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배치 56점에 최고점 59점은 그냥 제게 엿을 먹이기 위한 설계였나 봅니다.</div> <div>어제 56점 겨우 복구했었는데 52까지 떨어짐.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div> <div>제가 정말 못해서 졌느냐고 몇번을 생각해봤습니다만, 시바 루시우 평균폭주시간이 거의 5분을 찍어갑니다.</div> <div>루시우 단독승률만 55%인데 폭주시간이 저정도인걸 봐선 제가 뭐 제대로 안 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만....</div> <div> </div> <div>뭐 한번 곰곰이 짚어봅시다. 내가 질때는 뭐 어떻게 졌나</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 정면에 아무도 없어. 라인곁에 나밖에 없어....</div> <div> </div> <div>이 게임은 단순히 FPS라고 보기엔 힘듭니다. 전략과 전술적인 측면도 잘 고려를 해야죠.</div> <div>그런 것 중 하나가 '정면'과 '측면'이라고 봅니다.</div> <div>흔히 리퍼가 뱅글뱅글 돌며 4킬을 주워먹는 건 주변경계가 소홀한 측면도 있지만, 무엇보다 든든한 정면이 뒷받침되어야한다고 봅니다.</div> <div>왜냐면 정면이 탄탄해야 거기에 대응을 하고, 그 와중에 틈이 생겨 비집고 들어가는 거니까요.</div> <div>아, 물론 난전 상황에선 다릅니다만... 이건 난전을 유발하고 틈을 만드는 경우라고 봐야죠.</div> <div>아무튼 간에 정면은 중요합니다. 정면이 위협적으로 들어올 때 틈이 생기고, 틈을 측면공격이 비집고 들어오는 것이니까요.</div> <div> </div> <div>그러니까 딜러놈들이 왜 전부다 사방팔방에 퍼져서 라인할배 혼자 외롭게 방벽치고 있게 냅두냐고.</div> <div> </div> <div>라인하르트는 '정면'을 강하게 만드는 캐릭입니다. 2000짜리 방패를 이용해 방어벽을 굳히고 차근차근 밀고 나가는 저지력을 형성하죠.</div> <div>굉장히 위협적인 팀의 경우, 이 라인하르트가 방패를 유지하면서 달려드는 상황에 힘이 실립니다.</div> <div>방패 너머로 총탄이고 로켓이고 폭탄이고 우르르 떨어지면 저 너머의 상대방 피는 줄줄 새다 진형이 와해되죠. 그럼 밀리는 겁니다.</div> <div> </div> <div>문제는 라인하르트 뒤에 아무도 없다면 그냥 외로운 방패할배일 뿐이고, 피통 2000이 무색한 계란껍질일 뿐이죠.</div> <div> </div> <div>판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은 라인이 저 멀리서 방패를 들고 접근할 때 일단 방패를 때리고 봅니다.</div> <div>왜냐면 방패는 적의 구심점이고, 집결지입니다. 방패에 의존하여 진형을 형성하고 있을 때, 이게 무력화되면 적들은 꽤 쉽게 와해됩니다.</div> <div>물론 방패의 보호범위를 벗어나 알짱거리는 친구가 있다면 그놈들을 두들겨패주는 센스도 필요하긴 합니다.</div> <div>라인하르트가 포함된 정면싸움의 핵심은 이겁니다. '방패의 보호를 받으며 상대방의 방패를 박살내 진형을 와해시킨다'</div> <div> </div> <div>문제는 이 보호의 혜택을 전혀 누리지 못하는 등신들이 딜러가 되면 곤란하다는 겁니다.</div> <div> </div> <div>'왜 라인하르트를 안 해'라고 씨불딱...아니, 말하는 놈들의 대다수는 '왜 라인하르트가 필요한가'라는 생각을 못합니다.</div> <div>'그냥 구성을 하니 필요한가보다, 그러거나 말거나 난 내맘대로 싸워야지' 뭐 그렇게 생각하죠.</div> <div>이 상황에선 라인이 없다 생겨도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방패 든 외로운 할배일 뿐입니다.</div> <div>상대는 화력지원을 받으며 방패를 유지하는데, 이쪽 할배 방패는 금방 박살이 나고, 노출이 되죠.</div> <div>방패 든 대치상황에서 유리한 쪽은 집중적으로 화력을 퍼부어서 상대방의 방패를 먼저 무력화시키는 쪽입니다.