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일이라 자세히 기억하고 있지는 않지만 <div><br></div> <div>부모님 투표하는데 같이 따라가서 구경하고</div> <div><br></div> <div>그날 개표방송 보다가 잠들었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다음날 부모님이 뽑았던 후보가 당선됬다고 해서 같이 좋아 했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TV에서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기대의 이야기가 몇번 나오기 무섭게</div> <div><br></div> <div>온갖 새 대통령에 대한 불만에 대한 이야기들이 하나 둘 씩 나왔고</div> <div><br></div> <div>탄핵안이 가결됬다는 뉴스를 보고 어머니가 우셨던 기억이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땐 탄핵이라는 것도 잘 몰랐지만</div> <div><br></div> <div>우리 가족이 뽑았던 대통령을 국회의원이란 사람들이 끌어내렸다. 라고 들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나서 선거가 있었는데 초록색 정당이 아니라 노란색 정당을 뽑아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때 우리동네에서 나왔던 후보가 장영달? 저번에 찍던 사람이 정당 색깔 바꿔서 나오긴 한거 였지만요.</div> <div><br></div> <div>그리고 나서 선거 결과가 열린우리당이 152석? 153석? 그렇게 당선이 됬다고 합니다.</div> <div><br></div> <div>그때 들은 말이 150석을 넘으면 법안을 만들수 있고 그런데 이 숫자를 넘었으니까</div> <div><br></div> <div>세상이 바뀔거라고, 대통령을 끌어내린 사람들이 쫒겨났으니 대통령도 돌아오고 할거다 였습니다.</div> <div><br></div> <div>재판소에서 탄핵을 기각하고 대통령이 돌아온 다음에</div> <div><br></div> <div>수도를 아래쪽으로 이전한다는 얘기도 나오면서 정말 나라가 바뀌는데 추진력이 실린듯 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하지만 TV에서는 계속 대통령을 욕하는 소리는 끊임 없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정당도 내부 분열로 어마어마하게 갈라 섰던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나서 자라면서 정치에 관심도 생기는 시기에 이명박 정권을 만났고</div> <div><br></div> <div>일본에 유학가서 2시간 기차타고 도쿄까지 가서 투표 했지만 극혐하는 독재자의 딸년 정권을 만났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솔직히 말해서 노무현 정권 시절은 거의 초등학생~중학생 시절이었으니 완벽히 기억나지는 않지만</div> <div><br></div> <div>지금 언론이 하는 좌파가 하는 짓거리를 볼때마다 그때 봤었던 방송들 이미지가 뜨문 뜨문 생각납니다.</div> <div><br></div> <div>긴 죽창을 깎아서 스파르타 방진처럼 수십명이 그걸 들고서 전경과 대치하는 모습이나 </div> <div><br></div> <div>아나운서가 안 좋은 얘기를 하면서 <span style="font-size:9pt;">그 옆에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이 있거나 하는 것들요.</span></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런것들이 떠오를때마다 뭔가 억울하고 짜증나고 방향을 잃은 화가 속에서 치밀어 오릅니다.</div> <div><br></div> <div>이명박처럼 수십조원을 강바닥에 쳐박고 외교한다면서 갖다 없애고 국가 주도로 환율 환치기 해쳐먹은놈들은 쉬쉬 하며 감싸고</div> <div><br></div> <div>제가 지지하는 또 했던 대통령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형이 아기들용 장난감 골프놀이기구를 들고 마당 산책한 걸 가지고</div> <div><br></div> <div>수십,수백만원짜리 물에뜨는 특수 골프공을 사용하며 사치스러운 생활을 보내고 있다. 라고 지껄일까</div> <div><br></div> <div>왜 노동자들을 위해서 법을 만들고 노동자들에게 이익이 가게 하기 위해서 언론에게 기업들에게 손가락질 받는걸 감수 하며 일 하는데</div> <div><br></div> <div>자기들이 원 하는 만큼 얻을수 없다고, 자기들에게 주지 않는 기득권이 아닌 자기들을 위해 노력하는 대통령 사진을 태우며 행진할까</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왜 그때 대통령에게 그런 행동을 하면서 대통령도, 정당도 무너트리고 그 끔찍한 10년. 아니 9년을 겪었으면서도</div> <div><br></div> <div>또 지금 다시 그런 행동들을 계속할까</div> <div><br></div> <div><br></div> <div>새벽이라서 또 예전 생각이 나서 또 너무 억울해서 길게 쓰게 된것 같은데</div> <div><br></div> <div>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할게요.</div> <div><br></div> <div><br></div> <div>대통령 뺏어갔던 축생들아 쥐새끼,닭새끼 싫다면서 쥐새끼,닭새끼 정권을 불러온 짓을 왜 또하냐</div> <div><br></div> <div>같은 축생이라 축생들 끼리 동맹 맺었냐? 우리가 니들같은 짐승이라 같은수가 몇번씩 통하리라 생각하는것 같은데 </div> <div><br></div> <div>우리는 사람이라 한번 당하면 두번은 안 당한다. 은혜는 하루아침에 잊어도 원한은 수십년이고 기억하는게 인간이란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