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 글은 100% 주관적입니다. 동의하시지 않더라도 아 그냥 저랬나 부다 해주세요~.</div> <div> </div> <div>어제 인증을 했다시피 105급 알루로드를 어제 처음 구입하고 로드 입문했습니다. </div> <div> </div> <div>오늘은 한강에서 50km 처음 라이딩했구요.</div> <div> </div> <div>느낀점은 정말 잘 나간다 였습니다. 이게 장점이자 단점이 되더군요.</div> <div> </div> <div>하이브리드만 타다가 로드를 첨 타니 막 나가더군요. </div> <div> </div> <div>자전거도 무지 가볍구요. </div> <div> </div> <div>장점은 순간 치고 나가는게 빠르니 앞에서 천천히 느리게 가시는 분들 추월하기가 정말 수월하더군요.</div> <div> </div> <div>하이브리드는 mtb구동계라 추월하기가 다소 그런데 로드는 맘만 먹으면 바로 추월이 가능하네요.</div> <div> </div> <div>답답하지가 않아서 좋더라구요. </div> <div> </div> <div>그리고 잠깐의 오르막이 너무 편합니다. 하이브리드 mtb구동계보다 훨씬 편해요. </div> <div> </div> <div>단점은 자전거가 너무 잘 나가니 운동이 안 됩니다. </div> <div>(한강에서 타서 주로 평지였긴 했어요.)</div> <div>오늘 한강 동쪽에서 서쪽으로 가는데 역풍이 장난아니였거든요. 그 때만 운동하는 것 같은 느낌...</div> <div> </div> <div>제 생각에 로드는 70km이상 중, 장거리 뛰시는 분에게 적당할 듯 하더군요. 아니면 업힐 좋아하시는 분이랑.</div> <div> </div> <div>돌아오는 길에는 바람이 없었는데(바람의 도움이 별로 없었단 얘기죠.) </div> <div>크랭크 이너에 뒷기어 최대한 내려도(앞 드레일러 걸리지 않을때까지)속도를 올리면 헛돌아요.</div> <div> </div> <div>앞기어 아우터를 사용할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평지에선 사용이 되더라구요. </div> <div>근데 또 이러면 너무 빨라져서 참.....한강은 너무 속도내면 정말 위험합니다. 오늘도 사고 2회 목격했어요. 자전거끼리...</div> <div> </div> <div>암튼 카본 자전거를 들어본 후에 그 가벼움에 참 놀랐는데, 알루도 이래 잘 나가니 굳이 카본은 잘 모르겠네요.</div> <div> </div> <div>평일엔 퇴근 후 시간상 30km정도 밖엔 못 타는데, 이 정도는 그냥 하이브리드 타야 겠어요. </div> <div> </div> <div>로드에게 한강 30km는 의미가 없는 거리....글고 11단도 굳이 필요 없을 것 같네요. 신형 105에 미련 버리길 잘했어요^^.</div> <div>(신형 105는 가격이 엄청 오른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div> <div> </div> <div>어떤 분이 일반인은 알루에 소라면 충분하다고 하셨는데, 소라를 사용해 보진 않았지만, 저는 동의합니다..</div> <div>(105가 11단이 되면 2016년 형에는 소라가 10단이 되지 않을까요????)</div> <div>이상 허접한 로드 입문기였습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