</div> <div>왜냐면 화력이 좋다는 뜻이고, 더 많은 이가 정면에 위치하고 있다는 의미니까요. 그리고 방패 벗겨지면 그 수적 우위로 와장창!</div> <div> </div> <div>하지만 정면에서 두들겨 맞는데 세 놈 씩이나 옆을 돌고 자빠졌으면 다 무의미한 일이죠. 차례차례 썰릴 뿐이니까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2. 조합은 맞춰 나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조합이어야 한다. 물론 난 딜러.</div> <div> </div> <div>꼭 시바... 아차, 욕하면 안되지.</div> <div>팀 구성을 마치면 꼭 남의 캐릭터 선택을 보고 뭐라고 하는 양반들이 있습니다. 특히 트레이서나 겐지보고 지랄 염벼...아, 욕하면 안되지.</div> <div>전 '일단 시켜나 보고 안 되면 바꿔' 주의입니다. 경쟁전은 일단 이기기 위한 께임이고, 이기기 위해선 잘하는 걸 골라야 합니다.</div> <div>몇 번이고 글쓰며 강조한 말인데, 손에 안 맞는 거 고르면 암만 카운터라도 무쓸모입니다. 뭐 쓸 줄 알아야 카운터를 치죠.</div> <div> </div> <div>난전유도나 교란을 목적으로 저런 타입의 영웅이 있는 거, 나쁘지 않습니다.</div> <div>다만 이 경우 팀의 공격력이 상당히 처지게 됩니다. 그때문에 한 명 정도가 있어도 나쁘진 않지만, 둘 이상이 되면 좀 힘겨운 것이죠.</div> <div>하지만, 이런 전략적인 선택지를 거부하는, 존나 씨풋 구세대 온라인게임에서 공략집대로 안하면 세계멸망 온다고 생각하는 등신새ㄲ....</div> <div>아차, 욕하면 안되지. 아무튼 팀 구성을 고정적이라 생각하는 놈들이 있습니다.</div> <div>뭐 있잖아요. 라인이 필요하니 자리야가 필요하니 루시우를 내놓으라느니...</div> <div> </div> <div>심하게 어긋난 조합이 아닌 이상 이런 소리는 불필요합니다. 특히나 쌍욕 퍼부으면서 이런 소리 해봤자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죠.</div> <div>문제는 그런 소리 하는 대부분이 딜러를 픽해놓고 이런다는 겁니다. 가끔 돌격군이 이러죠.</div> <div>이게 얼마나 짜증나는 일이냐면, 일단 시작부터 팀 사기를 갉아먹고 시작합니다. </div> <div>그리고 게임 분위기가 안 좋아지면 모든 책임을 자신의 픽 강요에 거부권을 행사한 사람 쪽에게 돌립니다.</div> <div>우리에게 뭐가 없어서 졌니 마니 하는 개헛소리... 아, 몰라. 그냥 할래. 여러분 그냥 욕 좀 쓸게요. 뭐, 왜.</div> <div>이 쌔끼들은 자기네 역할을 수행하지도 않아요! 조또 늦가을 민들레마냥 퍼지는 주제에 남들한테 원하는건 존나 많아! 씨뽤!</div> <div>그러면서 시야는 또 졸라 좁아서 중간에 찌르고 들어오는 리퍼같은 애들은 존나 막지도 않아요. 그냥 하이패쓰야!</div> <div>대체 왜돌아? 그런 놈 견제하고 옆구리 찌르는 게 목적 아냐? 근데 왜 우리 편 찌르러 오는 새낀 하이패스고 넌 대갈통 디밀자마자 죽어? 왜?</div> <div>애초에 자기 롤도 제대로 소화를 못하는 주제에 누구보고 뭘 하니 마니 지1랄들인지 모르겠단 말입니다. 아오.</div> <div>뻗어놓고 리퍼 뒤라고 채팅을 하면 뭐합니까. 걘 이미 돌기 시작해서 다 쓸려나갔는데. 아니, 쓔바 그걸 네가 잡는 역이잖아. </div> <div>컷을 못하겠으면 정면에서 고기방패나 하라고. 멍청이같이 돌다가 상대편 다굴맞아서 해골마크나 띄우지 말고.</div> <div>남보고 구성을 맞추라고 하지 말고 네 그 조막만한 손가락 컨트롤갖곤 못 다루는 애는 때려치우고 정면에서 고기방패나 하란 말이야.</div> <div> </div> <div> </div> <div>3. 손가락을 과신하는 양반은 항상 똥고집이다.</div> <div> </div> <div> </div> <div>2번에서 전 이 사이트에 걸맞는 예의를 살짝 내려놓기로 결심했습니다.</div> <div>아니 시1바 님들아, 예의를 따지기엔 제가 겪어온 길이 너무 열불뻗쳐요. 이런 글 쓸 정도로 경험이 무지막지하다고.</div> <div>제발 좀 멀쩡한 양반들이랑 하하호호 웃으면서 게임 좀 해보자!</div> <div>하지만 3번에서 언급해야 할 양반네들이 그렇게 못 하게 만들죠! 