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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hil_6931
    작성자 : 에픽ㅎ
    추천 : 0
    조회수 : 3982
    IP : 125.131.***.145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3/10/04 14:31:44
    http://todayhumor.com/?phil_6931 모바일
    보고 있을 때와 상상할 때의 갭에 대해서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앤디워홀의 책에 이런 비슷한 얘기가 있다. (똑같진 않다.)</div> <div>어떤 사람에 대해서 모르고 있다가 알게 되는 것만큼 서프라이즈 한 것도 없단 얘기다.</div> <div>예컨대 나는 미국생활을 했고, 미국에서 일본어를 좀 공부했다. 그러다가 지인이 일본 여자를 소개해줬다.</div> <div>그래서 내가 그 일본 여자와 미팅을 했다. 그리고 헤어지면서 잘가라고 했고, 만나서 반가웠다고 했다.</div> <div><br /></div> <div>근데 나중에 지인이 "걔 몰라?"라고 묻는다.</div> <div>내가 모른다고 대답한다. 그러니까 지인이 이렇게 말한다. "헐... 걔 진짜 대박 유명한 앤데 몰라?"</div> <div>걔가 알고보니까 카리 파뮤파뮤였다.</div> <div><br /></div> <div><img alt="" src="http://img.billboardk.com/images/20130716/20130716_1373952987_01236500_1.jpg" style="margin: 0px; padding: 0px; border: 0px; font-family: '맑은 고딕', dotum, 돋움, gulim, 굴림, 'Myriad Pro', Tahoma, sans-serif; max-width: 630px; color: #444444; font-size: 15px; line-height: 27px; text-align: center; width: 520px; height: 685px" /></div> <div><br /></div> <div><img id="artImg" src="http://img.gnj.kr/newsen/news_photo/2012/09/11/201209110801377610_1.jpg" style="border: 0px; vertical-align: top; margin: 0px auto; color: #222222; font-family: 돋움, Dotum, AppleGothic, serif; font-size: 16px; line-height: 25.59375px; text-align: center" alt=""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ㅋㅋㅋ.</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나는 이 순간 뒤통수를 맞게 된다.</div> <div>"내가 누굴 만난 거지?"</div> <div><br /></div> <div><br /></div> <div>실제로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div> <div>예전에 알던 여자랑 대화를 나누다가, 그 여자가 갑자기 이렇게 말한다.</div> <div>"걔xxx도 요즘에 그거 타고 다니던데. 걔 요즘 하는 거 봤어?"</div> <div><br /></div> <div>내가 이렇게 말한다.</div> <div>"걔xxx? 걔가 뭐하는데?"</div> <div><br /></div> <div>그 여자가 이렇게 말한다.</div> <div>"너 TV안봐? ㅋㅋㅋㅋㅋ 걔 지금 드라마 나오잖아."</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럴 때 굉장히 묘한 느낌이 있다. 내가 예전에 알던 사람이 TV에 나온다? 드라마 배우다? 게다가 톱스타 그 여자랑도 화보를 찍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다.</div> <div>우연찮게 어떤 모 영화감독과 술을 마시게 되었다.</div> <div>상당히 기대했다.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근데 만나고 나서 정작 보니, 좀 변명을 많이 하는 것 같고, 꾀쬐쬐한데도 있는 것 같고, </div> <div>영화감독은 좀 스타일리쉬하고 쿨할 것 같았는데, 오히려 되게 수줍은 소녀 같은 느낌도 있고,</div> <div><br /></div> <div>머리속에서 기대했던 것들이 깨지는 것 말이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사람들은 보고 있을 때는 보고 있는 것에 대해서 의식하지 않는다.</div> <div>그런데 의식적으로 생각해야할 순간이 생기면, 이것은 문제가 된다.</div> <div>내게 막연함과 소외감과 박탈감과 구별짓기로 다가온다.</div> <div><br /></div> <div>가령 내가 기획을 한다고 해보자.