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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hil_3984
    작성자 : 에픽ㅎ
    추천 : 1
    조회수 : 670
    IP : 211.106.***.247
    댓글 : 12개
    등록시간 : 2012/11/01 13:39:48
    http://todayhumor.com/?phil_3984 모바일
    인간이 배경으로 깔고 있는 기본적 틀에 대해서
    <P> </P> <P> </P> <P>잠깐 스케치를 해두려고 합니다.</P> <P>자세하게 쓰지는 못할 것 같구요, 지금 느끼는 것만 써야 될 것 같습니다.</P> <P> </P> <P>전에 썼던 글에서</P> <P>암묵적으로 전제하고 있는 개념들이 있다고 했었죠.</P> <P>그것을 언급하지 못했고, 지금 이 글에서도 언급하진 못할 것 같습니다.</P> <P>쓰다 보면 너무 길어지게 되서 </P> <P>그래서 어쩔 수 없이 부득이하게 대충 스케치만 해두려 합니다.</P> <P> </P> <P> </P> <P> </P> <P> </P> <P>- 이는 현실을 인식하는 방식을 기저영역으로 깔고 접근하는 방식이다. (망각을 최소화)</P> <P>인간의 언어는 시점을 깔고 간다.</P> <P>(오브제-관계-Construal) 이게 하나의 묶음이다. </P> <P> </P> <P>언제나 생략되는 동사는 다음과 같다. (동사라고 썼긴 했지만 동사로만 보기힘든)</P> <P>(보다)</P> <P>(듣다)</P> <P>(느꼈다)</P> <P>(생각했다)</P> <P>(하다)</P> <P>(가정하다)</P> <P> </P> <P>이는 제각각 '관찰자/체험자/참여자/가정해보는 자'가 시점이 되기 때문이다.</P> <P>이것들이 생략되어 있다.</P> <P> </P> <P>Fascination 이란 단어가 있다고 해보자.</P> <P>이 단어 하나에도 시점이 전제되어 있다. 또한 몸이 전제되어 있다.</P> <P>따라서 이것을 고려할 때, 이 단어가 해석되는 방식은 '누군가의 발화'를 전제로 한다.</P> <P> </P> <P>그래서 이 문장을 발화하는 사람은 적어도 다음의 상황을 가정한다.</P> <P>1. 무엇인가를 보고 있다. (관찰자)</P> <P>2. 무엇인가를 보고 느끼고 있다. (관찰자->체험자)</P> <P>3. 무엇인가를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있다. (관찰자->체험자)</P> <P>4. 무엇인가를 보고 느끼고 생각하다가 가정도 해보고 있다. (관찰자->체험자=가정해보는 자)</P> <P> </P> <P>이를 관계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P> <P>오브제에 관계를 개입시켰다고 볼 수 있는데, 이는 오브제에 끼여있는 특성을 찾아서 관계로 엮었다고 볼 수 있다.</P> <P>그런데 이를 '관찰자' 시점에서 보고 있는 것이다. 즉 '오브제와 그'가 관계를 갖는 상황이다. </P> <P>그래서 이 문장이 실제로 기술되는 상황을 기술해보면 다음과 같다.</P> <P> </P> <P>오브제가 있다.</P> <P>그가 있다.</P> <P>오브제를 그가 보고 있다.</P> <P> </P> <P>따라서 이것이 '그'에게서 관찰된다. 그는 관찰됨과 동시에 어떤 체험을 갖게 된다. </P> <P>그것은 역전현상을 거친다. 즉 그가 체험을 가졌기 때문에 오브제가 인지되며 오브제가 인지되었기 때문에 오브제가 거기 있다고 여긴다.</P> <P>즉, 존재와 인식이 번갈아진다. </P> <P> </P> <P>가령 내가 사과를 봤다고 하자. 나는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사과가 빨갛다."</P> <P>이는 역전현상을 거친다.</P> <P>즉 '사과가 실제로 빨간색 성질과 결합되어 있기 때문일 수도 있고' </P> <P>    '내가 그것을 내 인식에서 그렇게 느꼈기 때문일 수 있다.'</P> <P>이 두 과정이 역전을 이룬다. 내 입장에서 생각하면 내가 느낀 것이지만, </P> <P>내가 느낀 것을 투영해서 존재가 앞에 있다고 가정해본다면, 그 존재가 그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P> <P> </P> <P>대강 이런식으로 역전이 일어난다.</P> <P> </P> <P> </P> <P>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문법이 어떻게 설정되냐는 것이다.</P> <P>오브제</P> <P>인지자</P> <P> </P> <P>이렇게 나눠진다는 게 관건이다.</P> <P>따라서 언제나 이렇게 기술이 된다.</P> <P> </P> <P>1. 그 오브제는 이런 성질을 갖고 있다.</P> <P>2. 