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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overwatch_16424
    작성자 : papercraft
    추천 : 2
    조회수 : 574
    IP : 59.20.***.235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6/06/30 14:34:05
    http://todayhumor.com/?overwatch_16424 모바일
    배치고사 이후 경쟁전 세판 뛴 이야기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338" height="583" alt="제목 없음.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72603841b77c18f1b144181bdea962364629bae__mn302400__w338__h583__f31457__Ym201606.jpg" filesize="31457"></div> <div> </div> <div align="center"><strong>현재 전적</strong></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어제 6승 1패라는 적절한 스타트로 인해 오늘 화끈하게 이겨서 고점을 따려고 생각했습니다.</div> <div>하지만 전 그때까지 경쟁전을 시1발 존나 만만하게 봤었습니다.</div> <div>남탓킹 불편러들이 섞인 파티에 연속적으로 배정되어 2패 포풍같이 쳐먹었습니다.</div> <div> </div> <div>아, 꼭 '실력 고만고만한 양반네들'이 남탓하고 팀이 망했니 뭐니 이빨을 터는데....</div> <div>그 이빨 터는 놈 살리느라 애쓴 입장에서 보자면 '넌 시1발 관전했냐 새꺄 이팀이 망팀이면 그 지분의 1/6은 니꺼야'라는 입장입니다.</div> <div>물론 1/6은 제껍니다만, 중요한 건 남이 잘못했니 뭐니 하는 건 안좋다는 겁니다.</div> <div>그냥 님 실력이 처지는데 여태까지 남들 실력이 좋아서 그게 우연찮게 가려졌을 뿐이에요.</div> <div>경쟁전을 할때 그걸 명심하세요. 멀쩡한 듯 멀쩡하지 않은 이상한 애들 걸렸다 생각하기보단 손발이 안맞아서 지는 것이고,</div> <div>여섯 놈 중 손뼉이 안 맞는 손 중에는 네 손도 있다는 것 말입니다.</div> <div>여태까지 이긴건 내 헛방치는 손바닥을 캐치해서 갖다대준 다섯명을 잘 만난거에 불과해요.</div> <div> </div> <div> </div> <div>좌우지간 최종적으로 7승 3패, '아오 이거 젠장 2패 추가로 먹어서 한 50점은 받아 가려나 나 지원군 위주였는데...'싶었는데,</div> <div>시작부터 57점 던져주고 시작하더라구요. 오예. </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center;"><img width="797" height="876" alt="제목 없음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6/1467260763ec2afbc46b5449a187078498f4e46990__mn302400__w797__h876__f92081__Ym201606.jpg" filesize="92081"></div> <div> </div> <div align="center"><strong>경쟁전 참가 캐릭터 기록</strong></div> <div align="center"><strong>그냥 잘 하던거나 그나마 할 줄 아는 거 하는게 이기는 거라는 걸 볼 수 있는 전적</strong></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뭐 아무튼 배치 이후 3판을 뛰었습니다. 