</div> <div>기획을 하려면 일단 사용자가 실제로 어떤 일과를 갖고 있는지, 내가 팔려고 하는 것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div> <div>근데 만약에 내가 이걸 바로 협조 하에 관찰할 기회를 받게 된다면, 나는 마음이 편하다. 그래서 그 상황에 녹아들어갈 수 있다.</div> <div><br /></div> <div>근데 내가 1인기업이라고 해보자.</div> <div>이렇게 되면 내가 지인이 따로 없을 경우, 누군가에게 부탁하기도 뭣하고, 부탁한다 해도 낯선사람이기 때문에 좀 어색하기도 하다.</div> <div>이런 상태에서는 내가 차단되어있다는 느낌이 지워지지가 않는다.</div> <div><br /></div> <div>그러다가 내가 모 대표들처럼 명상을 통해서 사람을 찾아내겠다고 해보자.</div> <div>이러면 명상의 수준에 따라서, 좌지우지 되겠다만,</div> <div>일단 여기서는 고급수준과 최하층 수준으로 나눠보자.</div> <div><br /></div> <div>최하층 수준일 경우에는 명상할 때 언어에 굉장히 영향을 받게 되고, 또 한편으로는 내가 의식적으로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부터</div> <div>그 이미지가 내가 떠올린 것이라는것을 자각하는 것부터가 힘들다. 어떻게 보면 내가 떠올린 이미지에 내가 휘둘리는 것인데,</div> <div>내가 이걸 제어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div> <div><br /></div> <div>막연하면 두려움을 가진다.</div> <div>그런데 내가 뭘 떠올릴려고 하면, 그 떠올리는 걸 허락받아야되지 않는가? 하는 물음을 갖게 되고,</div> <div>내가 잘 모르는 사람을 함부로 떠올리면 뭔가 찝찝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래서 떠올리는 것도 쉽지 않고, 떠올렸다 해도 어색해서 뭘 할 수가 없다.</div> <div>그래서 뻔뻔한 놈이 유리할 수도 있겠다만</div> <div><br /></div> <div>여기서는 좀 다르게 접근을 해보자.</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내가 뭘 보고 있으면, 사실 나는 그 상태에서는 아무 생각도 없다.</div> <div>여기서 본다와 보지 않고 있다의 갭을 살펴보자.</div> <div><br /></div> <div>내가 모 지인의 소개를 받고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되면</div> <div>나는 봐야된다 보지 말아야 한다, 라는 생각 자체를 하기 이전에, 이미 보고 있다.</div> <div>그래서 이미 그 이미지를 바탕에 깔고서 생각이 일어나게 된다.</div> <div><br /></div> <div>대개 현실에서의 이미지는 볼품이 없다.</div> <div>어느정도냐면</div> <div><br /></div> <div><img width="567" height="815" src="http://jeski.org/data/cheditor4/1301/ba90adb2726ed1a83ae6fdf0ccfdcfc6_XcDwrIvc1pqySI78otaU1xA.jpg" alt="크리비아 포스터 시리즈(최종안)_12_11 (dragged) 2.jpg" style="font-family: 한컴바탕; font-size: 16px; line-height: normal; text-align: center; border: medium none"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미안하다.</div> <div>갑자기 선정적인 작품을 보여서.</div> <div><br /></div> <div><br /></div> <div>헌데 실제 이미지는 이런 식이다.</div> <div>이 질감을 알겠는가?</div> <div><br /></div> <div>당신의 상상속에서는 보통 영화적인 이미지가 나오거나, 아니면 애니메이션 같은 게 나올 것이다.</div> <div>예컨대 아주 코발트한 색상이 나오거나, 아주 번쩍번쩍 거리거나, 누아르 스타일의 질감이 나올지도 모르겠다.</div> <div><br /></div> <div>근데 실제 현실은 저런 질감이다.</div> <div>딱 그 느낌이 있잖은가? 무보정의 그 느낌.</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래서 실제를 보게 되면, 사실상 차분해진다.</div> <div>들떠지지도 않고 차분해진다.</div> <div><br /></div> <div>생각을 다시 해보라.</div> <div>당신이 자주 보게 되는 얼굴은 이다희 같은 차도녀의 이미지가 아니라, 저런 식의 이미지들이다.