그 오브제는 내게 이렇게 다가와서 보여지고 느껴진다. (또는 생각되고 가정을 가능하게 한다.)</P> <P> </P> <P>이를 Fascination이란 단어에 적용시켜보자.</P> <P>이는 형용사라고 불리는 것으로 오브제 자체는 아니다. 즉, 오브제에 결합된 성질이다. 그렇든 아니든 간에,</P> <P> </P> <P> </P> <P>현실의 모델을 적용시키면, 언제나 오브제가 시작점이다.</P> <P>따라서, </P> <P>1. 오브제가 있다.</P> <P>2. 인지자가 있다. </P> <P>3. 오브제를 인지자가 보거나, 인지자가 오브제를 보고 있다.</P> <P>(간단한 어순이지만, 여기에는 초점의 순서가 다르다. 금방 느낄 수 있다.)</P> <P> </P> <P>이 오브제에 성질로서 결합된 것이 형용사다. </P> <P>따라서 Fascination는 어떤 오브제에 걸려있는 것이다. 그러면 이건 뭔가? 넋이 나갈 정도의 매력같은 것이다. </P> <P>가령 엄청난 식스팩과 근육, 또는 엄청난 S라인으로 Attraction수준을 넘어버려서 넋이 나가버리게 만드는 것에 가깝다.</P> <P>그렇다는 말은 이미 그 '오브제'를 전제하고 간다.</P> <P> </P> <P>바로 그렇기 때문에 여기엔 '시점'도 전제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P> <P>즉, 인지자가 오브제에 걸려있는 그 성질을 보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고로 관찰자이면서 체험자인 인지자가 드러나게 된다.</P> <P> </P> <P>그래서 이 단어가 하나가 나왔든 두 개가 나왔든, 이는 생략되어 단어만 나타난 것이고,</P> <P>이를 실제로 우리가 현실에서 받아들이는 방식은 상황 자체로서만 가능하다. (현실은 단어처럼 조각나 있지 않다.)</P> <P> </P> <P>즉 생략된 것을 모조리 다 모은 채로 상황과 문장을 기술하면 다음과 같다.</P> <P>상황</P> <P>1. 오브제가 있다.</P> <P>2. 인지자가 있다. </P> <P>3. 오브제를 인지자가 보거나, 인지자가 오브제를 보고 있다.</P> <P> </P> <P>문장</P> <P>1. 오브제 여부 (어떤 것을 어떤 사람이 ~)</P> <P>2. 인지자 여부 (시점 여부 = 관찰자 또는 체험자)</P> <P>3. 오브제-인지자 (오브제를 인지자가 보고 있다. 또는 오브제가 보였다.)</P> <P> </P> <P>실제로 이해되는 방식</P> <P>1. 오브제에 성질이 걸려 있다. (예 = 남자가 있고 남자의 배에 식스팩이 있다.)</P> <P>2. 인지자가 오브제를 보고 있다. (예 = 인지자가 관찰자 시점에서 위의 남자-식스팩에 시선을 두고 있다.)</P> <P> </P> <P>이 때 이제 인지자는 "Fascination"이라는 말을 쓸 수 있다. (반드시 이 상황에서)</P> <P>왜냐하면 이 때 인지자는 실제로 아무 상황에 대한 인지 없이 말하는 게 아니라, 딱 그 식스팩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다.</P> <P>즉, 오브제를 배경으로 깔고, 그 오브제에다 자신이 '시선'을 둔 곳에 대해서만 그 느낌을 언급한 셈이다. </P> <P>그래서 다른 '오브제내의 부위에 눈이 가는 게 아니라, 식스팩에만 눈이 가게 되고, 그에 대한 응답을 Fascination라고 하는 것이다.'</P> <P>(다른 부위에 눈이 안갔다는 게 핵심이다. 즉 그 부분은 제외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언어로도 반영되지 않는다. </P> <P> 이 말은 그 인지자가 Fascination라고만 말했다면, 실제로 상당히 좁게 보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P> <P> </P> <P> </P> <P>지금까지 했던 말 모두가 다 '생략'되어있거나 배경화되어있는 것들이다.</P> <P>즉 인간은 어떤 얘기를 하더라도, 위의 것들을 배경으로 깔고 있다.</P> <P> </P> <P>문장에는 대체로 다음의 것이 명시되지 않는다. </P> <P>당신이 오브제를 인지하고 있는지 아닌지,</P> <P>당신이 어떤 시점에서 어떤 시선을 두고 있는지,</P> <P> </P> <P>그런것들이 명시되지 않는다. (그냥 초점이 잡힌 곳만 보는 것이다. 이는 당연한 것 아니냐는 식으로 간다.)</P> <P>하지만 그래서 당신이 놓치는 것은 Fascination라는 단어가 실제로 어떤 배경에서 나타나는 것이냐는 점이다.</P> <P> </P> <P>즉 이 말은 '오브제에 대해 인지자가 시선을 두어서, 무엇을 봤을 때에만 나온다.' 라는 얘기다.