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도덕의 발생과정을 분석하면</div> <div>1. 한 개인에게 어떤 안좋은 일이 있다</div> <div>2. 피하자고 합의 요청</div> <div>3. 주변 사람들도 동조</div> <div>4. 형성</div> <div>5. 언어화 - 실체화로 넘어감</div> <div><br /></div> <div>(문맥 사라짐)</div> <div>(그러나 인구는 계속 증식됨)</div> <div><br /></div> <div>6. 문맥이 끊긴 상태에서 아이가 부모에게 '도덕'을 배우기 시작</div> <div>7. 경험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언어'를 받아들이기 시작 (대표적으로 학교)</div> <div>8. 주입된 관념이 머리속에서 자라기 시작.</div> <div>9. 새로운 현상에 놓여 경험을 하면서 그 전에 들었던 것과 마주치는 것 사이의 비교가 일어남</div> <div>= 인지부조화냐 반박이냐 수용이냐의 기로에 놓임.</div> <div><br /></div> <div>1~9가 반복됨.</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도덕 6단계란 게 있는데,</div> <div>간단하게 참조해봅시다.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제시해봅니다 </span></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ko.wikipedia.org/wiki/%EC%BD%9C%EB%B2%84%EA%B7%B8%EC%9D%98_%EB%8F%84%EB%8D%95_%EB%B0%9C%EB%8B%AC_%EB%8B%A8%EA%B3%84" target="_blank">http://ko.wikipedia.org/wiki/%EC%BD%9C%EB%B2%84%EA%B7%B8%EC%9D%98_%EB%8F%84%EB%8D%95_%EB%B0%9C%EB%8B%AC_%EB%8B%A8%EA%B3%84</a></div> <div><b><br /></b></div> <div><b>기본적인 개념 </b></div> <div>구조적 조직(Structual organization): 개인의 인지구조 발달은 개인의 성장과 발달에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여기에서 인지구조란 인간이 자료를 분석하고 해석하며, 개인이나 사회의 문제에 대해서 결정을 내리는 방식을 말한다.) </div> <div>발달의 계열성 (Developemental sequence) : 개인의 인지구조 발달이 단계에 따라 일어난다는 관점이다. 이 견해에 의하면 발달성으로 초기이고, 덜 복잡한 낮은 단계는 보다 높은 단계를 위한 필수적인 선행조건이다. </div> <div><b>상호 작용주의</b> (Interactionism) : 개인의 도덕발달은 <b>유기체(인간)와 환경간의 상호관계에 기초</b>한다.</div> <div><br /></div> <div><b>도덕성 발달 단계 </b></div> <div><b>제1수준 : 인습 이전 수준 (Pre-conventional level) </b></div> <div>1단계 : 벌과 복종의 단계 (Obedience and punishment orientation) </div> <div>2단계 : 도구적 목적과 교환의 단계 (Self-interest orientation) </div> <div><b>제2수준 : 인습 수준 (Conventional level) 3</b></div> <div>단계 : 개인간의 상응적 기대, 관계, 동조의 단계(Interpersonal accord and conformity )</div> <div>4단계 : 사회체제와 양심보존의 단계 (Authority and social-order maintaining orientation) </div> <div><b>제3수준 : 인습 이후 수준 (Post-conventional level) </b></div> <div>5단계 : 권리 우선과 사회계약, 혹은 유용성의 단계(Social contract orientation)</div> <div>6단계 : 보편윤리적 원리의 단계 (Universal ethical principles)</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 여기서 상호 작용주의가 좀 중요한데, 제가 위에서 말한 게 상호 작용주의라고 해도 됩니다.</div> <div>중요한 건 이 때 문학적으로 표현하면 어떤 '말'들이 주로 고려사항이 되냐면</div> <div><br /></div> <div>"하지마. 이건 하면 안되." (예방)</div> <div>"때찌!" (그 순간 차단시킴)</div> <div>"하지 말라고 그랬지! 저기 가서 손 들어." (한 것을 알고 나서 이후에 벌을 줌)</div> <div><br /></div> <div>이렇게 미리 말을 하거나, 그 순간 말을 하거나, 일이 지났는데도 그걸 가지고 말을 하게 되죠.