</div> <div><br /></div> <div> <div class="photo_box"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size: 0px; line-height: 1.5; display: inline-block; border: 1px solid rgb(233, 233, 233); color: #333333;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NanumGothicOTF, 맑은고딕, 'Malgun Gothic', dotum, 'Trebuchet MS', 'Lucida Grande', Tahoma, Helvetica, Arial, sans-serif"><a target="_blank" href="http://me2day.phinf.naver.net/20130830_56/dhlove1985_1377829681888eO6fW_JPEG/dhlove1985_2951135341440205851.jpg" target="_blank" data-show_full="true" style="margin: 0px; padding: 0px; line-height: 1.5; color: red"><img src="http://me2daythumb.phinf.naver.net/20130830_56/dhlove1985_1377829681888eO6fW_JPEG/dhlove1985_2951135341440205851.jpg?type=w500&1380862934" alt="미투포토" class="multiphoto" style="text-decoration: none; margin: 0px; padding: 0px; line-height: 1.5; border: 0px" /></a></div></div> <div><br /></div> <div><font color="#333333" size="2"><span style="line-height: 24px">이런 퀄리티는 쉽게 보지 못한다. 그리고 당신 머리속에 어떤 느낌이 일어난다면 그건 당신이 봤던 형태와 색깔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span></font></div> <div><font color="#333333" size="2"><span style="line-height: 24px"><br /></span></font></div> <div><font color="#333333" size="2"><span style="line-height: 24px"><br /></span></font></div> <div><font color="#333333" size="2"><span style="line-height: 24px">즉 위 무보정 사진과 밑의 사진의 차이는 형태와 조명에서 결정된다는 얘기다. (그래서 클래스 란 얘기가 나오는 셈)</span></font></div> <div><font color="#333333" size="2"><span style="line-height: 24px"><br /></span></font></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근데 내가 하고자 하는 얘기가 뭐냐면</div> <div>내가 상상할 때는 주로 저 밑의 이다희 식의 이미지가 자주 나오게 되므로</div> <div>사실 나는 경직되는 경우가 많다.</div> <div><br /></div> <div>당신은 터프해서 다른 경우일진 몰라도, (이건 내 문제니까 내게 더 중요하다)</div> <div>나는 그렇게 터프하진 않기 때문에, 예쁜 여자를 보면 이성이 마비가 되고 혼란이 심화되고 경직되게 되는 경우가 있다.</div> <div>이것의 단점은 그 여자가 나와 거리가 있다고 생각될 수록, 나는 그 여자에게 더 접근할수가 없게 되고</div> <div>자연히 나는 '지각'하지 못한 만큼, 정보를 수용할 수 없게 된다</div> <div><br /></div> <div>마치 권력이 '질서'를 요구함으로써, 맡은 바 역할에 충실해라는 멋드러진 발언으로 인해서</div> <div>내 감성의 수용 영역이 할당되듯이, 내게 '괴리감'을 느끼게 하여, 사실상 차단되게 만들고, 지각하지 못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면</div> <div>나는 혼자 있는 상황에서도, 그 사람을 상상하기가 꺼려지게 되며, 바로 그 인지작용에 따라서, 나는 정보를 수용하지 못하게 된다.</div> <div><br /></div> <div>내가 기획자일 때, 자료를 조사하는 입장일 때, 이런 식의 상태가 이어진다면 아주 형편없는 결과를 갖게 된다.</div> <div>나는 독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이 상태에 대해서 회의하게 된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근데 이상한데가 하나 있다. (나는 지각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사변은 자주 쓰면서도, 제일 짜증나하는 것이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내가 이다희를 실제로 보면, 나는 경직되지는 않는다.