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택시기사와 호텔 벨보이들 뿐 아니라 매춘부들도 영어 수업을 통해 전 세계 방문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BR><BR>CNN방송 인터넷판은 브라질 동남부 도시 벨루 오리존치에서 매춘부들이 내년 월드컵을 대비해 올 3월부터 영어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BR><BR>영어 수업은 지역 매춘부 협회가 무료로 제공한다. 수업을 진행 할 교사들이 매춘부들에게 대가를 받지 않고 영어를 가르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BR><BR>이 수업을 기획한 시아 비에이라 매춘부 협회 회장은 "브라질 민간 부문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직업의 종사자들이 월드컵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것도(매춘) 하나의 직업이다"라고 영어 수업을 실시하기로 한 배경을 설명했다.<BR><BR>CNN은 브라질에서 매춘이 합법이라면서, 매춘부 협회 측이 월드컵 기간 동안 방문할 고객들과의 의사소통에 대해 중요성을 느껴 이 같은 수업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다.<BR><BR>비에이라 회장은 로이터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것(영어수업)은 일의 존엄성과 관련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여성들이 정당한 가격을 흥정하고 그들 스스로를 지키려면 영어 교육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R><BR>매춘부 협회 측은 무료 영어수업에 대해 알려지자 관심이 증가했다면서, 멀리 떨어진 상파울로에서도 참여의사를 밝힌 사람들의 전화가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BR><BR>그는 이미 20명의 매춘부들이 수업에 등록했으며, 수업이 시작되면 최소 300명의 여성이 출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3월에 시작될 영어수업은 약 6~8달 정도 이뤄질 계획이다.<BR><BR>협회 측은 영어와 스페인어 뿐 아니라 브라질의 모국어인 포르투갈어도 이민자 출신의 매춘부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여러 자원봉사자들을 모집 중이다.<BR><BR>CNN은 벨로 오리존치에서 2014년 월드컵이 개최되기에 앞서 2013년 6월 컨페더레이션스컵이 열려 전 세계에서 많은 축구팬들과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P> <P> </P> <P>기사링크 <a target="_blank" href="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10915112214951&outlink=1">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10915112214951&outlink=1</A></P> <P> </P> <P>갑시다 브라질로<!-- <br> <br> <a target="_blank" href="http://news.mt.co.kr/issue/special_main_2012se.html" target="_new">☞ 대선 이슈를 한눈에! '18대 대선 스페셜리포트' 바로가기</a> --></P>
남친있으신 여친분들은 남친이 브라질로 간다고 하면 의심하셔야 합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