</P> <P>이 얘기를 배경으로 깔고 있었냐 아니냐에 따라 인지자의 인식에 차이가 생긴다. </P> <P>다시 말해, 내가 어떤 발화를 실제로 어떤 배경을 깔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냐 없냐에 따라, 문장에 대한 이해가 달라진다.</P> <P>Fascination이라는 말을 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이 말은 그냥 나오는 게 아니다. 누군가에 의해서 나온 것이다.</P> <P>그러면 그는 왜 했는가? 뭘 봤는가? 뭘 체험했는가? 그러면 오브제는 뭐였는가? 그는 이런 것들을 깔고 가는 것이다.</P> <P>근데 이것이 모두 초점이 가는 게 아니라, 어떤 부분에만 유독 초점이 잡혔기 때문에, 그 부분만 초점을 두고 반응한 것이다.</P> <P>그러면 나머지 부분은 어떻게 되는가? 실제로 그게 사라지는 건 아니다. 다만 초점이 잡히지 않은 거란 소리다.</P> <P>그러면 어떻게 되는가? 언어상에서 이는 반영되지 않는 특이한 현상을 보인다. 즉 다 언급되지 않는다는 소리다. </P> <P>그럼에도 이것은 오브제로 볼 때 없는 게 아니다. 바로 그게 문제인 것이다.</P> <P>그런데 더 문제는 이런것이다.</P> <P>어떤 사람이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때, 그러면서 이 문장에 대해서 생각하게 될 때, 그가 뭘 생각하겠냐는 것이다. </P> <P>그는 자칫하면 비어있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그게 바로 망각된 것을 기저로 깔았기 때문인 것이다.</P> <P>그래서 그는 어떤 상황이 비어있고 시점 자체도 느껴지지 않는 특이한 형태를 떠올릴 수 있다. </P> <P>이게 영어 공부를 하면서 자주 발생하는 경우다.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이 왜 회화를 못하는가? 단순하다. 시점에 대한 고려가 없었으니까. </P> <P>뜻만 알았지. 어떤 시점에서 얘기하는 것인지 모르기 때문이다.</P> <P> </P> <P>Fascination 라는 단어는 '오브제를 관찰하다가' 그런 특성을 발견할 때나 쓰는 말이다. 적어도 어떤 오브제가 Fascination하다면 말이다.</P> <P>그럴 때 그가 이 시점을 모르고 있다면 어떨까? 그는 이 상황정보가 없다. 그러니 이 순간에 이 단어를 떠올리지 못할 확률이 높다. </P> <P>왜? 그는 관찰자 시점에서 오브제를 보고 있다는 것을 모를 수 있기 때문이다. 단지 속성으로만 본다면 그렇게 될 수 있다.</P> <P>물론 이것은 우려할 정도는 아니지만, 적어도 생각해볼 문제다. 어떤 기호가 있다면 그 기호가 거기 왜 생겼겠는가? 누가 새겨넣었기 때문이다.</P> <P>이 행위자 및 시점에 대한 인식이 늘 전제되야 한다. 역으로 물어보자. 이를 망각하는 것이 좋은가? 유익한가? </P> <P>당신은 이 행위자 및 시점을 생각함으로써 당신의 눈 앞에 있는 기호가 어떤 발생으로 생겼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추측될 것이다. </P> <P>바로 그 기호를 새겨 넣은 사람이 말이다. 그 때 당신은 그 사람의 몸을 보게 된다. (독해가 심리적으로 가게 된다는 소리입니다.)</P> <P> </P> <P> </P> <P>따라서 이런 결론이 가능하다.</P> <P>1. 인간의 모든 발화는 오브제에 대한 인지자의 시선이 닿은 것이거나, 오브제에 기반한 인지자의 체험에 대한 것이다.</P> <P>따라서 인간은 언제나 '나는 오브제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라거나, '나는 이것을 이 시점에서 보고 느끼고 있다'라거나, 등을 깔고 있다.</P> <P> </P> <P>당신이 이를 자각하던 안하던 </P> <P>이것은 분명히 깔려 있는 것이다. 왜? 당신 몸이 있다는 사실, 당신 내부가 아닌 외부와 접촉해 있다는 사실이 그 이유다.</P> <P> </P> <P>따라서 문법에는 언제나 다음이 생략되어 있다.</P> <P> </P> <P>(오브제에 대해 ~)</P> <P>- 누군가가 반드시 관계 맺고 있다. (이를 전제하고 간다.)</P> <P>- 그 누군가는 시점을 갖는다.</P> <P>- 나는 감각하고 있다.</P> <P>- 나는 느끼고 있다.</P> <P>- 나는 생각하고 있다.</P> <P>- 나는 내가 감각하고 느끼고 생각한 게, 그 오브제에도 달려있다고 투영한다.</P> <P> </P> <P> 따라서 당신이 "아 정말 꼴볼견이다" 라는 문장을 봤다면, 당신은 다음을 생각해야 한다.</P> <P> </P> <P>1. 누군가가 발화한 것이다.</P> <P>2. 누군가가 무엇을 접촉한 것이다.</P> <P>3. 그 누군가의 관찰이자 체험인 것이다. 이는 곧 투영되어 그것이 그렇다는 식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얘기다.