예아!</div> <div> </div> <div>평소에 픽하면 사람들이 꺼려하는 반응을 보이는 직업군들 있죠?</div> <div>어지간하면 자기 역할을 수행할 줄 안다면 냅둡니다만, 도저히 그걸 내버려둘 수 없는 지경인 것들이 있습니다.</div> <div>50대가 아니라 저기 30 언저리에 박아놓고 미끄럼틀 타고 내려가야 할 친구들이 있어요.</div> <div>문제는 그것들이 50대에 머물고 있고, 내려가는 중인데, 내 멱살 붙잡고 같이 죽자고 하니까 그렇지!!</div> <div> </div> <div>특히나 한조, 어지간하면 한조는 공/방에서 저지력이 약한 축에 속하기 때문에 비선호 영웅입니다.</div> <div>혼자서 특출나게 잘하는 한조가 있다면, 아마 그 사람은 다른 걸 하면 더 많은 걸 해낼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div> <div>문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라고 냅뒀더니 아무 것도 안 하고 자리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 반복되면, </div> <div>좀 바꿔야할텐데 바꾸질 않는다는거죠.</div> <div>트레이서나 겐지도 그래요. 이쪽은 진짜 5:5에요. 픽 할만 하거나, 혹은 픽 해선 안 되는 양반들.</div> <div> </div> <div>밀리는 상황에서 자신의 가치와 전략적 유용성에 대해 아무리 설파해본들 의미가 없어요.</div> <div>뒤에서 한두 명 짜르면 뭐합니까? 현재 정면이 밀리는데. 제일 급한건 주력이고, 그거에 영향이 안 가는 행동은 삽질이에요.</div> <div>팀에게 필요한 건 현재 밀리는 주력싸움에서 힘을 보태줄 수 있는 역량이지, 뒤에서 일어나는 건 별 가치가 없어요.</div> <div>아, 거기에 킬은 이 게임에서 크게 지표로 삼기도 힘들어요. 살짝만 긁어도 계산상으론 1킬이거든요.</div> <div>임무 기여 처지 같은 수치가 그나마 볼 만한 지표입니다. 왜냐면 승패 결과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싸움에 참여했다는 수치니까.</div> <div> </div> <div>가장 큰 문제는 이런 걸 알아볼 눈이 없으니 자기가 잘 하고 있다고 착각하거나, 아니면 똥고집으로 유지하고 있다는 거죠.</div> <div> </div> <div>남들은 상황 봐서 자기거 안되겠다고 바꾸고 대응하려 애쓰는데 혼자 죽어 나자빠져있으면서 픽 한번 안바꾸고 말입니다.</div> <div>하.... 진짜 저런 걸 보면 '정말 저런 거랑 같이 이겨보겠다고 지원군 하는 내가 진정한 등신이구나'라는 생각도 듭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4. 내가 보기엔 넌 지금 게임을 하는 게 아니라 병원에 가야 할 것 같아</div> <div> </div> <div> </div> <div>처음이나 두번째 라운드에서 승기를 좀 잡았다 싶다가 져버리면 좀 많이 빡칩니다.</div> <div>뭐... 괜찮아요! 상대방이 합을 맞춰서 서로를 보완해 나가면서 결과가 그렇게 되었으니까.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죠.</div> <div>하지만 이쪽이, 그것도 잘 흘러가다 와해가 되 버리면 그건 좀 많이 열불터집니다.</div> <div>개중에 어떤 놈이 입을 털면서 분위기를 왕창 말아먹은 결과가 그러면... 진짜 그놈 목줄에 개목걸이 채워서 병원에 던져버리고 싶어요.</div> <div>정신과요. 분노조절장애인지 뭔지 정신 훼까닥 도는 것들.</div> <div> </div> <div>꼭 이런 것들 보면 초반에 좀 이길 땐 채팅창으로 여유를 부립니다. 막 자화자찬에 자뻑에 가끔은 팀웍 칭찬같은 정말 드문 일을 하죠.</div> <div>그러다 한번 뭐가 삐끗해서 라운드 뺏기면? 돌변합니다. 대뇌피질에 스위치라도 꽂은 것마냥 똑딱이에요.</div> <div>아아, 이놈이 뭘 잘못했니 픽을 바꿔야 하니 손가락이 어쩌니 등의 신이니 뭐니...</div> <div>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팀 분위기 완전 망가집니다. 