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감이 안 좋아쓰요. 딱, 딱 처음에 소식 들으면서 '나랑은 안 맞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했지만,
턴에이 정액 마감날 다가오는 순간이 얼마 안 남아 뭐라도 봐야겠다는 생각에 쿄애니라서 일단 보자고 결정을 해쓰요.
근데... 그런데... 허나.....
.....하....
안 볼걸 그래쓰요. 전반부부터 뭔가 낚시가 온다 싶었는데 환장할 것 같으요.
고문이 고문이라고 이름 붙인 게 보는 사람 고문하라고 있는 겉 같으요.
연주만 하면 장땡이여. 애들 관리는 안해도 되는겨. 나는 그냥 연주만 갈구면 되는겨.
거기에 담당교사는 하는 일 엄쓰요. 소리만 겁나 내질르요.
그를끄면 왜 담당하는지 모르게쓰요. 애들이 내부에서 혼란스러운데 방임주의 쩔으요.
아, 이 양반 작년에도 담당이라면서요? 그러니 작년에 그 사단이 와장창 났지...
메인캐릭이 리본을 달면 크게 문제 없지만, 서브캐릭터 리본헤드는 왜 이르는지 모르게쓰요.
니네들 작년에 사단 난 거 까묵으쓰요, 그냥 쎈빠이가 스키면 다이스키니 다이죠부데쓰요.
트라블 겁나 만들으제껴요. 아아, 어쩐지 왠지 모르게 애니에 나오는 저 헤어스타일 캐릭터는 죄다 문제발생긴가봐요.
아... 그냥... 그냥.... 한 집단에 제대로 된 조율자가 없다면 어떻게 속이 터지는가는 확실히 알게쓰요
아무도 교통정리를 안해줘. 부장은 하는데 능력이 안되고 부부장은 회피만렙이여.....
선생들은 일을 안해.... 니네 교사야 교사. 그거만 하고 말거면 어디 악단 지휘자를 데려다 외주를 맡겨....
아무튼간에 뭔가 궁뎅이가 미끈미끈한데 닦고 나와도 아직 미끈미끈함이 가시지 않는 그런 기분이 팍팍 드는 애니였습니다.
백합전개면 뭐해 중심사건이 허구한날 복날에 홧병나 죽으라는 위염선물세트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