</P> <P> </P> <P> </P> <P> </P> <P> </P> <P>쉽게 말해,</P> <P>당신은 '체험된 것'을 말할 수 밖에 없거나, 또한 그것에 기반하여 '그것이 그런 성질을 가졌다'라고 주장할 수 밖에 없다.</P> <P>즉, 내가 "이 사과는 달콤하다"라고 말했다면,</P> <P>그것은 내가 오브제를 체험한 것에 대해서 썼거나, 그것에 기반하여, 그 오브제가 그런 성질을 가졌다고 본 것이다.</P> <P>즉, 내가 사과를 체험한 것(달콤함을 느낀 것)에 대해서 썼거나, 그것에 기반하여, 그 사과가 그런 성질(달콤함)을 가졌다고 본 것이다.</P> <P> </P> <P>그렇기 때문에,</P> <P>문법에서 주요하게 취급되어야 할 것은 다음과 같다.</P> <P> </P> <P>1. 당신의 몸의 상태를 표현할 단위</P> <P>- 감각</P> <P>- 느낌 (또는 감정)</P> <P>- 생각</P> <P>- 가정</P> <P> </P> <P>2. 1번을 투영해서 붙여버릴 때 쓰는 것</P> <P>가령 '있음'이라는 단어.</P> <P> </P> <P>3. 시점에 대한 전제를 자각하게 만드는 용어</P> <P>"나는 관찰하는 상태에 있다."</P> <P>"나는 체험하는 상태에 있다"</P> <P>"나는 참여하는 상태에 있다"</P> <P>"나는 가정해보는 상태에 있다"</P> <P> </P> <P> </P> <P> </P> <P>만일 이렇게 암묵적으로 전제되어있는 (또는 배경화되어서 자각되기 힘든) 것을 </P> <P>모조리 살려낸 다음 하나의 문법을 만들게 된다면, </P> <P>대략 다음의 모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P> <P> </P> <P>(전제된 것들이 대개 몸에 (인지되는) 해당되므로)</P> <P> </P> <P>내가 감각/느낌/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끝말로 나타내는 문장이 나온다.</P> <P>- 이 경우 "있다"라는 말 자체는 투영된 것임을 전제한다. 헌데 꿩이냐 알이냐 식의 논쟁은 피하도록 한다. 어차피 상관이 없다.</P> <P>왜? 있었으니까 내가 느꼈을 것이고, 느꼈으니까 내가 있을거라고 투영하는 것이다. 그러니 역전으로 보는 게 적절하다.</P> <P> </P> <P>- 언제나 '오브제'를 염두에 둔다. 그러니 느꼈다면 어째서 느꼈는지를 늘 자각하게 한다.</P> <P>가령 "아 오늘 너무 행복했어"라고 말했다면, 이 사람은 체험된 것만을 얘기한 것이다. 그러면 그 상태는 왜 가능했겠는가? 그 배경을 명시해야 한다</P> <P> </P> <P> </P> <P>이 문법의 특징은 사기치지 말자는 것이다.</P> <P>'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그냥 인지자가 체험한 것에 대해 '출처'를 물어본 것에 불과하다. </P> <P>'어디서 느낀 것이지? 아 저거 때문인가?' 이런 식이다.</P> <P> </P> <P>우리가 말을 하는 것은 체험했거나, 관찰한 것에 대해서, 또는 상황에 개입하기 위해서다. 언제나 이를 염두에 둔다.</P> <P>전자 때문에 문법의 틀이 잡힌다. (생략되어서 명시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몸의 상태가 개입되었음을 자각할 수 있어야 한다.)</P> <P> </P> <P>그래서 Fascination라는 단어는 그 자체로 '넋이 나갈 정도의 매력'이라는 뜻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는 번역에 불과하고)</P> <P>실제로는 어떤 오브제에서 어떤 곳에 접촉했기에 인지자가 그렇게 체험하게 되었는가? 라는 질문을 해야 한다.</P> <P>이게 현실에서 사람들이 느낌을 받아내는 실제 과정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망각되면 안된다. 그래서 언어는 사실상 언제나 현실을 기반에 깐다.</P> <P> </P> <P>따라서 오브제가 추상적인 형태는 존재하지 않음으로, </P> <P>당연히 이는 '현실'에서의 구체성을 깔아서 접근한다.</P> <P>그러니 뭐가 됐건 Fascination가 가능한 구체적 오브제가 나타나는 것이다.</P> <P>그래서 폭죽이 터지는 것이 오브제가 된다거나 하여, 인지자가 그것을 보고 체험하고 그것에 대해서 느낌을 받은 것을 전제로 하여</P> <P>Fascination라는 반응을 끄집어내는 것이다.</P> <P> </P> <P>이 단어는 이 상황에서만 존재할 수 있다. </P> <P>(사전의 문제점은 이를 고려하지 않는다는데 있다. 인간의 이해가 유추에 있다는 것도 문제지만, 의지가 기저에 깔린다는 것도 문제다.