그리고....</div> <div>경쟁전 뛴 캐릭터 조합에서 뭔가 이상한게 보이는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1. 첫번째 경기 - 네팔</div> <div> </div> <div> </div> <div>첫판에 뒤늦게 어기적거리며 분위기 보니 역시나 지원군 자리가 빕니다. 아무래도 루시우나 해야 할 분위기라서 루시우를 골랐습니다.</div> <div>음, 옆에 지원군 하나 더 있네요. 젠야타. 아, 저는 젠야타 좋아하기 때문에 별 신경 안 썼습니다만... 팀원들이 쌩지1랄을 해대더라구요.</div> <div>아무튼 젠야타는 그렇게 로드호그가 되었고, 1라운드는 진짜 폭발할 정도로 처참하게 박살이 났습니다.</div> <div>애들이 전부 바깥 사이드에서 신나게 놀아요. 점령지에 들어오질 않아. 루시우 혼자서 뜀박질하며 어떻게 시간 끌어보려 용쓰지만 안돼요. 시1빨!</div> <div>'얘뜰아 점령지는 내 스테이지가 아냐 밖에서 구경만 쳐하지 말고 여기로 들어오라고'라는 의미를 어필했지만, 계속 사이드만 깔짝댑니다.</div> <div>야, 석양. 군인. 니들 뭐하냐. 니들 거기서 점령이 되니? 상대방은 라인하르트가 쿵쾅거리는 판인데 말입니다. 젠장!</div> <div> </div> <div>아아, 시1발 망했어요. 배치고사 57점을 나한테 왜 줬나 싶었는데 카운트다운이었어요. 이제 56,55,54,53을 세는 미래가 보입니다. 젠장!</div> <div>항상 첫판 플레이하고 그 다음 라운드 대기시간이 제일 긴장됩니다. 그것도 졌다면 말입니다. 탈주닌자가 이쯤 슬금슬금 본성을 드러낼 판이거든요.</div> <div>아무튼 젠야타보고 딴거하라고 한놈들도 불평을 합니다. 그리고 다들 직감합니다. '시발, 이건 버린 판이야'</div> <div>그 때 다시 로드호그가 쨘하고 젠야타가 되었습니다. 어차피 망한 판, 조때로 하라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그래요, 조때봅시다.</div> <div>...난 루시우 계속 해야하지만 말이죠. 옘병, 경쟁전은 무슨 루시우워치에요.</div> <div> </div> <div>헌데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뭔가 전판이랑 분위기가 확 달라졌습니다. </div> <div>이상하게 상대편이 살살 녹고 우리편 애들이 거점이라는 거에 들어와 있습니다.</div> <div>어어? 어? 하는 사이에 2라운드를 잡습니다. 이로서 1:1. </div> <div> </div> <div>3라운드 대기중에 다들 분위기가 심상찮다는 걸 깨닫습니다. '뭐지 시발 1라운드에선 오합지졸인데 왜 좀전에 이겼지???'</div> <div>헌데 딱 봐도 답이 나오죠. 거점 중심으로 약산개or뭉치기+젠야타 부조화로 돌격군 녹이기 시전되었으니 제압한거죠.</div> <div>아무튼 간에 3라운드 스타트, 그리고 조금 전과 비슷하게 잡습니다.</div> <div>분위기 좋게 아돔 빠가돈나도 들어가시고 비트에 몸을 맡끄어도 카운터로 제대로 들어가고 상대편 리퍼는 주거를 외치다 뻗고...</div> <div>아무튼 그렇게 3라운드 잡았습니다. 그와중에 맥크리는 어찌 돌아서 애들 등뒤에서 석양 썼다고 좋아합니다.</div> <div> </div> <div>어어 하는 사이에 4라운드. 아까 폭망깨졌던 장소였던 신전 내부에 돌아왔습니다.</div> <div>그리고 우리는 1라운드에 마치 트겐위한의 망령에 덧씌워지기라도 한 것 마냥 펄풱트하게 라운드를 따고 승리합니다.</div> <div>승리를 거머쥔 사이에 누군가가 말합니다.