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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하고 납치당하는 건 좀 당황스럽네요.
아뇨, 여기서 그런게 아니라 조금전에 뜬금포 납치당해서 얼씨구나 같이했는데....
딱 보니까 옆자리 꼬꼬마들이 가까운 플레이어 무작위 초대날려서 끌려왔더라구요.
모른척하고 해야지 해서 한판 이기고 나니 이 칭구들이 트겐위한을 골랐더란 말입니다??
껄껄껄 웃으면서 도닦는 기분으로 젠야타 픽. 팔랑팔랑 위도우에게 한방! 폭탄에게 한방!
....웃기는건 트겐위한에 젠야타가 섞이고 돌격군이고 지원이고 없는 쌈박한 팀이 이겨버림.
아무튼 즐겜한판했다 생각하고 두 번 다시 보지 말자는 생각에 차단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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