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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phil_14265
    작성자 : 에픽ㅎ
    추천 : 0
    조회수 : 648
    IP : 59.10.***.226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6/07/28 17:22:31
    http://todayhumor.com/?phil_14265 모바일
    메갈워마드가 웃긴 것, 한계, 슬픈 거.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변하는 건 없을 거라는 거</div> <div> </div> <div>예를 들어</div> <div>내가 S라인 글래머 예쁜녀를 원한다.</div> <div>그런데 어떤 여자중에는 나를 좋아하는 여자 있을 것이다</div> <div> </div> <div>사랑의 구문 핵심은 '너는 뭘 좋아해?'라는 것이다</div> <div>즉, 니가 좋아하는 것을 맞춰주고싶어하는 게 사랑이라는 것이다</div> <div> </div> <div>남자 : (여자에게) 어떤 남자 좋아해?</div> <div>여자 : (남자에게) 어떤 여자 좋아해?</div> <div> </div> <div>그러면서</div> <div>내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div> <div>내가 좋아하는 니가 좋아하는 것을 맞춘다는 것이다.</div> <div>내가 오렌지를 좋아하고 니가 멜론을 좋아한다면 니 집에 놀러갈 때</div> <div>나는 내가 오렌지를 좋아하지만 니가 오렌지보다는 멜론을 좋아하기 때문에</div> <div>둘 중에 하나를 살 수 밖에 없다면 내가 너를 그만큼 좋아한다는 걸 보이려면 </div> <div>결과가 어찌됐던 나는 멜론을 산다는 것이다.</div> <div> </div> <div>그래서 사랑의 구문 핵심은 '너는 뭘 좋아해? 그렇구나. 그렇게 되도록 할게'라는 것이다.</div> <div>한마디로 아주 긍정적인 기운의 자발적 노예가 되어가는 것이다. 사랑의 포로란 말을 괜히 하는 게 아닌거니까.</div> <div> </div> <div>결과가 어찌됐든 이라고 표현한 건</div> <div>어떤 여자는 '나한테 너무 맞추니까 좀 부담스럽다'라고 할 수 있고</div> <div>어떤 남자도 '얜 너무 부담스럽다. 난 니 본연의 모습이 좋은데'라고 할 수도 있다</div> <div>그래서 결과가 어찌됐건 틀어질 수도 있고 잘 될 수도 있고 그렇다</div> <div> </div> <div>그런데 핵심은 자아의 메커니즘이 뭐냐는 거다</div> <div>맞추려 한다는 거.</div> <div>그게 메커니즘이라는 것이다.</div> <div>그러면 뒤에 꼬이고 틀어지더라도 일단 메커니즘에 집중하자는 것임.</div> <div> </div> <div>그러면 답이 나오게 되어있다</div> <div>메갈리안이 코르셋 조이지 말자고 어쩌고저쩌고 하면 결과는 뻔해진다. 메갈리안은 고립주의가 된다</div> <div> </div> <div> </div> <div>에픽ㅎ : 난 S라인에 글래머에 예쁜녀가 좋아.</div> <div>여자 : (머리속으로 맞춰보려고 함) -> (안된다는 걸 깨달음) -> (전신성형이 필요하다는 걸 느낌) -> (너무 가혹하다고 느낌) -> (좌절 슬픔 분노 주의)</div> <div>선택1 : 성형미인으로 탈바꿈</div> <div>선택2 : 메갈리안으로 탈바꿈 </div> <div> </div> <div>이 경우</div> <div>메갈리안이 되었을 때 : '코르셋 조이는 거 거부한다. (다른 여자들에게) 너네들도 하지마! 여자들의 뜻을 하나로 뭉쳐야한다! 메갈신념과 반대되는 여자는 공격해야한다! 남자의 끄나풀이며 다른 여자를 힘들게 하니까! '날씬한 여자는 '여자의' 적이다!'</div> <div> </div> <div>근데 여기서 메갈리안이 할 수 없는 말이 있다.</div> <div>뭐냐면 '개인의 취향'은 지적할 수 없다는 것이다.</div> <div>이를테면 '너의 취향 때문에 여자가 이렇게 힘들어하는 거 모르냐!'라고는 지적할 수 있다</div> <div>근데 그게 '너의 취향이 잘못되었다!' 