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이 나는 순간 클라나드급... 은 좀 위험한 발언이고 그에 버금가는 명작이 될 가능성이 있는 작품이라 봅니다. 초반(1기 내용)은 클라나드에 비해 비교적 약하지만, 개인적으로 원작중에서도 리토바스 트루 루트를 더 좋아했고, 또 애니의 개연성 자체는 리프레인이 클라나드 2기보다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모에도도 더하고요 허엌허엌 J.C.STAFF 짱짱맨 그딴 원작 그림체를 가지고 이런 작품을 만들어내다니
근데 사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눈에 원작의 콩깍지가 아직 강하게 끼어있는듯... 그리고 결혼(은 커녕 연애도)도 아직 못했고, 또 제 가정은 화목한데 비해 친구관계의 극심한 부재로 인해 클라나드보단 리토바스에 더 강한 대리만족을 느낀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 1기 전개가 너무 히로인 루트에 집중한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관점으로는 리토바스의 최고 장점중 하나가 남캐들이 트루 루트에 들어갈때 즈음이면 정말 오랜 친구처럼 느껴진다는 점인데 (본격 히로인보다 친구가 더 좋은 미연시...) 애니에서는 원조 리틀 버스터즈의 이야기보다는 새 히로인들에게 너무 집중한 감이 없잖아 있네요.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음... 발언을 취소해야 될 것 같은...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은...
왜 나의 카와이한 미오짜응은 1기에서도 찬밥 신세였는데 2기 오프닝에서도 한장면 밖에 안 나오는거야? 원작 루트도 시망이었는데 ㅠㅠ
J.C.STAFF 이놈들은 이렇게 모에하게 뽑아놓고 굴리질 않는거니 으엉엉 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