</div> <div> </div> <div>"미안, 젠야타 잘하네."</div> <div> </div> <div>처음에 젠야타 픽한거 보고 지1랄하던 그 자리야입니다. 옆에 있던 리퍼랑 맥크리도 한마디씩 합니다.</div> <div> </div> <div>"그러게. 젠야타 쩌네."</div> <div>"젠야타때문에 탱들 빠르게 녹여서 잡네."</div> <div> </div> <div>저는 뭐 말없는 루시우를 지향하는지라 그냥 닥치고 훈훈한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div> <div>그렇습니다, 뭐가 어찌됐든 제 역할하고 이기면 장땡이지요. 그게 중요한 겁니다. </div> <div>젠야타가 구리니 어쩌니 해도 돌격군이 둘 이상 섞이는 현 흐름에는 상당히 좋은 카운터인게 사실이죠.</div> <div>다만 선입견이라는 놈이 지1랄을 하고, 제 실력 발휘를 못하는 캐릭터를 선택하게 만들면서 분위기 망치면서 말아먹는거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2. 두번째 경기 - 할리우---드</div> <div> </div> <div> </div> <div>'그래, 훈훈한 엔딩이었어'라는 따스한 마음을 안고 새롭게 배치를 누지릅니다. 다음에도 이런 훈훈한 결말이 다가오면 얼마나 좋을까요.</div> <div>시작부터 탱이 더 필요하니 어쩌니 하는 자리야는 뭐 요즘 경쟁전 메타인가 봅니다. 이판에서도 자리야가 이래저래 입이 바쁘네요.</div> <div>전 일단 리퀘에 따라 젠야타에서 루시우로 교체했습니다만,나머지 칭구들은 존나 말을 안 듣습니다. </div> <div>수비상황에서 나가지 말라는데 나갔다 짤리고, 탱커가 좀 필요한 상황인데도 굳이 딜을 해야하니 싶고,</div> <div>뭉치면 궁 들어오기 전까지 살텐데 따로국밥으로 놀다 짤리고....</div> <div>아무튼 루시우는 그놈의 벤츠인지 리무진인지 모를 빌어먹을 수레에서 비비기 대행진을 몇번이고 반복하면서 시간을 끌었습니다만....</div> <div>아아, 시1바 나는 그 암살루시우같은 컨트롤 못해요 내 경쟁전 점수는 과대평가되었어요. 난 그딴컨트롤 못해 세명한테서 10초 버티는게 고작이야.</div> <div> </div> <div> </div> <div>공격 전환, 이래저래 말 많던 자리야가 투덜거리더니 제 풀에 빡치더니 탱커파업을 선언합니다. 딜러--체인지!</div> <div>그레이트, 마침 저도 슬슬 빡침의 게이지가 차오르던 와중이었어요. 왜 젠야타를 고르면 눈총을 주니, 젠야타가 왜 잉여니.</div> <div>네가 즐겜마인드로 전환한다면 미투다. 니들 전부 즐겜인데 왜 나는 안즐겜요??</div> <div>간다, 젠야---타!!</div> <div>...어이쿠, 지금 보니까 젠야타가 둘이네요. 좋다, 부라더. 우리는 수행을 시작한다!</div> <div> </div> <div>아차, 그걸 말 안했네요. 이 팟에 유일한 탱커인 자리야가 없어져서 노탱파티 결성이라는 거.</div> <div>뒤늦게 딜러 중 한명이 깨달음을 얻고 라인을 고릅니다만 뭐 어때요? </div> <div>지금 우리는 옆구리를 찌를 애들이 제역할을 못해서 리퍼가 미친듯이 쑤셔박아서 젠야타가 동시에 터져나가는데! 이야호!</div> <div>아아, 입다물고 딜고집하던 양반네들 입을 텁니다. 왜 젠야타냐, 하필 젠야타냐. 그렇게 젠야타를 해야겠냐.</div> <div>하지만 수도승은 꺾이지 않습니다. 굴하지 않아요. 저들은 우리의 수행을 방해하는 마구니에요. 악귀에요. 샹놈이에요.</div> <div>니들이 날 이렇게 만들었다. 멀쩡한 루시우를 흐콰시켜서 파괴승으로 만든 것, 후회하게 해주마!</div> <div> </div> <div>그리고 호롤롤롤로 선창으로 적의 완벽방비 A사이트로 돌---격!!