</div> <div>이러면 아이의 머리속에는 해선 안되는구나, 하면 안되는구나, 했다 하더라도 나중에 문제가 되는 구나,</div> <div><br /></div> <div>이런식으로 생각이 자라게 되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래서 하고싶은데, 하지말아야된다는 사실이 떠오르게 되면서</div> <div>마음 속 충동은 일어나는데, 금지어가 머리속에서 잡히게 됩니다. </div> <div>이러면 심리적 긴장이 일어납니다. 몸이 떨리거나 창백해지거나 죄의식을 가질 때의 상태가 되는 것이죠. </div> <div>종종 이걸 '죄의식'이라고 합니다. </div> <div>도덕을 어겼을 때의 심리상태를 말하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런데</div> <div>이 설명이 시사하는 게 뭐냐면</div> <div>인간 도덕은 이렇게 설정된다는 겁니다.</div> <div>그러니까 당신들의 머리속에 "이건 하면 안되는 건데"라고 생각이 든다면, 기계적으로 그걸 수행하지 말고,</div> <div><br /></div> <div>한번 자문해보십시오.</div> <div>1. 나는 어떤 계기로 이 금지어를 떠올리게 되었나? 입력의 시점은 언제인가?</div> <div>2. 이게 반드시 '하면 안되는 것인가?'</div> <div>3.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이는가?'</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도덕 얘기할 때 고려해야할 것은, '나 자신'의 입장이 강요되고 있지 않은지 살펴야 합니다.</div> <div>이걸 알고 싶으면, 최대한 많은 수의 사람, 문화권이 다른 사람들의 모습들을 다 살펴보십시오.</div> <div>그리고 반례를 적극적으로 찾아보십시오. </div> <div>왜냐하면 이 문제가 마치 사회적이거나 절대적인 문제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 </div> <div>실제로는 마음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자기 자신의 마음에 대해서도 알아야 합니다.</div> <div>유식에서는 '만'에 대해서 말할 때, 이건 당사자도 잘 눈치채지 못한다고 하죠. </div> <div>마찬가지로 인간의 언어사용에서의 오류라던가, 구체성의 오류라던가 하는 문제들은, 자기가 쓰면서도 잘 모릅니다.</div> <div><br /></div> <div>구술로 깨봐야 합니다.</div> <div>'나'는 누구인가?라고 할 때, 왜 이 문장이 실패할 수 밖에 없는지, 그것도 모르면서 '나'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div> <div>총칭표현과 부분/절차 표현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실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div> <div>가령 '나'는 지시어일 뿐이죠. 근데 '나'를 실체화시키면 '나'의 실체의 근거는 무엇인지 하나하나 다 따져야되는데</div> <div>,이것도 하지 못하면서 '나'는 있다 라고 얘기하는 경우가 생깁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 말의 뜻은 뭐냐면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사람들은 하나하나 세밀하게 파고들지 못했으면서도, 그에 대해서 막연하게 취하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span></div> <div>그래서 이를 깰려면 '구술'로 물어봐야 합니다. 설명해봐. 라고 해서, '입'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 살펴보면 금방 검증됩니다.</div> <div><br /></div> <div>설명 못하는 사람은 버벅이다가, '내가 지금 뭘 하려고 그랬지?'하면서, 머리가 낑긴다는 걸 알게 됩니다.</div> <div><br /></div> <div>그런데 이걸 지적하는 나도 마음으로 검토한 다음에 지적하는 것이고</div> <div>또 제 지적을 받아들이는 사람도 그의 마음으로 검토해야하기 때문에,</div> <div>이 문제를 다루는 게 상당히 어렵게 됩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 글을 통해서</div> <div>제가 지적하고 싶은 건</div> <div><br /></div> <div>도덕처럼 얘기하지 말란 겁니다.</div> <div>그렇게 도덕처럼 제시하면 그것이 곧 사회적 메시지처럼 나타나게 됩니다</div> <div>물론 그 사람은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얘기하겠죠. 그러나 그것이 그렇기 때문에 당신의 마음의 문제라는 겁니다.</div> <div><br /></div> <div>왜 당신이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을 '사회적 실재물'같은 모습으로 나타나야 하고 제시되어야 하는 겁니까.</div> <div>그것이 당신의 생각이고, 마음이고, 아집이라는 걸 알지 못한다면, 죽을 때까지 '도덕'을 명분으로 삼고, 자기 통제욕을 멈추지 못할 겁니다.