는 안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취향 존중 해주시죠?'라고 하면 반박할 순 없기 때문이다</div> <div> </div> <div>내가 메갈리안 때문에 S라인에 글래머 예쁜여자를 좋아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뭐가 있는데?</div> <div>메갈공산당이냐?</div> <div> </div> <div>그래서 나는 쉽게 거부할 수 있다는 것이다</div> <div>그래서 메갈리안은 '성을 상품화하지마라!'라고 할 것이다</div> <div>마치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 같은 것이다</div> <div>성이 상품화된다면 괜찮은 게 상품화될까? 안괜찮은 게 상품화될까?</div> <div>지금 쓰고 있는 물건이 좋아서 산걸까? 안좋아서 산걸까?</div> <div>단순한 거 아닌가?</div> <div>술을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라고 하면 '아 그렇군요'라고 할까 '장난하냐?'라고 할까</div> <div>당연한 건 아닌가?</div> <div> </div> <div>마찬가지로 '성을 상품화하지마'라고 하는 것은 그냥 성을 말하는 게 아니라, 괜찮은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div> <div>그런데 괜찮은 건 상품화가 될 수 있고, 상품화를 하려고 한다.</div> <div>강남패치에 제보된 여자가 성을 상품화하려고 하지, 강제적으로 상품화당했냐?</div> <div> </div> <div>이회장님 동영상 봐라.</div> <div>조선족 여자가 강제로 명령받고 그쪽으로 갔냐?</div> <div>아니면 지가 500만원 받으려고 가서 문앞에 서서 코칭까지 다 듣고 들어갔냐?</div> <div>빼박이잖아?</div> <div> </div> <div>상품이란 게 메갈식의 마인드가 아니라는 것이다.</div> <div>아이돌 생각해보라고. 오디션 개최했다. 연예기획사 사장이 강제로 납치해서 오디션 보게 했냐? 아니잖아.</div> <div>꼬마아이들이 지들 연예인하겠다고 제발로 들어온거잖아? 근데 걔넨 왜 자신감넘치냐고. 지들이 예쁜 걸 알고 발탁될 수 있다고 여기니까 온거잖아</div> <div> </div> <div>미스코리아 왜 추천하는데?</div> <div>미용실에서 머리해주다가 '와 진짜 예쁘네 미스코리아 한번 나가봐'라고 하는거잖아?</div> <div> </div> <div>메갈리안 일부가 주장하는 건 날조란 얘기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그래서 종합을 해보면, </div> <div>내 취향은 존중되어야 한다.</div> <div>이에 대해 나의 취향을 건드릴 수 없고</div> <div>간접적으로 건드리려면  </div> <div>마치 방송이 불편했던 사람이 꼬투리 잡아서 '이런 방송이 가능한가요?'라는 식으로 전체를 철폐시키려고 하듯이</div> <div>다른 걸 꼬투리잡아서 전체를 무너뜨리게 하려고 한다는 것이다</div> <div>이를테면 '취향은 알겠는데 차별이 용인되는건가요?'라던가 '법적으로 허용되는건가요?'라던가 '여성의 성을 상품화시키는 관점인데 허용되나요?' 등</div> <div>이렇게 다른델 건드려서 전체를 무너뜨리게 할거라는 것임.</div> <div> </div> <div>근데 내가 그것에 개의치않고 '어 근데 내 취향은 불변이야'라고 하면 끝난다는 것이다</div> <div>메갈리안이 '흥. 나는 코르셋 조이지 않을거야'라고 하면, </div> <div> </div> <div>1) 이미 조여진 여자 있음</div> <div>2) 이미 조이는 중인 여자도 있음</div> <div>3) 조여가려고 마음먹게 되는 여자도 있음</div> <div> </div> <div>내 생각엔 이렇다</div> <div>어릴 땐 남을 좋아하고 다가가는 게 사랑이라 생각해보았는데</div> <div>그건 진짜 뭘 모를 때 하는 생각이라고 들게 되었다</div> <div>계기가 있는 게.</div> <div>어떤 여자가 나 때문에 굉장히 화장을 하고 성형까지 생각중이란 걸 알았다는 것임.