</div> <div>기껏해야 내가 차단되는 구나 하는 생각만 가질 뿐, </div> <div>내가 상상속에서 떠올리는 것을 두고서, 떠올려도 되나 안되나를 고민할 때처럼, 경직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div> <div>일단 봐버리면 끝이다. </div> <div><br /></div> <div>어떤 일을 겪을 때도</div> <div>그것을 겪기 전에 상상하는 과정이 흥분을 주고 답답함을 주고 불안을 주는 것이지</div> <div>막상 겪고 나면, '아 이럴려고 이랬구나.' '애게?? 이게 끝인가??' '고작 이거갖고 그랬나? 별것도 아니잖아?' 이런식의 느낌을 갖는 경우가 있다.</div> <div><br /></div> <div>왜 이렇게 차이가 생기냐는 것이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 참고로 말하지만, </div> <div>혹시나 내가 저 위에서 '상상해도 되나?'를 두고 고민한다고, 뭔가 소심함을 느껴선 곤란하다. </div> <div>(이 부분은 문제가 된다. 현실적인 것을 따지면, 대부분은 사람들을 쉽게 쳐다보지 못한다.</div> <div> 그렇다고 빠순이들이 자기 가수빨면서 상상속에서 줄기차게 떠올리는 게 과연 대범한 것인가? 이것도 고려되어야할 문제다.</div> <div> 즉 여기서는 희론을 적멸시키고 봐야한다. 있는 그대로를 보자는 것이다. 사람들이 실제로 뭘 하는지. </div> <div> 나는 다른 사람을 쉽게, 그리고 아주 간단하게 내 상상속에서 떠올리지 않는다.</div> <div> 왜냐하면 그렇게 해버리면, 내가 나중에 그 사람과 만났을 때 그 어색함과, 또 단계적인 리듬이 환기가 안된다.</div> <div> 나 혼자 먼저 멀리 가버렸기 때문에, 내가 너무 쉽게 그 사람을 대하거나, 너무 그 사람을 많이 아는 것처럼 대해버려서,</div> <div> 그 사람이 자기애를 느낄 수도 있고, 또는 스토커라고 생각할수도 있고, 또는 천재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div> <div> 어쨌건 지금 여기서는, 나는 그 사람을 떠올리기 직전에 어떤 의식상태가 되는지 궁금한 것이다. 이 순간의 경직성이 이 글의 테마다.</div> <div> </div> <div><br /></div> <div><br /></div> <div>나는 현실적인 걸 추구한다.</div> <div>당신은 실제로 이다희를 쳐다보는 사람인가?</div> <div>그리고 실제로 다른 사람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사람인가?</div> <div><br /></div> <div>내가 실제로 사람들을 보면,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쳐다보지 못한다.</div> <div>쉽게 접근하지도 못한다. 그들은 눈을 한군데 두는 것도 힘들어한다.</div> <div>지하철에 당신이 자리를 잡았고, 그 맞은편에 어떤 여자가 있다고 해보자. </div> <div>당신은 그 여자와 눈을 똑바로 마주하여 아이컨택을 하는가?</div> <div><br /></div> <div>안그렇잖은가?</div> <div>심리학에서는 이를 두고, 퍼스널 존을 존중해준다는 그런 얘길 한다.</div> <div>또는 사람들 사이에서 감정이 혼란해지는 걸 방지하고자, 일부로 시선을 회피해준다는 얘길 한다.</div> <div><br /></div> <div>나는 지금 이걸 말하는 것이다.</div> <div>실제로 쳐다보지도 못하면서, 상상속에서는 미친듯이 떠올리는 그것은, 내가 생각할 땐 좋은 접근은 아니다.</div> <div>왜냐하면 어차피 기억은 공유된다. 그래서 당신이 혼자있을 때 미친듯이 상상에서 그녀를 떠올리면,</div> <div>그 때의 흔적은 기억에 박히게 된다. 그래서 그녀를 만나는 순간 그 얘길 하게 되면 망상종자로 찍히게 되는 것이다.</div> <div>(이 남자가 별 생각을 다하는 구나 하면서... 그래서 당신은 생각은 존나게 하면서, 그 사람 앞에서는 잘 모르는 척을 하기도 했을 것이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나는 이 때 생겨나는 약간의 경직성에 대해서 고민한다.</div> <div>이것은 나를 억압하는 데가 있다. 나는 이걸 깨야 한다. 그래야 자유로워진다.</div> <div><br /></div> <div>여기에서 이상한 차이가 발생되는 지점은 내가 이미 봤느냐 아니냐에서 결정되는 것 같기도 하다.</div> <div>달리 말하면, 내가 이다희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내 머리속에서 상상하려고 하면, 이미 없는 것이기 때문에</div> <div>나는 이 상태에서 떠올려야되느냐 마느냐를 두고, 계속 영향을 받게 된다.</div> <div><br /></div> <div>근데 내가 우연찮게, 제일 윗쪽에서 말했듯이, 이미 누군가를 만났다. 그리고 그냥 지냈다.</div> <div>근데 그 다음에 이 사람이 '이다희'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러면 나는 전의 그 여유로움은 어디갔냔 이 말이다.</div> <div><br /></div> <div>여기에는 차이가 있다. 