</P> <P> 사전의 기저에는 '기록한다'라는 의지가 깔려 있기 때문에 닥치는데로 기록해버리는 것이다. </P> <P> 그런데 이유를 모르겠으나 상황에 대한 고려가 사라져 있다. 이것은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P> <P> 너무 지나치게 추상적인데 초점을 줬기 때문인데, 마치 그래야만 공통적이라고 착각한듯 하다. </P> <P> 추상이 이해될려면 구체를 제시해서 '스스로 도출하게' 해야 하는데 (나는 그렇다고 보는데) 사전 편찬자 혼자 자뽁해서 추상을 제시한 것이다.</P> <P> 이는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별로 인지하지 못한 사람들이 사전을 편찬하려 했기 때문 아닌가 생각해본다. </P> <P> 나는 개인적으로 이런 식으로 추상을 이해할 순 없다고 본다. </P> <P> 관계적 지식을 이해하는 것이든 다른 것이든 간에, 이해를 하려면 현실을 인식하는 방식대로 이해해야 한다. </P> <P> 즉, 오브제가 없으면 이해 자체가 불가능하다.)</P> <P> </P> <P>상황이 필요한 이유는 거기에 있다. </P> <P>그리고 그 상황에 대해 인지자가 관찰하고 있는지 체험하고 있는지를 구별해야 하는 것도 거기에 있다.</P> <P>관찰자의 시점은 물리적 기술이 특징이다. 반면 체험자의 시점은 몸의 상태에 대해서 기록하는 것이 특징이다.</P> <P>가령 사람을 보고서 저 사람이 키가 어떻고 형태가 어떻고 하는 것은 물리적 기술에 가까우나, 그래서 내가 어떤 느낌을 가졌는지를 기술하는 것은 체험자의 시점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렇게 구별할 필요는 없으나 (따지고 보면 체험자의 시점에서 물리적 형태를 그렸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어차피 몸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이런 구별을 굳이 하는 이유는 오브제에 더 비중을 두느냐? 아니면 오브제에서 비롯된 자신의 몸에 더 비중을 두느냐 정도이므로, 인지자가 편의대로 분류하면 된다.)</P> <P> </P> <P>상황정보가 핵심이다. </P> <P>상황정보에 대해서 시점이 개입된 것이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P> <P>그리고 지금은 의미를 얘기하는 게 아니라, 여기에 어떤 것이 배경화되어있는지를 보는 게 중요하므로, 그것을 기술한 것이다.</P> <P> </P> <P> </P> <P> </P> <P>혹시 이 글을 읽은 사람이 있다면, 여러가지 요지가 안잡힐 수 있다. (스케치 때문. 언젠가 이를 풀어서 설명해보겠습니다.)</P> <P>나는 다음이 요지라고 생각해본다.</P> <P> </P> <P>1. 문법에 여러가지 정해진 틀이 있지만, 그것은 다 특정한 것만 취급하는 것 같고,</P> <P>실제로는 '오브제-감각/느낌/생각/가정'이 가장 기본적이라고 본다. (이게 망각되고 있습니다.)</P> <P>즉 인간은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고 한 것을 언급하거나 지시하거나 제시하는 것 밖에 할 수 없다. (몸의 한계)</P> <P>나 역시 마찬가지, 이 글을 쓰는 이유가 뭔가? 이 글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가? 내가 생략하고 있긴 하나, </P> <P>나는 주로 오브제와 체험이 결합된 (언어가 발생하는 과정) 것에 대하여 염두에 두면서 쓰고 있다.</P> <P>즉, 오브제로 치면 '언어'이고 그것에 대해서 '체험'부분에 접근하고 있기 때문에 (내 몸 상태를 보면서 맞춰보고 있습니다. 언어가 나오는 과정)</P> <P>나는 단지 몸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내 몸 상태를 기술하고 있다. (생각 과정을)</P> <P> </P> <P>이는 문장이 보통 하나의 동사를 가지고 있다는 둥의 형태로 끝난다 해서, 한번에 하나가 되는 게 아니라, (이게 오류입니다.)</P> <P>이미 몸 자체로, 몸의 기능이 깔리기 때문에 동사 이런 거는 전부 문장을 쓰기 위한 규칙에 해당되는 것이고,</P> <P>몸으로만 본다면, 우리는 동시에 수십가지 동사를 동시에 쓰고 있는 식이다. </P> <P> </P> <P>즉, 이를 다시 제시해보자.</P> <P>나는 지금 음악을 들으면서 모니터를 보고 있고 필을 받으면서 손가락도 움직이면서 생각도 하고 있고, 쓴 것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한다.</P> <P>지금 내가 동사를 몇 개 썼을까? 7개 정도를 썼다. 나는 그냥 가만히 컴퓨터를 하는데도 동사 7개를 하고 있다. 이게 과연 적절한 말일까?