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그걸 보고 이상한 라노벨이나 또 구상햇습니다</div> <div>간단하게 요약하면 '욕의 무기화!' 예아!</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font size="2">"니미... 욕 좀 썼다고 이게 뭔 개짓리래?"</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죄송하지만 이 도시에서 욕설은 전면 금지입니다. 법령 제...."</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아 썅! 그 놈의 법령은 니미 얼어뒤질 법령!"</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말조심하세요! 정말이지...."</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꼬우면 치던가? 어? 치라고!"</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예의와 질서의 도시, U시, 거기에 입 좀 심하게 거친 아가씨가 나타났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우와아, 저 아가씨 얼굴은 예쁘장한데 입 안에 무슨 지옥행 타운포탈이라도 박혔나. 뭐 저래 욕을 한대?"</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저 씨발새끼 주댕이는 허용범위고 내 아가리는 불법이라고? 무슨 법이 그렇게 좇같아?"</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워우, 난 욕은 한 마디도 안 했거든요. 아가씨의 그 좁쌀만한 언어중추랑은 달리 제 뇌는 고오오오급져서 말입디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아이 저 게새끼가?! 야! 야 이 씨발새꺄!"</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저기요! 욕 좀 그만하시라니까요! 그리고 당신도 그 말투 때문에 여기 오셨으면 빈정거리지 좀 마세요."</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예이예이, 합법의 자의적 해석 자알 알겠습니다. 댁들 심기에 거슬리면 그게 불법이죠. 내가 바로 법령이신거 자알 알겠습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으윽...!</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그리고 욕 한마디 없이 사람 분통 터지게 만드는 남자도 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허나 '곱고 명랑한 도시를 위한 언어법령'에 따라 추방령이 떨어진 건 둘 다 매한가지.</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내일이면 사이좋게 쫓겨날 처지가 된 남녀는 구치소에 갇히고 마는데...</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야! 니들 미쳤어?! 이 혓바닥 발정난 게새끼랑 같은 방에 쳐넣으면 어떻게 해! </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씨바, 이새끼가 눈이 확 돌아서 덮치면 어쩔거냐고!"</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거 스스로 페르몬 방출기라고 착각하는 모양인데, 매력이라는 게 부모님 DNA로만 결정되는 거 아니거든? </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두뇌가 썩어 문드러졌다는 게 숨쉴때마다 느껴지는 덜떨어진 분한테 내가 뭔 매력을 느낀다고 덮쳐?"</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뭐 이새꺄?"</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이해 못했어? 내 눈엔 댁은 그냥 관세장벽 때문에 성적 매력 떼어져 나간 소돔산 단백질인형 급이라고. </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할인마트 사은품만도 못한 애한테 매력 느끼려면 내가 돌아버리지 않는 이상엔 불가능하지. </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아, 혹시 님이 돌았으니 세상 천지가 돌아이만 보이는 것처럼 보이거나 그래?" </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고자새끼가 변명하는 건 아니고? 너같은 입만 산 새끼가 약국에 쳐가면 비아그라부터 내놓으라고 지랄떨잖아."</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넌 좋겠다? 입만 열면 마일리지가 팍팍 쌓여서 밥숟깔 놓은 다음에 지옥에서 VVIP로 모셔갈 것 같거든."</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아오, 시발새끼가?"</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 </div> <div><font size="2"><strong>그리고 할 짓 없어신 남녀 사이에서 오가는 대화</strong></font></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넌 여기 몇년이나 살았는데?"</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어... 대충 한 10년 됐나?"</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그 주둥아리 달고 10년? 여기서 지랄하던 것들이? 너 남창이야?"</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아가씨 말 하는 뽐새 보소. 뉴런이 교미하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그쪽으로 모네."</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너같은 새끼가 이딴 동네에서 빌붙어 쳐 있으려면 그것밖에 없을 거 아냐. 씨없는 고자니까."</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예예, 뇌내교미 잘 들었습니다. 헌데 그런 거 안하고 그냥 평범하게 잘 살았어."</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대체 왜?"