포텐셜 터지던 쪽도 이래저래 안좋아지고 합도 안맞아요.</div> <div>실수 한번 나올때마다 저놈 주댕이에서 흘러나오는 BGM에 계속 저하됩니다. 뭔 디버프도 아니고 시바.</div> <div> </div> <div>저놈이 정말 특출나게 실력이 좋아서 남보고 이런저런 소리를 할 만한 놈인가 싶냐면, 그건 또 아니에요.</div> <div>그랬다면 같이 게임 안하고 60이나 70 달고 있겠지.</div> <div>그게 문제에요! 이런 쌔끼들은 지 분수를 몰라요! 자기가 마치 더 높은 위치에 있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런데 와서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div> <div>오만이고 자만이죠. 자기 실력이 좋다고 착각하는 것들. </div> <div>순전히 배치포인트가 잘 하는 사람들이랑 끼워져서 그 자리 머무는 건데 그거 못 알아보는 것들.</div> <div> </div> <div>아니 멀쩡하게 자기 역할 하는 겐지가 왜 역적이 되야 하냐고. 파라는 네가 끊는 구성인데 왜 남들보고 뭐라고 해.</div> <div>전 라운드에서 실실 쪼개는 놈이 한판 지니까 왜 인간트랜스포머가 되냐고. 사람말 할 줄 아는 바스티온도 아니고 모드 변경을 왜 해?</div> <div> </div> <div>좀 처지는 애들이 있어도 합 맞추고 북돋고 하면 이기는 판 꽤 있어요.</div> <div>문제라면 그렇게 하려 해도 저 거지같은 쌔끼들이 다 흐려놓죠.</div> <div>실력 안 좋은 친구보단 이놈이 더 적입니다. 진짜 팀을 와해시키는 내부의 적이에요. 썩을것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5. 저기, 우린 AI가 아니거든? 말을 하면 좀 들어줄래?</div> <div> </div> <div>전 마이크 같은 문명의 이기는 못 씁니다. 제가 세상에서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제 목소리기도 하구요.</div> <div>그래서 채팅으로 땜빵을 합니다. 이거 조합을 바꾸는게 어떻느냐, 뭉쳐야 하지 않겠느냐, 다음에 들어갑시다.</div> <div> </div> <div>....뭐, 상당수는 채팅을 해도 쓸모가 없더라구요. </div> <div>잘 돌아가는 팀은 굳이 채팅 안 해도 조율이 되고, 안 돌아가는 팀은 채팅을 해도 말을 안듣고.</div> <div> </div> <div>그 간단한, '좀 모이자'라는 말에 호응하는 확률이 한 30%정도 됩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 경쟁전 승률이 50%도 안되죠.</div> <div>열 판 하면 잘하는 애들 덕에 두 번 이기고 모이자는 말에 호응해서 두 판 이기고 나머지는 뭐 귓등으로 듣고... 한판은 모였는데 깨지고.</div> <div> </div> <div>팀 게임이라고! 팀! 너와 나는 남남이 아니야! 물론 남남이지만, 지금은 같은 편이라고! 말을 좀 들어!</div> <div>뭉쳐서 가자는 말에 왜 호응을 안 해? 수줍은거야? 같은 팀이라도 한 공간에 있기 부끄러워?</div> <div>궁 게이지 얼마나 있냐고 물어도 왜 z키 한번을 못 눌러줘? 설마 채팅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 외국인이야?</div> <div> </div> <div>손발이 안 맞으면 의견 교류라도 해서 뭘 통할 구석을 만들어야 이기는 법인데, 이 친구들 너무 뭐 말도 없고 그냥 아무 반응이 없어요.</div> <div>농담 아니라 AI라도 이 정도는 아니겠... 어, 설마아.</div> <div> </div> <div>제발 부탁인데 경쟁전을 하려면 채팅창을 읽는 법이라도 배우고 왔으면 좋겠습니다.</div> <div>아니, 읽고 반응하는 방법을 알고 와야겠네요. 읽지만 씹을지도 모르니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6. 탈주</div> <div> </div> <div> </div> <div>....말해서 뭐합니까. 블리자드는 시1발 탈주에 대한 더 강력한 패널티를 부여해야 한다고 봅니다.