</P> <P>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나는 수만가지의 몸의 가능성을 깔고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 문장으로 나타낼 때 몇 개가 초점 잡히는 것이다.</P> <P> </P> <P>이를 현실의 영역에서 보자.</P> <P>인간이 있다고 할 때, 이 인간에게서 나올 수 있는 동사는 무수하게 많다. (달리다. 씻다. 먹다. 자다. 한바퀴 돌다 등등)</P> <P>하지만 끝까지 파고들면 결국 동사는 한정된 분류가 잡힌다. (현실을 보자)</P> <P>다음을 예상해볼 수 있다.</P> <P> </P> <P>1. 본다</P> <P>2. 듣는다</P> <P>3. 만진다.</P> <P>4. 잡는다.</P> <P>5. 던진다.</P> <P>6. 찢는다.</P> <P>7. 맡는다.</P> <P>8. 맛본다.</P> <P>9. 생각한다.</P> <P>10. 하다</P> <P> </P> <P>잘 생각해보자.</P> <P>당신이 '날아다니는 것을 보거나, 세모꼴을 보거나' 뭘 보던간에 당신은 본다.</P> <P>그러니까 당신은 '본다'는 언제나 전제하고 있다.</P> <P> </P> <P>마찬가지로</P> <P>당신이 싸이 노래를 듣던, 이하이 노래를 듣던, 마룬5를 듣던, 당신은 듣는 것이다. 듣는 것은 언제나 전제된다.</P> <P> </P> <P>끝까지 소급을 해야한다면 결국 이런 지점이 나온다.</P> <P>결국 문법으로서 위상을 부여받아야하는 것은 이런 지점이다.</P> <P>지각동사로 분류하는 게 아니라, 이것 자체가 1,2,3,4,5형식 같은 위상을 부여받아야 한다는 소리다.</P> <P>(싹 바꿔야 한다. 4형식은 기껏해야 '손'에 해당되는 동사의 일부에 해당한다. 즉 소유하거나 주거나, 하는 것은 손을 전제한다.)</P> <P> </P> <P>당신은 4형식으로 이해하는 것보다, '손'을 전제하는 것이 더 이해하기 쉽다고 생각될 것이다.</P> <P>내가 너에게 선물을 준다.</P> <P>이것은 참여자의 시점에서 쓴 것이다.</P> <P>즉, '내가 너에게 선물을 (손을 거쳐) 전달하는 것이다.</P> <P>(오브제-인지자 관계맺는 것을 생각해보라.)</P> <P> </P> <P>즉 몸과 관련된 기능들이 문법에 있어서 가장 1,2,3,4,5 정도로 고려되어야할 부분이 되는 셈이다.</P> <P>이를 기본으로 깔고 '모형'으로 만들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무런 쓸모도 없는 (이상한 근거에 기저를 둔) 모형이 되고 만다.</P> <P>그것은 '현실'에 대한 인식이 좀 파악되기 힘든 상태로 잡힌 틀이 되는 것이다.</P> <P> </P> <P>(여러분도 생각해보시죠. 인간의 몸을 중심으로 한 문법이 더 와닿지 않는지.)</P> <P> </P> <P>그래서 만일 현실이 실제로 인식되는 방식을 염두에 둔 문법을 낸다면, 다음이 문제될 것이다. (순서는 상관없음)</P> <P>1. 몸의 기능 (및 시점) 그리고 투영 (이것도 몸의 기능)</P> <P>2. 상황-오브제</P> <P> </P> <P> </P> <P> </P> <P> </P> <P>여기까지 썼구요.</P> <P>이 내용을 다시 더 세부적으로 상세하게 (쓰다가 또 새로운 사실을 발견할 것 같습니다.) </P> <P>좀 더 명료하게 생각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P> <P> </P> <P>이 글의 기본적 입장은 단순합니다. (라고 썼지만, 위처럼 다시 표현하면 단순하게 저는 생각합니다 겠죠.)</P> <P>1. 몸의 기능이 문법의 핵이다.</P> <P>그러므로 이를 중심으로 한 문법을 다시 세워야 한다.</P> <P>설령 그것이 '언어'로 나타내는데 무리가 될 순 있어도, (제가 지금 단순합니다 라고만 썼던 것처럼, 이런 생략은 이유가 있습니다.)</P> <P>그것에 대한 틀에 대해서 자각할 수 있어야 하며, 최소한 왜 생략되게 되는지를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P> <P> </P> <P>2. 상황-오브제, 시점은 언제나 전제된다.</P> <P>3. 체험되거나 체험이 투영되어 오브제가 인식되거나 (인식이냐 있음이냐)</P> <P> </P> <P>4. 언제나 상황정보다.</P> <P>설령 체험적 기술만 나타난다 하더라도, </P> <P>그 기술의 원인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개 '자극받았던 것'을 언급하게 된다. </P> <P>그러면 오브제가 나온다.</P> <P> </P> <P>예) </P> <P>갑 = "아 쩐다." </P> <P>을 = "뭐가?"</P> <P>갑 = "아 그런 게 있어."</P> <P>을 = "뭐가?? 왜?? 느꼈으면 이유가 있을 거 아냐?"</P> <P>갑 = "아 원빈 말이야."