</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10년 전엔 이렇게 뇌 잠시 전당포에 맡겨두고 만든 것 같은 법령 없었단다. </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그나저나 넌 그 입 달고 용케 여기 올 생각을 다 했네?" </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살던 데는 지긋지긋해서. 더 이상 게새끼들 사이에서 뒹구는 건 질려서 그나마 좋아 보이는 데로 왔어."</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뭐... 어디 출신인지는 안 봐도 대충 감 잡히네. 하지만 이런 동네에 적응하기엔 댁은 늦은 것 같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나도 알아. 시발...."</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욕설 한 마디 허용되지 않는 U시,</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이 도시는 어째서 이런 꼴이 된 것인가?</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한 5년 쯤인가? 어디 연구소에서 남몰래 좀 맛 간 연구를 하고 있었는데, 거기 장난감이 좀 퍼졌었거든."</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장난감? 연구소? 설마 D..."</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어, D 지역구의 거기 맞아. C연구소. 너도 그쪽 살던 모양이니까 D-C연구소라고 하면 잘 알지?"</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몰라. 그런 거에 관심 없어."</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아무튼 거기 구석탱이에서 군집형 생물체랑 기생형 생물체 유전자 합성실험을 했었어."</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너 존나 잘난 거 아니까 그딴식으로 설명하지 마."</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아, 미안. 네 뇌용적이 나랑 비슷한 줄 알았지. 간단하게 말해서 벌레유전자 잡아 넣은 기생충 연구를 했었어."</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미친... 무슨 또라이같은 연구를 하고 있어?"</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일사분란하게 행동하며 상급자의 명령을 따르는 숙주, 퍼뜨리기만 잘 하면 알아서 노예군단이 쨘!"</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보나마나 권력자인가 하는 좇같은 새끼가 우리 노예새끼로 쳐부리려고 했겠네."</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다들 아는데 코로 먹고 입으로 말하기 싫으니 모른 척 하는거지. 그나마 다행인 건, </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그런 게 있다는 사실을 조기에 발견해서 전파는 막았다는 건데...."</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그게 여기야? 니미, 여기냐고. 나 씨발 변태새끼가 쳐만든 기생충에 감염되는 거야?"</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세상엔 방역체계라는 게 있어요, 이 양반아. 그리고 지금 법령이 만들어진 이유가 그거야."</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아니 왜? 욕이 씨발 뭐가 어때서?"</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그게... 그 벌레숙주 감염 초기증상이 언어체계 붕괴고, 표면 상으로 욕지거리 하는 거로밖에 안보이거든."</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털썩</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요즘엔 검사방법이 개발되었지만, 그 흔적 때문에 사람들이 무서워해서 욕을 아예 못 하도록 규정을... 뭐 해?"</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시,시발. 나 혹시 걸린 거 아냐? 시발, 내 몸에 벌레 있는 거 아니냐고."</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그랬다면 들어올 때 검사에 걸렸겠지."</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니미... 겨우 씹지랄맞은 쓰레기장에서 기어나왔는데 육노예야...?"</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미안한데 울면서 욕하는 거 관둬줄래? 말 뽐새도 추한데 눈물 펑펑 흘려봤자 동정심이 0.1나노그램도 안 생기거든?"</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씨발!!"</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아니, 그냥 욕을 멈춰보는 게 어때? 혹시 욕 없으면 죽는 희소질병에 걸린 거 아니지? 병약미소녀 컨셉 안 먹히는 거 알지?"</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그리고 두 사람에게 찾아온 위기!</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썅! 대가리 용적 죄다 주둥아리에 몰빵했어? 뭐라도 좀 해봐!"</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아, 그러고 보니 주머니에 뭔가 좋은게 있는데 말이야...."</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뭔데? 씨바, 그런 게 있으면 지금 당장 쳐 꺼내보라고!"</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쨘! 엿이에요. 너 좋아하는 엿."</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야 이 개새꺄!! 씨발 지금 그딴 개짓거리 할 정도로 여유가 쳐나와?!"</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끄,끄어...