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쾌적한 오유를 위해 자신들의 불편을 뻥뻥 걷어차야하시는 양반네인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고급진 오유에 히오스같은 거로 드립치면 안되지! 용접같은 거로 하면 안되지! 드립양산은 안되지! 여기가 어떤 동네인데!</div> <div> </div> <div>나는 불편하니까 흐름이고 나발이고 뭔 상관이여! 여긴 고오오오급 유머를 취급해야 하는데 흔한 건 안 되지!</div> <div> </div> <div>내가 기분이 언짢다는데 남들이 무슨 상관인겨! 내가 중요한겨 내가!</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드립도 유행의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시류를 타고 흥한 드립이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건 정말 당연한 거에요.</div> <div> </div> <div>하물며 여기같이 웃기는 것도 겁나 못하면서 점점 더 나이 먹은 아재마냥 고....아니, 드립이 사그라드는 사이트라면,</div> <div>까고 말해서 흥할 요소에 열광하는 게 당연한 겁니다. 왜냐면 갈망하니까. </div> <div> </div> <div>아, 물론 뭔가 많은 게 난무하니 불편하죠. 저도 사실 불편하긴 합니다.</div> <div>특히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데 뭔가 떠들어대는 게시물이 범람하고 꽉꽉 들이차는 거 별로 안 좋아해요.</div> <div> </div> <div> </div> <div>언급하는 게 살짝 미안하지만, 예시로 언급하는 거니 말해보자면...</div> <div>최근에 연게에서 뭐 어디 걸그룹이 어쩌고하는 거 그리 썩 반가운 거 아니었습니다?</div> <div>왜냐면 전 그 양반네들 별 관심도 안 주고 살고 그 양반네들 게시물 홍수로 뭐 볼게 없었으니까요.</div> <div> </div> <div>하지만 그건 '내가' 언짢은거고 '내가' 불편한거고 '내가' 거슬렸던 거에요. </div> <div>세상이 불편한게 아니라 한 개인의 불편함이다 이거에요.</div> <div>내가 다르고 쟤들이 다르니 기호가 다를 수 밖에 없어요.</div> <div>그 점을 인식하면 '아오 쟤들 왜저렇게 도배질이야? 짜증나게...'라는 생각 직전에서 멈출 수 있습니다. 이러면 짜증이 아니죠.</div> <div>그리고 그걸 짜증으로서 받아들이지 않고 '워 쟤들 흥했나벼 오늘 베스트가 뭔 스타폴도 아니곸ㅋㅋㅋ'라고 넘기고 마는거죠.</div> <div> </div> <div>여기서 중요한 건, '내가 불편할지라도 저들의 즐거움을 막을 권리는 없다'는 겁니다. </div> <div>저 양반네들이 법이나 도덕을 거스르는 행동을 하는 건 아니니까요.</div> <div>반갑지 않은 현상을 짜증으로 심화시키는 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문제에요.</div> <div>뭔가 엄청나게 절대적인 우주의 법칙 그딴게 아니라, 그냥 각자 상황 보고 유도리 있고 한 템포 늦추면 되는 거란 말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어? 내가 즐기지도 못하는데 많네? 방해되네? 귀찮네? 아, 짜증나!'</div> <div>이거 어덜트가 아니죠. 한 5살에서 7세 연령 사고방식이에요.</div> <div>우린 죤나 파워풀 어덜트잖아요. 빤쓰랑 가터벨트같은 거 좋아하는 어덜트.</div> <div>....뭐 가끔 청소년도 있지만, 청소년은 빤쓰 안 입는 거 아니잖아요?</div> <div> </div> <div> </div> <div>사람마다 각자 그어놓은 절대적인 선이 존재하는 거, 압니다.</div> <div>아니, 굿 이블 로우풀 카오틱 그거 말고 라인.</div> <div>하지만 말입니다, 그걸 여기서 남한테 강요할 수는 없는 거에요. 너의 불편선을 넘어드는 것이 그 사람의 죄악이 되는 건 아니다 그 말입니다.</div> <div>너의 불쾌감은 가끔 도덕과 사회적 관슴의 불쾌감과 일치할 수도 있지만, 안 그럴수도 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드립에서 오는 불쾌감은.... </div> <div>그냥 님이 짜증내는 거에 불과하지 이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게 아닙니다. 아무리 포장해도 그건 안 바뀌어요.</div> <div>아무리 텍스트를 퍼붓고 그럴싸한 어휘로 포장한들, 속내는 '내가 싫어!'로 심플하게 축약이 된다 이겁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님이 싫다고 짜증 좀 내지 마세요. 그것도 그럴싸한 이유로 포장해서 정당성 부여하려 하지 마요.</div> <div>히스테리 부리는 걸 의사 표현이라고 아무도 말 안하잖아요. 그냥 꼴값 떤다고 하지.</div> <div> </div> <div> </div>
명심하세요, 게임은 항상 이길 때도 질 때도 있는 법입니다.
<b><font color="#FF0000">헌데 맨날 진다면 남들 때문이 아닐지도 모름.</fon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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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요 너, 네 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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