</div> <div>보아라 이것이 스님이다 남의 마당으로 당당하게 들어가는 이것이야말로 호연지기.</div> <div>그리고 궁이 끝나갈 때 즈음이면 뭔가가 훅훅 날아오겠죠?</div> <div>하지만 명심하세요, 우리들에겐 스님이 둘이라는 것. 간다, 금칠한 스님 2호기!!</div> <div>뒤에서 느껴지는 후광으로 코코볼을 날리고 쌍방울어택을 갈깁니다. 하나, 둘, 셋! 넷! 흐아! 간다! 파괘승을 느껴보아라!</div> <div>그리고 놀랍게도, 카운트 20초 남긴 시점에서 A거점 점령 완료. 남은 시간은... 뭐 얼마 안 남았지만 수레를 미는 시간이 돌아왔습니다.</div> <div>가자 부라더, 우리들의 수행력을 보여주...흐그앙꺍</div> <div>젠장, 라인하르트가 뒤에서 들이닥치는거 봐선 팟쥐는 저 라인하르트 꺼네요. 스님이 동시에 박살남.</div> <div> </div> <div>아무튼 난전이 벌어지고, 쟤들이 스님을 호구 맛집으로 여기고 마구잡이로 대놓고 달려듭니다.</div> <div>하지만 우린 슈1발 파괴승이라고. 코코볼 머겅 구슬치기 쌍연타다. 대갈통에 박아주마 훗헛헛핫! </div> <div>거기 지나가는 자리야양반 코코볼 쳐먹으세요. 아, 본진가셨어요? 그럼 옆에 토르비욘 양반도 마저 드세요.</div> <div>솔저 너 어디가냐 나선로켓을 저번에 먹여줬으니 답례로 코코볼묻힌 구슬치기 맞아보라고.</div> <div> </div> <div>아무튼 그렇게 2포인트도 밀고 마지막 포인트를 향해 달려갑니...</div> <div>아아, 스님들이 갑자기 힘을 잃었습니다. 또다시 무참히 급습에 박살나네요.</div> <div>또다시 딜러라는 양반네들이 입을 텁니다. 젠야타가 뭘 할 줄 아냐고 대체 그딴걸 왜하냐고.</div> <div> </div> <div>그걸 알고싶어? 부라더, 준비됐지? 선창은 내가 한다. 간다, 호로롤롤롤롤롤ㄹ롤ㄹ롤롤ㄹ로!!</div> <div>금칠한 스님이 반짝이며 수레를 밀자마자 사방에서 궁 쏟아질 스멜이 납니다.</div> <div>그리고 궁이 끊기자마자 리퍼가 뚝 떨어지며 주거정책을 설파합니다.</div> <div>근데 님들아, 아까 내가 뭐라고 그랬었죠? 이팀에 젠야타는 둘이라고 했었죠?</div> <div> </div> <div>아아, 주거를 외치던 리퍼는 그렇게 뱅글뱅글 돌다 코코볼을 입에 쑤셔박힌 채 사방에서 두들겨맞고 망령화도 못하고 증발합니다.</div> <div>뒤늦게 애들이 우르르 달려들면 뭐합니까. 한놈씩 오는데. 코코볼과 구슬치기, 그리고 집중난타로 투다다다다다!</div> <div> </div> <div>그렇게 우리는 무려, 2젠야타 조합이라는 기가 맥히는 조합으로 밀어버리는데 성공합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승자 결정전. 2분안에 끝장을 봐야하는 단판승부. </div> <div>뭐 말이 필요하겠나 싶었지만, 이 말을 하고싶었기에 아낌없이 해줬습니다.</div> <div> </div> <div>"야, 자기 꼴리는대로 픽해놓고도 수레를 밀었는데 멀정한 조합으로 하면 더 잘 밀지 않겠니?"</div> <div>"니들 맘대로 한판 시원하게 땡겼으니 이번건 조합 제대로 맞춰서 가자."</div> <div> </div> <div> </div> <div>그렇기 우리는 2바스티온이 포진된 우주방어 체계를 구축한 포인트를 점령하고 승리를 따냈습니다.</div> <div>그쵸. 젠야타가 더블이면 뭐 어떻습니까. 이기면 뭐든 해피엔딩이지.</div> <div>그것도 원하는대로 양껏 한 뒤에 최종적으로 이겼으니 베리 빅 해피엔딩인겁니다.</div> <div><br> </div> <div> </div> <div>3. 