이 사이에 놓인 것은 이상한 경직감인데, 이것은 경외감이기도 하면서, 구별에 대한 감각이기도 하다.</div> <div>어떻게 보면 내가 차단된다는 의식이기도 하다. 어쨌건 내가 그걸 느끼는 순간, 나는 그 사람을 쳐다보기가 힘들어진다는 것이다.</div> <div>그러면 나에게는 그 상태가 영향을 줘서, 정보수용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div> <div>나는 이제 더이상 이다희를 상상하기가 힘들어진다. 내가 거북해지기 때문이다.</div> <div>(나는 빠순이가 아니다. 빠순이 처럼, 대쉬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돌아서서 그 사람의 정보를 광적으로 수집하는 사람은 아니란 얘기다.</div> <div> 물론 이럴 때도 있긴 하지만, 이 상태에 대해서 별로 긍정적인 느낌을 받진 못한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 문제는 중요하다.</div> <div>당신은 내 글을 쉽게 클릭했다.</div> <div>근데 오프라인에서 당신이 내게 쉽게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은가? 절대 아니다.</div> <div>내가 당신을 거부할 수도 있고, 내가 당신에게 소리칠 수도 있다. "절로 꺼져!!!!!!!!!!!!!!!!!!!!!!!!!!!!!!!!!!!!!"</div> <div><br /></div> <div><br /></div> <div>당신은 순간 거북함을 느끼게 되고, "드러워서 안본다."라고 대꾸하거나, 경직되서 갑자기 시선을 회피할 수도 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어쨌건 그렇게 되면</div> <div>이제부터 당신은 나를 상상하기도 힘들며, 나에 대한 정보를 수용하기도 힘들어지는 것이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러나 만약 당신이 우연찮게, 또는 맥락에 대한 자각없이, 그저 어쩌다가 화장실가는 길목에서 나를 마주쳤다고 해보자</div> <div>그러면 바로 이 순간, 내가 상상해도 되나 마나의 여부를 떠나서, 나는 이미 지각을 했기 때문에, 그에 한해서는 정보가 수용되게 되는 것이다.</div> <div><br /></div> <div>그래서 여기서 추론을 하면 정보가 또 확장되고, 변형을 하면 또 정보가 확장되는 것이다.</div> <div>(그래서 디씨에서 이다희 갤 이나, 개인 갤에 있는 사람들이 이런저런 합성짤이나 특이한 짤만화를 잘 올리는 것이다.</div> <div> 이다희를 두고 별에 별 상상을 다 하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고.. (그리고 이런 흔적은 이다희에게는 관심이자 나르시즘 자극이기 때문에, 좋아할수도 있겠다. 실제로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고))</div> <div> </div> <div><br /></div> <div>근데</div> <div>당신이 만약에 여기서 정보를 수용하지 못하거나, 추론하지 못하거나, 변형하지 못하면</div> <div>당신의 머리속에는 아무것도 없게 된다. 그래서 보고나면 별 거 아닌데, </div> <div>보지 않은 상태에서는 볼까말까를 고민하게 되면서 이미 암전이고</div> <div>게다가 머리속에 그림판을 쓰는 방법을 모르면, 로딩하는 방법도 몰라서 이미 그 자체로 암전을 이어가게 되는 것이다.</div> <div><br /></div> <div>그렇게 되면 정보수용은 일어나지 않게 되고, 추론도 가능하지 않으며, 변형도 가능하지 않다.</div> <div>그리고 결정적으로, 정부수용의 계기인 로딩을 하냐 마냐에서도, 혼자 암전 상태에서 영향을 받게 되므로</div> <div>이 암전에 중독된 사고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즉 아무것도 안보이는 그것에서 지속적으로 막연함만 계속 느끼게 되는 것이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여기다가 현실이란 말을 쓰긴 뭣하다. 그런 논의를 하자는 게 아니다</div> <div>어차피 여기에는 기질의 문제도 걸려있다. </div> <div>(그리고 착각해선 곤란한데, 내가 이 글을 쓴다고 내가 이런 성격을 가졌다고 그대로 연결해선 곤란하다.</div> <div>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를 만들었다. 그러면 박찬욱이 오대수의 성격인가? 이우진의 성격인가? 정신차려야 되지 않겠는가.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 글은 의식적으로 생각하는데 있어서 장애를 쓴 글이다.</div> <div>몇 가지 문제들이 제시되었다. 혹시나 크리에이티브한 작업을 하는 사람이라면</div> <div>의식적으로 생각하는데 있어 멈춤 현상이 생기는 경우를 생각해보라. 지금 내가 쓴 글이 이런 글이다.</div> <div><br /></div> <div>정리한다.