</div> <div>결국 당신이 하고싶어하는 걸 제시할 뿐이란 얘기죠. (그러나 역으로 말하면 이게 곧 통제 방식이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렇게 얘기해보죠.</div> <div>내 여자친구가 알고 보니까 과거에 창녀였다는 게 밝혀졌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러면 크게 2가지 반응이 나옵니다.</div> <div>1. 칼로 찔러 죽이는 거고</div> <div>2. 괜찮아, 지금이랑 관계없잖아? 문제될 거 없으니 지금 잘 살자,</div> <div><br /></div> <div>이렇게 1번 2번이 나뉘게 됩니다.</div> <div>굳이 얘기하면 1번은 자아가 나약한 거고, 2번은 어떻게 보면 능숙한 것이죠.</div> <div><br /></div> <div>이렇게 한번 빗대어보죠.</div> <div>A형은 소심하다고 합니다. 눈치 많이 본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주변에 맞추려고 한다고 하죠.</div> <div>B형은 과감하다고 합니다. 눈치 보지 않는다고 하죠. 그리고 주변에 맞추는 걸 싫어하고 자기 색깔 드러내는 걸 좋아한다고 하죠.</div> <div><br /></div> <div>이 혈액형론은 좀 에바이긴 하지만,</div> <div>이것을 성격유형으로 달리해서 보십시오.</div> <div>분명 사회에는 사람들이 저렇게 나뉩니다.</div> <div><br /></div> <div>어떤 일이 생길 때</div> <div>그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있고</div> <div>그것에 대해서 사소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뭘 잘 못 먹어도</div> <div>"아 내가 미치겠다. 이걸 왜 먹었지. 죽는 거 아냐." 이렇게 걱정하는 사람이 있고</div> <div>"괜찮아. 안 죽어. 죽으면 죽는거지." 하고 넘어가는 사람이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러면</div> <div>이들 둘은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이들 사이에서 나타나게 되는 메시지도 다르게 나옵니다.</div> <div>그리고 그들 사이에서 형성되는 사회적 메시지가 있을 때, 그게 하나의 기준이 되겠죠</div> <div>그러면 나머지 구성원들은 그것에 동조하면서 살게 되는 겁니다. 물론 여기서 다시 상호작용이 일어나겠지만</div> <div>이 경우 한 주관의 주변에 있는 타자들은 바로 저런 두 유형 중 하나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므로</div> <div>역시 그 상호작용은 특수하게 되는 겁니다. (그의 인생에서는 그게 절대적으로 보이겠지만,)</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저는 그래서 이 문제가 굉장히 성격 테스트에 가깝다고 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과거를 숨겨도 되는가?</div> <div>마치 사회적 문제처럼 다가오지만</div> <div><br /></div> <div>이건 결국 성격 문제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나는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그걸 묻는 문제이고 그 이상 이하도 아니라는 것이죠.</div> <div>내 주변에는 이러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되어야 한다고 본다. 라고 주변을 끌어들여서 '호소'를 하게 될 수도 있지만</div> <div><br /></div> <div>결국 그 주변의 인물들도 주관일 것인데, 그 주관들의 개인차에 대해서는 어떻게 짚겠습니까.</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렇게 말해보죠</div> <div>제 주변에는 위에서 언급한 B형 유형에 해당하는 인물들이 많습니다.</div> <div>그래서 이 물음을 던지면 대강 이렇게 반응합니다.</div> <div><br /></div> <div>"넌 섹스 안해봤냐? 왜케 깨끗하게 굴어. 치사하게."</div> <div>"그냥 둘이 나중에 잘 살면 되잖아. 왜 피곤하게 굴어? 넌 왜 사서 고민거리를 만드냐?"</div> <div><br /></div> <div>그러나 제가 예전에 사귀었던 여자들 중에는, A형 유형에 해당하는 인물들도 있었죠.</div> <div>그래서 이렇게 말을 합니다.</div> <div>"절대 거짓말 해선 안되."</div> <div>"너 옛날에 뭐했어? 나쁜 짓 한 거 없지? ... </div> <div>(제가 묻습니다. "나쁜 짓 하면 안되냐?) (그러자 여자가 답합니다.) "안되지. 나 그러면 너랑 못 만나."</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건 성격 테스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