세번째 경기 - 일리오스</div> <div> </div> <div> </div> <div>제가 픽 고르는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div> <div> </div> <div>먼저 아무것도 안 고르고 상황을 주시한다 -> 보니까 지원군 안나올 조합이면 루시우부터 찍는다 -> 루시우가 있어? -> </div> <div>라인+자리야인가? ->그럼 메르시가 낫겠네 -> 어, 걔들 아냐? 걔들 중에 하나밖에 없어? -> 그럼 디바다</div> <div> </div> <div>이러면 최대의 단점, 그럼 공격군이 부족하면 뭐 어쩔거야???가 남습니다만.... 공격군은 남는자리도 거의 없을 뿐더러,</div> <div>아예 지난 배치고사땐 그냥 디바+로드호그+라인 3돌격 체제로도 잘해먹었어요.</div> <div>아무튼간에 자리야+로드호그+디바+루시우+뭐 빠지면 섭섭한 딜러칭구들 조합으로 일리오스 점령전 라운드가 시작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잠깐 이야기가 새는데, 제가 '이 팀의 합이 꽤 괜찮다'라고 여기는 요소 중 하나가 뭐냐면....</div> <div>'내가 디바로 들어갔다가 송하나가 되었는데 빠르게 시 메카를 탈 수 있느냐'입니다.</div> <div>아, 제가 디바를 운용하는 철칙은 딱 세가집니다.</div> <div> </div> <div>1. 물어뜯을 필요성이 있는, 현재 가장 위협적인 놈을 커버해야 한다면 그놈 위주로 물어뜯는다. 개같이</div> <div>(주로 과부, 정크랫같은 애들이 해당되며, 방비가 잘 된 위치의 바스티온은 그냥 매트릭스+부스터로 접근한뒤 물어뜯습니다. 꽤 먹혀요.)</div> <div>2. 딱히 물어뜯을 상대가 없다 싶으면 일단 전면에 서서 대신 쳐맞는 위주로 간다.</div> <div>(물론 점사를 말하는 게 아니라 좀 떨어진 거리에서 깔짝거리며 견제사격하는 겁니다. 시선 돌리기죠)</div> <div>3. 적이 뭉친 상태다? 돌입한뒤 한번 적을 싹 헤집어서 진영붕괴 및 에임분산 등의 흔들기 시전.</div> <div>(들어가서 메카가 버틸 확률은 반반입니다. 점사가 잘되거나 헤드에 집중되면 빠르게 터지고, 버티면 살아서 빠져나옴)</div> <div> </div> <div>여기에서 핵심은 3번입니다. 헤집는 사이에 아군이 그걸 찌를 수 있느냐, </div> <div>사실 디바랑 같이 팀먹은 사람들 중에서 간과하는 게 있는데,</div> <div>디바 로봇이 터지는 그 시간에 공격을 흡수하는 스펀지 역할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물론 적 공격 말입니다.</div> <div>이사이 우리편이 메카 뒤에 포진하고 있으면? 짧은 시간 동안 쓰는 장벽이 생깁니다.</div> <div>한마디로 말해서 디바가 헤집는 와중에 시선 분산이 되고, 디바를 후드려 까게 되고, 그 사이 대신 쳐맞아주는 겁니다.</div> <div>만일 이걸 이용해먹을 줄 아는 아군이면? 송하나로 쨘하고 서 있을때 적 피가 너덜너덜해져 있거나 킬어시가 한두개 떨어집니다.</div> <div>그럼 송하나로 딱총견제를 하며 거리를 벌리면서 다시 로봇 부를 준비를 하는거죠.</div> <div>만일 메카 터지자마자 적 시선이 아군을 향했다면? 그거 땡큐네요 일단 송하나는 안 쳐맞아도 되니 부담없이 딱총질로 팰 수 있으니까요.</div> <div> </div> <div> </div> <div>'터질 거 각오하고 흔들어준 뒤, 살아 빠져나가 딱총질로 빠르게 게이지 채워서 메카 재소환'이, 제 디바 주 운용법입니다.</div> <div>물론 이것도 같이 해먹을 사람이냐 아니냐에 따라 쓰고 말고를 결정합니다.