</div> <div>그와 동시에 게임 시작 전에 좀 벗어날 수 있게도 해 주고. 시작부터 싹수 노란 애들이 사방에 보이는데 나갈 수도 없고... 하아.</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7. 난 지금 아웃복서들과 함께 게임한다</div> <div> </div> <div> </div> <div>모든 승리는 임무와 관계가 있습니다.</div> <div>점령지던, 화물이던 간에 말입니다. 공격이면 점령해야 하고 방어라면 막아야 하죠.</div> <div>승리의 기본이 뭔지 아십니까? 이 지점에 일단 들어올 수 있어야 합니다.</div> <div>공격이라면 들어와야 점령을 하거나 수레를 밀고, 방어라면 들어와야 점령을 막거나 수레를 저지할 수 있죠.</div> <div>문제는 포인트에서 폴짝이는 게 저 하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div> <div>아, 우리편 죽었냐구요?</div> <div> </div> <div>그랬으면 내가 이 글 다 쓰고 난 뒤 '그래, 쓔빨! 이거!' 라고 생각을 하면서 쓰지도 않았지!!</div> <div> </div> <div>일단 거점 점령이면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 이기려면 점령지에 들어오셔야 합니다'</div> <div>하지만 이상하게 라인할배가 쓰러진 뒤에 저밖에 안보이네요. 리퍼는 점령지 한걸음 밖에서 샷건질이구요.</div> <div>수레를 밀거나 막아야 하는 상황이요?</div> <div>라인할배 없으면 저 혼자 화물에서 폴짝폴짝 뛰네요. 우리편 다 죽었냐구요? 아뇨오.</div> <div>걔들은 수레 앞으로 뛰쳐나가던가 수레와 떨어진 지점에서 적이 다가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아호.....</div> <div> </div> <div>물론 거리를 유지하는 게 유리한 영웅이 있고, 영웅마다 대응거리가 다 따로 있긴 합니다.</div> <div>헌데 리퍼 너는 킬각잰다고 점령지 안들어오면 안 되지. 루시우 혼자서 팔딱거리고 메르시가 점령 좀 막겠다고 금밟는데 넌 뭐해.</div> <div>돌격군이 괜히 필요한 게 아닙니다. 점령지점에서 밟고 서 있고 버티는 시간이 그나마 긴 애들이거든요.</div> <div>근데 로드호그 넌 왜 점령지에 안 서있고 뛰쳐나가. 아니 트레이서를 따라가지 마. 그냥 돌아와, 돌아오라고!</div> <div> </div> <div>상대편도 이런 분위기라면 얼마나 좋습니까. 점령지를 내버려두는 플레이.</div> <div>헌데 저 친구들은 꽉꽉 뭉친것도 모자라 점령지 안에서 비집고 들어와서 날뛰네요? 하하하, 그리고 저밖에 없어요.</div> <div>아군들 다 죽었냐구요? 쓔1바 하나무라의 뻐킹 B포인트 2층 구간에서 빼꼼 내밀어서 총질하는 솔저 안보여요?</div> <div> </div> <div>제가 메르시하다 루시우로 픽변경할 때마다 그런지 모르겠는데,</div> <div>항상 점령지에서 춤을 추네요. 살아보겠다고 말입니다.</div> <div>젠장, 점령지는 밟으라고 있는거고 수레는 붙으라고 있는건데 왜 그러질 못해.... 그만 튀어나가.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솔직히 말해서, 정면대결... 그러니까 모일 거 모이고 함께 들이닥쳐서 깨지는 건 하루에 열 판 하면 한 판 될까 말까입니다.</div> <div>전부다 내부분열, 내부분열, 아니면 내부분열로 깨져요! 그런데 웃기는 게 뭔지 아세요?</div> <div>이렇게 내부분열로 망하는 팀 되서 상대하는 애들은 죄다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팀이었어!!</div> <div> </div> <div>후... 루시우 갖고 평균 폭주가 지금 4분 53초를 찍어나가는데, </div> <div>할 때마다 임무 기여시간이고 기여 처치고 금메달이 반짝이는 거 보면 슬프기 짝이 없습니다.</div> <div>좀 들어와서 싸우라고. 제발 좀... 점령지를 좀 보살피라고. 임무를 하란 말이다.....</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