</div> <div>근데 나는 그것에 크게 생각을 못했는데 어느순간 비슷한 상황을 갖게 된 것이다.</div> <div>이를테면 그 여자가 나랑 뭘 하는것에 꿈만 꾸고 있던 게 아니라 이남자가 이렇게 해주길 바라고 있다는 것을 전가받기 시작하면서</div> <div> </div> <div>즉, 여자의 판타지를 전가받기 시작하면서</div> <div>그제서야 내가 해야할 것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놀랍게도 그전에는 하나도 몰랐음. 너무 당연하게 생각한 것임. '니가 좋아하는 남자인 내가 만나주는 걸 영광으로 알아 이것아' 같은 태도, 이걸 입장바꿔서 똑같은 경우를 마주하면 대칭해서 느낄 수 있게 됨. 즉 미소지니의 핵심은 닿을 수 없는 남자에서 시작된것이라는 것. 짝사랑(혼자 상상하던 사랑)이 원형이다.)</div> <div> </div> <div>결국에 나는 나 자신도 바꿔야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div> <div>에픽ㅎ vs 예쁜여자</div> <div> </div> <div>이렇게 되어있을 때</div> <div>에픽ㅎ은 예쁜여자를 보는거고</div> <div>예쁜여자는 에픽ㅎ을 보면서 기준에 맞으면 넘어오는거고</div> <div>아니면 기준을 요구하게 될거라는 것임</div> <div> </div> <div>당연한건데 이상하게 생각을 못했다</div> <div>즉 여자가 맨날 노래부르는 거. </div> <div>'남자는 잘생겨야하고 키가 180이상이어야 하고 월1000이상 아니다 1억이상이어야 하고 등등'</div> <div> </div> <div>그러니까 내가 다가간다는 것은 어릴 때 사고방식이고 좀 더 지나가면 내 안에서 만든 다음에 갖춘 다음에 꺼내면서 인식해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div> <div> </div> <div>잘생긴 남자를 원해? -> 잘생긴 남자가 되서 나타나는 것</div> <div>180을 원해? -> 180이 되서 나타나는 것.</div> <div>스펙 쩌는 남잘 원해? -> 스펙쩔게 되서 나타나는 것</div> <div> </div> <div>그래서 능력이 중요해지는 것이고, 외모와 키도 능력에 포함되는 것이다.</div> <div>조작방식이 A가 다가가서 B랑 되는 게 아니라 B의 요구조건을 확인한 다음에 A가 갖추고 난 다음에 보여주면 그것에서 B의 마음이 끌리면서 연결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내수공업게임이라 봐야한다. </div> <div> </div> <div>요리방송이 왜 인기가 있느냐? 이게 인생의 은유이기 때문이다</div> <div>손님이 주문을 하고...</div> <div>요리사가 주문을 보면서 레시피 계산에 가공을 해서 내오고...</div> <div>그러면 요리란 맥락을 제껴버리면 추상적으로 이것이 인생의 인간관계의 본질적 부분인 걸 알 수 있다.</div> <div> </div> <div>여자가 주문을 하고... (이랬으면 좋겠어)</div> <div>남자가 주문을 보면서 레시피 계산에 (이렇게 해야하는거구나) 가공을 해서 (그렇게 실제로 만들어서) 나오고</div> <div>그럼 여자가 '와 맛있겠다!' 라고 환성을 지르며 시식을 하고 (앙 기모띠!) 그리고 그걸로 인식하는 것이다. </div> <div>여자는 '내 주문대로 되는구나.. 해주는구나 감사해!' </div> <div>남자는 '주문대로 해냈구나. 됐다. 다행이다!'</div> <div> </div> <div>반대로도 똑같은 것이다</div> <div>에픽ㅎ은 S라인, 날씬녀, 예쁜녀를 원하고</div> <div>여자는 주문을 받고 레시피를 계산하는 것이다.</div> <div>레시피1 : 필라테스 해야하고... 웨이트(그중에서도 스쿼트) 해야하고... </div> <div>레시피2 : 부족한 부분은 채워넣어야 하고... 가슴성형... 해야하고.</div> <div>레시피3 : 외모부분... 조정할 부분 조정해줘야하고...</div> <div> </div> <div>그래서 나타났을 때</div> <div>에픽ㅎ은 환타지에 충실하게 재현되면 재현될 수록, 그것에 놀랍게 반응하게 되고 '감사해'하게 되고...