</P> <P> </P> <P>이런 식이라는 거죠.</P> <P> </P> <P> </P> <P> </P> <P> </P> <P>일단 여기까지만 써두려고 합니다.</P> <P>스케치다 보니 설명이 되어있지 않거나 암묵적으로 전제되어 있는 부분에 대해선 어쩔 수 없이 지나갔습니다.</P> <P>실험적으로 쓴 글입니다. 다른 글도 써보고 싶은데, 잠깐 이 문제를 고민하게 되었네요.</P> <P> </P> <P>한가지 언급만 하고 끝맺으려 합니다.</P> <P>제가 시점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P> <P>여러분은 지금 어떤 시점을 갖고 계십니까? </P> <P>관찰자이시겠죠?</P> <P>그래서 제 글을 관찰하고 계시겠죠?</P> <P>그러면 이 글은 누구 글이겠습니까? 제 글이겠죠. 그러니까 제 시점이겠죠.</P> <P> </P> <P>이렇게 생각하면</P> <P>여러분과 저 사이에 벽이 생깁니다. </P> <P>즉 제가 타자라는 것이 자각된다는 것입니다. </P> <P> </P> <P>그리고 여러분이 이해하신 것은 다 '체험자의 시점'에서 여러분이 스스로 감각/느낌/상상/생각'을 한 것입니다.</P> <P>왜? </P> <P>시점을 생각해보세요.</P> <P>여러분의 시점을.</P> <P>결국 이해란 것은 자기가 인지한만큼의 결과를 기저에 깔아두고, 사상시키는 과정이 되버립니다. </P> <P>사람마다 이해력에 차이가 나는 이유가 여기있죠. 이 기저영역은 이미지 형태로 되어있는데 사람마다 형태의 값이 다를 겁니다.</P> <P>하지만 이미지가 어떻든 기저에 깔리면 그것이 사상을 하기 시작하죠. 그러니까 이해가 저마다 다른 것입니다.</P> <P> </P> <P>여러분이 이 글을 읽고</P> <P>뭔가 이해가 안되었거나 했다면</P> <P>그만큼 인지가 안된 것입니다. </P> <P>그것은 여러분에게 재료가 없었거나, 여러분이 인지에 대해서 잘 몰라서도 그렇게 됩니다.</P> <P>하지만 이 글이 스케치이다 보니, 재료가 부족했을 것입니다. </P> <P> </P> <P>만일 뭔가 좀 부족하단 느낌이 들으셨다면, </P> <P>여러분이 상상에 쓸 만한 재료가 없었다고 보시면 됩니다.</P> <P>제가 이렇게 얘기를 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P> <P>만일 제가 상상할 수 있을 정도의 재료를 많이 제공했다라면, 저는 이렇게까지 얘기하진 않았을 것이지만,</P> <P>제가 생각해도 이 글은 상상할 여지가 많이 없을 것이고 (재료가 많이 제공되지 않았을 것이고) 제 위주로 저를 위해서 쓴 것이기 때문에,</P> <P>스케치 형태가 된 것입니다.</P> <P> </P> <P>그래서 부득이하게 이 글을 읽었지만, 갈피를 못잡았다 그러면, </P> <P>재료가 부족했거나</P> <P>아니면 여러분이 인지를 덜 시도했다고 보시면 됩니다.</P> <P>(저는 이를 밝혔으니 재료 부족으로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P> <P> </P> <P>그리고 제가 이렇게 쓰게 됨으로써,</P> <P>이 글이 나타내는 바가 전제하는 게 더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P> <P>인간은 '몸'에 적합된 접근을 쓰지 않으면 이해는 고사하고 언어 자체에도 혼란을 겪게 됩니다. </P> <P>현재의 문법의 형태가 그런 것이죠. 1,2,3,4,5형식은 파기 되어야 합니다. </P> <P>차라리 '몸'에 해당한 개념들을 메인으로 내세운 것을 주로 하되, 그것이 어떻게 투영되어 1,2,3,4,5의 형태가 되는지를 기술해야 합니다.</P> <P> </P> <P>안 그러면 현재의 '문법'이라는 결함적 틀에 의해서, 매 순간순간 마다, 촉발상태가 반복될 것이고, 그것이 의식에 강력하게 고착화될 것입니다.</P> <P>그러면 현실을 인식하는 방식과 언어 범주를 보는 방식이 늘 괴리를 틀어서 혼란만 빚어질 뿐이죠. (성가신 일이라는 겁니다.)</P> <P>무의식적인 세뇌가 될 것입니다.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 라고 하면 코끼리가 생각나죠. 왜 그럴까요? 이유는 단순하죠.</P> <P>'코끼리'를 생각하지마! 라고 하는 순간, 이미 '코끼리'가 촉발되었으니까요. (잘 생각해보세요. 외국인은 이 문장을 들어도 뭔 소린지 모를겁니다.)</P> <P> </P> <P>인간이 스스로 의문을 가지면서 개선을 못하고 좌절하게 되는 이유는 거기에 있다고 봅니다.