끄어어아아아악!!"</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아 썅! 뭐야? 뭐냐고! 씨바 뭔데?!"</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이야... 혹시나 해서 싶었는데 먹혔네?"</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뭐가 씨바!"</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C바이러스."</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씨바이러스? 이름이 뭐 그리 좇같아?"</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글래디에이터 신드롬', 광폭화증상 유도 바이러스 '콜로세움'."</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이름 졸라 구리네. 어떤 병신이 그 이름 붙였어?"</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모올라아. 지금 살려고 바둥거리는데 지식탐구할 여유 없어."</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설마 저렇게 쳐싸우는 거 때문에 영감탱이같은 이름 갖다 붙인 거 아니지?"</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그 설마가 맞단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기적적인 탈출, 그리고 이 현상의 원인은 C 바이러스,</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일명 '콜로세움 바이러스!'</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아무튼 그 좇같은 바이러스가 퍼졌다는 거야?"</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헬게이트가 쨘하고 열린 걸 봐선.... 뭐 그렇겠네."</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씨바... 쓰레기장에서 기어쳐나왔더니 변태새끼 실험장에 도로 기어들어왔네...."</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여긴 관리자가 그나마 뇌를 쓰는 편이라 깔끔한 편이었어. 아무래도 누가 손을 썼겠지."</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누가? 어떤 좇같은 새끼가 남 편하게 사는게 배알이 꼴렸길래?"</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원한관계가 있어, Y지역구에... M이라고 하는 정신 흘리고 다니는 양반네들."</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대체 뭐한다고?"</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간단하게 요약하면... 어장 관리?"</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M시의 테러리스트의 소행으로 벌어졌으리라 추정하지만, 그들이 아는 건 아무것도 없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다만, 그들이 아는 건 이 난장판에서 살아서 빠져나가야만 한다는 것 뿐</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멋지네. 포스트아포칼립스는 취향이긴 하지만 눈앞에 배달해달라고 한 적은 없는데."</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야... 이거 어떻게 해. 저 변태새끼들 어떻게 뚫고 지나가?"</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조금 전에 내가 그럴싸한 생각을 했는데, 너한테 말했다간 욕으로 임신할 것 마냥 배불리 먹을 것 같거든?"</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뭔데? 뭐냐고 시발! 욕 안 할거니까 씨바 빨리 이야기 해 봐!"</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언행불일치 쩌네. 욕설용 뇌랑 대화용 뇌 따로 두고 사니?"</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아이, 썅! 말을 해보라고! 이 고자새꺄!"</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일단 목소리 낮춰. 아니면 전광판 설치를 해서 저것들한테 우리 여기 있다고 광고하거나."</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읍!"</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좋아. 입 조절이 안되면 아예 막고 있어. 그리고 계속 막고 있어봐. 설명해줄게."</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야이 개...으읍!!"</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아오, 기억이 모르스부호도 아니고 수십 초 전에 한 말 그새 까먹냐? 목소리 낮추라니까?"</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푸하! 그런 좇같은 소릴 쳐하고도 욕을 안 들으려는 게 시발새끼지...읍!"</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유치장에서 있었던 일 생각을 해 봐. 내가 어떻게 했었나."</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어? 그냥 그건 그 병신세끼가 너한테 꼴려서 그런 거 아냐?"</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야, 초면에 말해준 인상 취소할테니까 그 표현 좀 어떻게 안 되냐? 페르몬덩어리라고 렙업시켜줄게."</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싫어 병신아. 좇달린새끼들이 따먹으려고 기어쳐온다는 생각 끔찍해."</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참 입에 달린 셔터만 반영구적으로 내리면 곱상하고 예쁘장하단 소리나 들을 애가 왜 혓바닥이 지옥산이라서...쯧."