</div> <div>여자 역시 에픽ㅎ의 그 반응을 보면서 '자기가 잘하고 있구나'를 확인하게 되고</div> <div> </div> <div> </div> <div>그래서 '있는그대로가 아름답다'는 틀렸다.</div> <div>있는그대로는 사실 인간의 함정같은 것이다.</div> <div>나도 결국에 오프라인에서 뚱녀만나면 '뚱뚱한 건 문제가 아니야'라고 할 것이다</div> <div>그러나 나는 그 여자랑 잘 될 마음은 없다. </div> <div> </div> <div>왜 이렇게 이중적일 수 밖에 없느냐?</div> <div>나는 여기다가 글쓴 건 아니지만 남성vs여성 논쟁의 발화적 특징은, 서로 1:1대화로 이뤄진 거 아니라는 것이다</div> <div>커뮤니티 게시글을 퍼온 다음에 거기에다가 해석을 넣는 식이다</div> <div>한마디로 빗대면 그쪽 진영에 도청장치녹화장치 숨겨놓고 나서 빼온 다음에 들으면서 평판하고 있다 그 얘기다</div> <div>이거 1:1 대화 아니다.</div> <div>일베가 메갈 게시글 퍼오는 거, 그건 1:1 대화하는 게 아니다 당연히 아닌것임.</div> <div>그쪽에 게시글을 염탐한 다음에 (도청/도촬부분)을 가지고와서</div> <div>자기진영에다가 풀면서 단체가 모여서 수근거리는 것이다.</div> <div>실제로 대화하는 건 자기진영 구성원들끼리 대화하는거고</div> <div>머리속에 들어가는 건 염탐된 대상들의 특징들인 것이다.</div> <div> </div> <div>그러니까 남녀논쟁이라고 해서 남녀게시글을 보는 게 재밌는 이유는 훔쳐보기의 쾌감 같은 것 이상 이하도 아닌 것이다.</div> <div>마치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라고 궁금하지만 현실적으로 쳐다보는 순간 차단당하고 법적 경계령이 내려져서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라 억제될 때</div> <div>그 억제부분을 뚫어주는 부분의 쾌감인 것이다. 그 사람과 만날 일이 없어도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내는데 쾌감이 있다는 것이다.</div> <div>이진욱을 가까이서 마주할 수 있는 여자는 대한민국에 거의 없다.</div> <div>근데 스캔들 한번 터지면 염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가까워진 느낌을 받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재밌는 것이다. 그게 설령 스캔들이라 하더라도.</div> <div> </div> <div>다시 말해 내가 거칠게 쓴다면 이중적일 수 밖에 없는 게, 내가 그 사람과 마주하면서 말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div> <div>근데 내가 마주하게 되면 나는 본능적으로 상처는 주고 싶지 않고 내가 상처를 받거나 엮이고 싶은 마음도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div> <div>그래서 사무적으로 거리를 두고자 예의를 지키는 것이다. 멀리하려고. 그래서 친절하게 대해줄 수 있고 또한 '꾸밀 필요없어 뚱뚱한 게 잘못은 아니야'라고 말할 수 있는거고</div> <div> </div> <div>내 여자친구라면 </div> <div>내 요구사항은 그게 아니기 때문에</div> <div>내가 이것저것 요구하게 되는 것이다</div> <div>그래서 가까운 사이일수록 가깝다 여길수록 간섭이 더 많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div> <div>이것도 아이러니한 것임. 그래서 하자가 있을 수록 오히려 역설적이게 된다.</div> <div>가까울수록 더 상처를 주고 가까울수록 더 실망을 하고 </div> <div>그런데 가까운 사람이니까 더 떠나지 않았으면 하고</div> <div>또 한편 가까운 사람이니까 더 떠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고</div> <div>이상해진다. 