</div> <div>혼자서 들이대다 허무하게 터지는건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점령지 견제.</div> <div> </div> <div> </div> <div>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 판은 어땠냐구요?</div> <div>들이대서 흔든다 -> 빠져나가는데 실패했다 -> 메카가 터진다 -> 송하나가 쨘하고 튀어나오자마자 방벽이 들어왔다 -> </div> <div>너덜너덜한 적군이 송하나 신경 끄고 다른 양반에게 눈 돌리는 사이 빠져나가면서 딱총질한다 -> 그리고 옆사이드에서 딱총질로 견제</div> <div> </div> <div> 디바가 들어가서 휘젓는 걸 '왜 저새끼는 개돌을 해서 터지지?'라고 생각하는 양반이 아니라,</div> <div>'아, 쟤가 휘젓는 사이 우리보고 줘패라는 거구나'라는 걸 알아보는 양반들이랑 같이 게임을 했죠.</div> <div>덕분에 킬수 자체는 뭐 많이 없었습니다만, 임무 기여랑 임무 기여 처치는 쏠쏠하게 해먹었습니다.</div> <div>오로지 임무에 도움되는 현장에서 최대한 휘젓고 깽판을 부리다, 터져 나간 뒤에도 딱총질을 일삼으며 빠르게 메카 소환해서 다시 흔들어댔죠.</div> <div>아마 상대편은 그런 생각이 들었을 거에요 '아니 저새1끼는 분명 조금 전에 터뜨렸는데 또 타고 나왔어? 뭐 비품 빼돌려서 계속 소환하나?'</div> <div>그만큼 다른 사람들이 휘젓고 들어가는 거 이용을 잘하고, 중간중간의 사이 틈을 많이 만들어줘서 송하나로 툭툭 때릴 타이밍을 제공해줬죠.</div> <div>아무튼 결론은, 잘하는 사람을 만났다는 겁니다.</div> <div>제가 잘했다는 게 아니라 전 평상시대로 했는데, 의도를 이해하고 딱 합맞춰주는 사람을 만났다는 거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확실한건 제가 실력이 그리 뛰어난 것도 아니고, 제한적인 캐릭터로 남들 하는 수준 정도로, 남 말아먹는 것까지 수숩은 안 되는 정도일 뿐입니다.</div> <div>남은건 팀 운빨이랑 멘탈관리정도죠. 근데 멘탈은 별로 관리 안해도 될 것 같으니....</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어, 그냥 운빨로 좋은 팀 만나서 해피엔딩 되었다는 것밖에 안되네요? 껄껄껄</div> <div><strike>역시 이런 께임은 팀빨</strike><br></div>
    papercraft의 꼬릿말입니다
    명심하세요, 게임은 항상 이길 때도 질 때도 있는 법입니다.
    <b><font color="#FF0000">헌데 맨날 진다면 남들 때문이 아닐지도 모름.</font></b>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2/1423443956DPEVWvoC7Vx54axfCJ8z6lrd8KjBU.gif" alt="1423443956DPEVWvoC7Vx54axfCJ8z6lrd8KjBU.">

    너요 너, 네 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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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6/30 14:45:38  222.101.***.184  체셔  370565
    [2] 2016/06/30 16:42:20  108.162.***.219  Melipal  632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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