라오스의 공산반군인 파테트 라오군 (Pathet Lao) 과 캄보디아의 크메르루주군(Khmer Rouge)등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태국이 관련된 무척 복잡한 양상의 전쟁이었다.

    CIA와 그린베레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공산화를 막고자 CIDG(Civilian Irregular Defense Grou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라오스,태국,베트남등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을 무장시켜 해당국의

    공산화를 막고 북베트남의 후방을 교란하는 "비밀전쟁"를 수행하였다.

    베트남전에 참여했던 소수민족 중 가장 많은 활약한 몽족(Hmong people)에 대해 알아보자.

    몽족이란 중국의 소수민족 묘(苗)족 혈통으로 베트남,라오스,태국등에 흩어져 살고있는 소수민족이다.

    CIA는 라오스 공산반군인 파테트 라오군에 맞설 집단으로 몽족을 지목하고 적극 지원했다.

    라오스의 몽족은  라오스 중부와 북부 산악 지역에 살고 있었는데 심폐기능이 발달하고 지구력이

    좋아 산악작전에 유리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 라오스 정규군도 존재했지만 장비나 훈련이 열악했고 특히 정신무장이 안된 나약한 군대였기

    때문에 밑빠진 독에 물 붙는것보다는 몽족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훈련시켜 정예부대를 육성하는것을

    선택한 것이다.

     

     

    1962년 CIA는 라오스 북부 롱청(Long Cheng)에 처음 기지를 세우고 몽족을 지원했는데

    몽족의 지도자 방 파오 장군(General Vang Pao)이 조직한 게릴라 부대는 롱청을 근거로

    활동하며 북베트남 정규군과 파테트 라오군에 맞서 큰 활약을 하게된다.

     

     

    당시 라오스 몽족 남성의 60% 정도가 베트남전에 참전하였는데 이중에는 어린아이와 노인도 포함되었다.

    몽족용병들은 북베트남 후방지역의 교란과 베트콩의 보급로를 차단하고, 미군포로를 구출하는

    임무를 주로 수행 하였다.

    작은 키에 다소 왜소한 체격이었지만 매우 용맹한 전사들 이었다고 한다.

     

     

    몽족군이 주둔했던 롱청은 지구상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장소라고 할 만큼 오지였다.

    해발 약940미터 계곡에 위치했는데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안개에 가려졌다.

    1962년 당시만 해도 주민이 거의없는 황량한 곳 이었으나

    CIA의 지원으로 1964년 1260미터 길이의 활주로가 완성되고, 1966년 세계에서 가장바쁜 공항중

    하나가 되었는데 이것은 미국이 당시 해외에 건설한 최대규모의 시설중에 하나였다.

    공항과 학교,은행등 사회기반 시설이 건설되고 약4만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몽족 최대의 도시로 번성하였다.

    당시 몽족들은 미국인 조종사들과 구호요원들을 위한 부대시설 운영이나 라디오 수리,옷수선,구두수리등을

    하면서 비교적 풍족한 생활을 했다.

     

    그러나, 1973년 미군이 철수하자 상황은 악몽으로 바뀌었다.

    1975년 몽족은 라오스에 들어선 공산정권에 표적이 되어 수천명이 보복살해되거나 재교육 수용소에서

    사망하고, 4만4천여명이 고향을 떠나 태국으로 탈출했다.

    방 파오 장군을 비롯한 일부 몽족들은 미국,호주,프랑스로 정치적 망명을 할 수 있었지만

    5천여명의 몽족은 라오스에 남았다.

    현재 라오스 밀림지대에는 몽족용병들과 자손들이이 숨어 살고있는데

    수십년이 지난 현재까지 라오스 정부의 추적을 피해 수시로 거쳐를 옮기며 비참한 삶을 살고있다.

     

     

    베트남전 종전후 오랜세월 동안 몽족을 잊고있던 미국정부는 베트남과 국교를 정상화 한후

    또다시 몽족을 버렸다..

    2007년6월4일 미 연방검찰은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던 몽족지도자 방 파오 장군(당시77세)외

    지도급인사 7명과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장교출신 8명을 기소했는데 혐의는 라오스 정권의 전복을

    기도했다는 것이다.

    미 연방검찰은 이들이 라오스 정부를 전복하기 위하여 AK-47,탄약,지뢰와 C4폭약,대전차 로켓,

    스팅어 지대공 미사일등을 구매후 태국으로 밀반출하려한 혐의가 있으며, 이것은 중립법령을

    위반했다는 것 이었다. 방 파오 등은 위원회를 만들어 무장병력 파견이나 기업을 통해 라오스의

    공산 정부를 타도하는 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해 왔다.

    이들의 계획에는 전직 특수부대원 등을 용병으로 고용하여 라오스의 군부와 민간 주요 인사를

    살해하고 정부 건물과 재산을 파괴하는 것도 포함돼 있었는데 이 계획을 위해 네오 홈으로 불리는

    라오해방운동을 전개하여 자금을 모으고 정찰활동을 명령하는 한편 라오스 내 반군의 구축을 시도했다.

    2006년 5월에도 위원회의 요원들이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의 군사 시설과 정부 청사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나라를 되찾아 가난의 고통에서 시름하고 있는 라오스의 몽족을 돕고 재규합하기 위해

    벌인 계획이었다.

    연방검찰에 구금되었던 방파오 장군은 다음 달인 7월에 고령을 감안하여 보석으로 풀려났다.  

    비록 이들이 미국의 법률을 위반했지만 베트남전쟁에서 미국을 도와 엄청난 희생한 이들을

    비밀수사하고 구금한 것에 대해 미국내 몽족 이민사회는 미국에 대한 배신감으로 충격에 빠졌다.

     

    또한, 이 사건으로 인해 라오스 정부는 태국정부가 라오스 반체제 세력을 돕는다고 비난했고,

    태국 정부는 이를 무마하기 위해 태국에 머물고 있던 몽족 난민들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령을 내리고

    이들을 모두 라오스로 송환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이 때 송환된 몽족의 수는 수천명 단위이며

    현재도 송환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미국정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신중하게 대처했다면 이러한 불상사는 없었을 것이다.

     

     

    몽족 망명자 사회의 아버지이자 전설적인 전쟁영웅으로 칭송받던 방 파오장군은

    꿈에 그리던 조국을 못보고 2011년1월6일밤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 인근 한 병원에서

    폐렴으로 투병 중 81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베트남전에서 미군을 도와 전투중 사망한 몽족군의 숫자가 1만8천여명(1969년이전 전투) 이었고

    5만여명의 몽족 민간인이 전쟁기간중 사망했다.

    엄청난 희생을 치뤘지만, 결국 버림받고 죽어간 몽족을 생각하면 약육강식의 냉정한 세계에서

    힘없는 자들의 말로를 보는듯해 씁쓸해진다...

    현재 라오스 정부는 수십년간 고통과 두려움 속에서 살고있는 라오스 내 몽족 CIA용병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 몽족용병이 어느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 남긴 말을 소개한다.

     

    "베트남전쟁에서 그대들을 도왔던 우리에게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거쳐를 제공해달라.

    그럴수 없다면 차라리 폭탄을 떨어뜨려 이 비참한 삶에 종지부를 찍어달라..."

    출처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44&num=167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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