</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야. 시발, 만일 안 먹히면 어떻게 돼?"</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안 된다고 생각하지 마.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울 테니까."</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지랄하지 말고. 만일 안 먹히면?"</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내 이론이 삑날 리는 없고, 만일 미스가 나면 네 욕설 수위 때문에 그럴 걸?"</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더 쎈 욕을 하라고?"</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좀 전에 봤던 반응을 더 격하게 유도해서, 피아식별 안되거나 그냥 빠른자살을 택할 수준이 되려면.... </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아무래도 그 욕으론 좀 약하지."</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나한테 욕밖에 장점이 없다며?"</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생각해 보니까 너... 그냥 욕 패턴이 단순해. 욕도 돌려막기 하는 거 봐선 그냥 넌... </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언어가 전체적으로 많이 떨어지지 않나 싶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더 센 욕 하면 된다 그거지?"</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너한텐 힘들걸? 유치원에서 정규교과도 못 밟은 애마냥 말도 제대로 못하는데 욕이 되겠니."</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만일 하면? 시발, 하면 어쩔 건데?"</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그럼 해피하게 돌파해서 지나갈 수 있는 거지. 왜? 지금부터 가나다부터 다시 배우게? </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배움은 시기가 없다고 하지만, 너무 늦었어. 포기해."</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귀 막아."</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그래, 부끄러운 네 현실을 반영해서 귀는 막아줄게.</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하지만 ABCD 노래를 부르는게 귀 막으면 효과가 올라갈지는 나도 장담 못...."</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삑---------------------!]"</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하아...."</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미안, 내가 잘못봤네."</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왜? 내가 욕도 제대로 못 하는 년 같아보여서 조또 만만하게 뵈디?"</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아니, 혓바닥이 지옥에서 만든 게 아니라... 그냥 네 혓바닥 세포를 떼어다 배양해서 만든게 지옥일 것 같아서. </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뭔 여자애 입에서 그런 말이 나와? 너 인큐베이터가 아니라 욕구덩이에서 키워졌어?"</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몰라 씨바...."</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요람이 아니라 욕람에서 태어난, 그야말로 욕의 공주구만. 욕설의 신기원이야. 뉴욕커구만."</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투사들의 도시에서 살아남을 유일한 무기는 욕설 뿐!</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욕의 화신과 빈정거림의 소산물 같은 남녀는 과연 살아서 콜로세움 그 자체가 된 U시를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font></strong> </div> <div><strong><font size="2">심의규정에 걸려 못나옵니다!</font></strong></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 </div> <div>간단하게 요약하면, '콜로세움 검투사들을 욕으로 광폭화시켜 자멸하는 게 유일한 무기'로 아둥바둥거리는 생존물입니다.</div> <div>.....어제 차게 콜로세움을 보니 '야, 그냥 이럴 바엔 대놓고 상욕을 하는게 낫...겠네가 아니라 진짜 욕까지 튀어나오는 사람이 있네'</div> <div>라고 생각해서 말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아무튼 여러분, 고운 말 씁시다. </div> <div><strike>그런 소리 하는 놈 치고 써갈긴게 욕투성이긴 하지만 이건 창작의 부산물입니다.</strike></div> <div><strike>욕하고싶어서 쓴 게 아니라 쓰다 보니 욕이 된...어?!</strike></div> <div> </div> <div> </div> <div>p.s </div> <div> </div> <div>의외로 오유 필터링이 약하더라구요.</div> <div>대충 끄적이고 난 뒤에 '아, 이거 필터링에 싹 다 걸릴텐데 죄다 삑처리를 해야 하는 거 아냐?'라고 생각했는데.....</div> <div>시발색끼랑 궤세키만 걸림(....)</div> <div>그 외의 것은 죄다 패스되었습니다.</div> <div>.....이렇게 필터링도 없는 사이트에서 욕이 거의 없다는 게 진짜 기적같은 일인 것 같네요.</div> <div><strike>그걸 쓴 놈이 할 말은 아니지만</strike></div> <div><strike>아냐 이건 창작의 일환이야 캐릭터가 하는거지 내가 욕하는 게 아냐</strike></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