</P> <P>솔직히 1,2,3,4,5 가 어떤 배경으로 만들어진 모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P> <P> </P> <P>즉, 기존 문법의 문제는 문법 틀 자체의 문제이기도 하겠지만,</P> <P>그것을 매번 촉발시키게 됨으로써 고착화가 된 것이고, 그것이 긍정적 느낌과 결합되어 있으면, 이것을 벗어날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P> <P>'이 문법이 아닌 것 같은데' 하면서도 여전히 그 문법에 촉발되고 있으므로, 다른 경우의 수를 생각하다가도 간섭받게 되는 것이죠.</P> <P>차라리 생각을 말아야 하는데, 역시나 촉발이 되어버리죠.</P> <P> </P> <P>다행히 이런 부분에 별로 관심 자체를 안가진 사람이 있다면,</P> <P>그는 아예 기존의 뿌리 자체가 없을테니, 촉발될 것도 없을 겁니다. (외국인처럼요)</P> <P> </P> <P>그리고 결정적인 문제는 기존의 틀이 심하게 고착화된 사람은 그것 자체가 '기저영역'이 되어버린다는 것입니다.</P> <P>그것이 너무 강하게 기저 영역이 되어버리면, 어떤 경우를 만나도, 그 기저가 '현재의 상황'을 사상시키는데 있죠.</P> <P>그래서 계속 기존의 모델이 현재에 적용되는 것입니다. 이건 옳고 그르고의 문제가 아니라 유추가 되고 있다의 문제입니다. (유추의 특징)</P> <P> </P> <P>보시면 아시겠지만</P> <P>저는 유추라는 단어를 '기저영역이 목표영역을 사상한다'라는 뜻으로 사용할 뿐, </P> <P>그것의 관계가 유사한가? 그런 문제는 다루지 않습니다.</P> <P>왜 이렇게 하느냐? 제 생각엔 이게 인간의 사고방식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P> <P> </P> <P>건축 은유도 그런 식이죠.</P> <P>그게 맞는지 아닌지의 여부를 떠나서</P> <P>건축과정이 기저영역에 깔리면, 그렇게 사상이 되는 것이죠. '세웠다, 허물었다. 붕괴되었다' 등등</P> <P> </P> <P> </P> <P>그러면 왜 유추를 언급하는가?</P> <P>제가 지금 접근하는 방식도 유추가 있기 때문입니다.</P> <P>무엇인가? 그것은 현실을 인식하는 방식 (몸) 을 기저로 깔자는 것입니다.</P> <P> </P> <P>그럴 때, 어떻게 모든 현상이 '사상'되느냐?</P> <P>아마 이 기저를 까는 것만으로도 세상이 다르게 '사상'된다고 봅니다. </P> <P>저의 경우 언어를 그렇게 보고 있으니까요.</P> <P> </P> <P>그리고 이는 이미지가 주가 됩니다.</P> <P>진짜 현실을 염두에 두셔야 된다는 것입니다.</P> <P>잘 생각해보세요. 우리 현실이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지. 전부 오브제. 이미지. 변화. 이런 식이죠.</P> <P>저는 그것을 기저로 깔고 언어에 사상시켜서 해석해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독해 방식이 좀 다른 것이죠.</P> <P>(기저에 뭐를 까느냐가 그 사람의 방식을 결정한다고 봅니다. 이는 상상력의 영역입니다.)</P> <P> </P> <P>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P> <P>이 글도 어느 부분은 좀 고쳐야 될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 일단은 올려놓겠습니다. </P> <P>제가 어떤 문제에 눈을 두는지, 그런 것들을 보시면 재밌을것이라 생각합니다.</P> <P> </P> <P>끝으로 다시 한번 상기해드리겠습니다.</P> <P>이건 제 글이며, 제 시점에서 나온 것입니다.</P> <P>여러분은 이것을 보고 계시고 있습니다. 여러분 시점은 무엇입니까?</P> <P>여러분이 뭔가를 느꼈거나 이해를 했다면, 그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P> <P>저는 그게 여러분의 상상이고 이미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게 기저에 깔려서 제 글에 사상된거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의 이해에요 그게.)</P> <P>이 제 언급에 대해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P> <P> </P> <P>제 글이 너무 설명이 덜 되어 있다는 점이 걸리는 군요. </P> <P>빠른 시일 내에 이 개념들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P> <P> </P> <P> </P> <P> </P>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2/11/01 19:53:24  117.111.***.154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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