</div> <div>1. 이미 봤다면, 이미 그걸로 정보수용은 된 셈이다.</div> <div>2. 근데 본 적이 없다면, 그것을 두고 떠올리는 문제가 생긴다.</div> <div>3. 떠올릴 때에 자기도 모르게 생겨나는 차단의 느낌, 해선 안될 것 같은 느낌, 괴리가 있는 듯한 느낌, 등이 있다.</div> <div>이것은 당신이 로딩하지 못하게 만들며, 그것은 곧 정보수용의 불가능을 말한다. 따라서 당신의 머리속에는 정보가 들어올 수가 없다.</div> <div>비유하면 이런 경우를 생각하라. 작가들의 경우, 모니터나 흰 종이를 보면서, 뭘 써야될지 몰라서 멀뚱멀뚱 쳐다보면서 몇시간을 보낸다고 하는데,</div> <div>바로 그런 경우인 것이다. 의식적으로 생각을 해야하긴 해야하는데 뭘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모르는데다,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몰라서 골아파하는 것이다. (사실 나는 이 문제의 원인을 알고 있다. '생각한다'라는 단어자체에 사로잡혀서 옴짝달싹 못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이걸 깨는 방법도 있다. 모름지기 방법을 몰라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 때의 방법이란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말한다.)</div> <div><br /></div> <div>4. 근데 당신이 2,3,을 하던 말던 간에, 우연찮게 1번을 해버리면</div> <div>다시 또 마음은 편해진다. 왜 그럴까? 이 갭을 이해하는 게 핵심이다.</div> <div><br /></div> <div>그것은 당신 마음속에 이상하게 '괴리'를 만드는 어떤 작용이 있기 때문이고</div> <div>주로 그것이 형태와 색과, 자의식과 상대에 대한 이미지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즉 상대가 당신을 거절할 것 같고, 당신도 그 상대와 어울리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영향을 미치면, 자연스럽게 상상에서도 그걸 반영하게 된다. 그래서 애초에 만남조차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심지어 당신 상상인데도.</div> <div>어쩌면 상상이기 때문에 더 할 것이다. 왜? 상상을 과도하게 하여 현실리듬을 벗어나게 되면, 그 상태가 기억에 박혀버리기 때문이다.</div> <div>그러면 실제 만남에서는 당신 기억에서 익숙한 것을 꺼내게 될 것이고, 바로 그것이 괴리를 실재화시키게 될 것이다.)</div> <div><br /></div> <div>이는 당신이 그 사람과 친하게 지내던가, 아니면 그냥 묻지말고 따지지 말고 그냥 마주침으로써</div> <div>그 상태에서부터 시작해버려야 한다. 생각하기 조차 싫었지만 이미 마주쳐버렸다면 생각을 하지 않는 게 더 어렵기 때문이다.</div> <div>(당신은 누군가를 의식한다는 게 힘들다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 당신이 그를 너무 좋아해서 주체할 수 없다면 문제도 아니겠지만,</div> <div> 당신이 좋아하지는 않는데, 기획같은 걸 해야해서 의식적으로 해야할 때, 그때가 그런 경우다.</div> <div> 나는 의식적으로 로맨스의 상태를 재현하고 싶다.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을 의식적으로 재현해내어서, 가장 사랑할 때의 상태를 미메시스하는 게 가능한가? 이런 고민도 해본다.)</div> <div><br /></div> <div>5. 뭐든 간에, '암전'에서의 사고는 곧바로 불안을 부른다.</div> <div>6. 당신의 머리속에는 코발트 칼라가 있을지 모르나, 현실은 무보정이다. </div> <div>(더 와닿게 설명하면 당신 머리속에는 포스트 팝아트처럼, 색깔이 강렬하고 다양하고 광이 나지 않다.</div> <div> 그건 그런 환경에서나 가능한 조명이다. 또는 당신 집이 그렇다면 그런것이고.) </div> <div>근데 현실은 홍상수 영화속 배경과 비슷하지 않은가? 압구정이나 청담이면 또 모르겠다만, 그렇지 않다면 되게 추레하지 않겠는가.)</div> <div><br /></div> <div>7. 당신의 머리속에 경직성을 부르고, 고급스러움을 부르는 건, 형태와 색깔 때문이다.</div> <div>8. 그런데 당신은 주로 이상적인 미를 자주 떠올릴 지도 모르겠다. (당신이 저 아줌마 속옷모델을 떠올리는 일은 별로 없을 것이다.)</div> <div>9. 그래서 당신은 경직될 일이 많거나, 숭배모드/호구모드가 될 일이 많다. 그것도 아니면 8만4천 번뇌에 휩쓸리거나.</div> <div><br /></div> <div>일단 여기까지 써둠.</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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