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때부터 3년이 지난 현재까지 지하 룸카페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중임 <div><br /></div> <div>3년을 일해도 시급은 그대로...지만 일이 쉬워서 그만두지않고 하는중.</div> <div><br /></div> <div>가게 아래에는 성인 오락실이 있고, 내가 알바하던 시간은 오전이었기때문에</div> <div><br /></div> <div>손님도 별로 없었음..</div> <div><br /></div> <div>그날도 여유롭게 오픈준비를 하고 있었음</div> <div><br /></div> <div>여기 저가 청소를 하다가 문앞에 서서 머리를 다시 묶고 있는데</div> <div><br /></div> <div>뚱뚱남과 홀쭉남이 내려오는데 보였음...(가게 문이 유리라 계단이 보임)</div> <div><br /></div> <div>행색이 매우 초라했기때문에 '지하(오락실) 가나보다' 싶어, 할일을 하고 있었음</div> <div><br /></div> <div>근데 우리가게로 들어오는거!!!!!!</div> <div><br /></div> <div>다시말하지만, 우리가게는 룸카페라서 남자 2은 웬만해선 안옴..오유인이라면 뭐..그럴수도..asky</div> <div><br /></div> <div>근데 가게로 들어옴.... 마른남자가 가게에 아예 들어오는게 아니라, 문을 조금만 열고, 몸만 반쯤 들어옴</div> <div><br /></div> <div>뒤에 뚱뚱남은 뭔가 가게를 살피는 듯한... 두리번 두리번 거림.</div> <div><br /></div> <div>나-"어떻게 오셨어요?"</div> <div><br /></div> <div>마른남자 "아...(뭔가 횡설수설하는 듯한 말투) 사장님 계시나요?"</div> <div><br /></div> <div>나 "사장님이요? 어떻게 오셨는데요?"</div> <div><br /></div> <div>사장님을 찾을만한 행색도 아니었고, 전화도 안하고 찾아온 것과 사장님을 안다면 이시간에 절대 안올거란걸 알기에ㅡ다시 믈었음</div> <div><br /></div> <div>근데 마음은 뭔가 느깜이 쎄 해서 콩닥콩닥하고 있었음.....사실 뭔가 무서웠..</div> <div><br /></div> <div>마른남자 "아 뭐 얘기 드릴게 있어서요"</div> <div><br /></div> <div>이때 잠시 고민함</div> <div><br /></div> <div>사실 가게에는 나밖에 없었고, 시간이 일러서 첫 손님이 오시기 전까지 적어도 한두시간은 남았음</div> <div><br /></div> <div>그리고 지하였기 때문에 아무도 지나가는 사람도 없음... 혹시 무슨일이 생긴다면.......그래서 잠시 고민함</div> <div><br /></div> <div>나" 아... 잠시만요"</div> <div><br /></div> <div>느낌이 많이 쎄해서 들이면 안되겠단 생각이 들어, 전화라도 해보려고 사장님이 있는 척을 했음</div> <div><br /></div> <div>그리고 몸을 돌려 카운터로 들어가려 할때 마른남자가 황급히 말했음</div> <div><br /></div> <div>마른남자 " 아 아니에요, 나중에 다시 올게요"</div> <div><br /></div> <div>그 말을 듣고 다시 홱 돌아보니 두 남자가 후다닥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음...</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와 나 진짜 다리풀려서.....사장님한테 전화해서 물어보니, 오늘 찾아오기로 한 사람도 없었도, 올사람도 없었다는거..</div> <div><br /></div> <div>그때 만약 해맑게 "안계세요^ㅇ^"라고 햇으면 어떻게 됐을지..ㄷㄷㄷ,..</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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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8/25 12:05:44 219.241.***.52 로쿠타
410334[2] 2013/08/25 12:21:15 61.254.***.195 버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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