그래서 예의를 지킬수록 더 멀어지는 것 같고</div> <div> </div> <div>그래서 나는 이렇게 결론내린다</div> <div>가까울수록 요구조건은 많아지면서 더 쇼윈도스럽게 바뀐다는 것이다</div> <div>왜? </div> <div>그것을 확인할 때에만이 사랑을 확인하기 때문이다. (-> 반대의 사랑방식은 말이 많은 사랑방식이다. 대화를 많이 하는 것이다. 기승전결은 있는그대로를 봐달라는 식) </div> <div> </div> <div>쉽게 말해 날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나에게 맞추려고 할까?</div> <div>아니라는 것이다. 사랑하니까 맞추는거지. 사랑하지 않은데 왜 맞추겠냐고.</div> <div> </div> <div>역으로 말해</div> <div>사랑하면 할수록 민낯을 보이고 본낯을 보인다는 말, 나는 그거 믿지 않는다. 좌파여론일 뿐이라고 본다.</div> <div>그럴수록 오히려 더 관계는 악화될 것이다</div> <div>왜냐?</div> <div>그거 하나 못 봐줘서 그러냐? 이런식은 좌파사고방식이다. </div> <div>내가 더럽고 약점이 보여도 넌 날 좋아해줄 수 있지? 라고 하는 거</div> <div> </div> <div>근데 내가</div> <div>아니? 싫은데?</div> <div>좋아할수록 더 거리를 둬야하지 않을까?</div> <div>라고 한다면 어떡할건데?</div> <div> </div> <div>그러니까</div> <div>난 S라인, 예쁜녀를 좋아하는데</div> <div>자기는 S라인 예쁜녀에 맞추고 살아왔다가</div> <div>이제 좀 편해져서 '나 그냥 있는그대로 살면 안돼?'라고 물었을 때</div> <div>나는 그걸 거부할 거라는 것이다.</div> <div>왜?</div> <div> </div> <div>나는 'S라인 예쁜걸' 요구하는거지</div> <div>'있는그대로'는 요구한 적 없기 때문이다.</div> <div>그러니까 있는그대로를 하고싶고</div> <div>S라인에 예쁜것은 너무 하기싫고 힘들고 나에게 맞추는 것 같아서 싫고 이러면 관곈 끝났단 것이다</div> <div>긴장없는 관계가 좋은 관계일까? 나는 그순간부터 카니발이 생긴다고 본다. 조건운운할때 하기싫어서 '그거 차별이야 뺵!' 하는 게 무조건 통하나?</div> <div> </div> <div>그리고 여기서 서사가 나왔다 해보자</div> <div>"A는 S라인이 최고인줄 알고 힘들게 몸을 가꾸고 살아왔어요</div> <div>그러나 결국에 너무나 힘든 생활... 결국 A는 쓰러졌어요</div> <div>그리고 그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살기로 결정을 했어요</div> <div>그러나 이게 웬일? 그러자 삶이 너무나 행복하고 모든것들이 다 아름답게 다가오는 걸 느낀 것이에요.</div> <div>그녀는 순간 깨달았습니다. '아 행복은... 내가 만드는거구나. '남의 기준'에 따를 필요가 없는거구나"</div> <div> </div> <div> </div> <div>이런 서사가 나오면 빼박이다</div> <div>더이상 만날 필요가 없다. 끝났단 얘기다</div> <div>그러니까 에픽ㅎ은 "어 너 열심히 잘 살도록 해. 축하해. 잘가." 라고 하고 거절할 거라는 것이다.</div> <div> </div> <div>메갈들이 코르셋 조이지 않겠다고 주장하면 나는 그게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왜냐? 구분되기 쉽게 해줬기 때문이다.</div> <div>"어 축하해 잘가! 자기만족의 행복을 잘 찾길 바래! 많이 많이 살쪘으면 좋겠다. 그래야 식별하기 쉬우니까." 라고.</div> <div> </div> <div>나는 메갈리안 부정하는 게 아니다. 되게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 뚱녀들의 인권회복을 추구하는건데 그거 좋은거다. 인권회복해야지.</div> <div>근데 식별도 좀하자는거다. 그래서 내가 불만스러운 게 '여자'란 표현을 악용하는 게 불만스럽다</div> <div> </div> <div>예를 들어보자</div> <div>에픽ㅎ : 너 어디살아?</div> <div>A : 나 서울</div> <div>에픽ㅎ : 서울이 다 니거냐?</div> <div>A : 서울 반포</div> <div>에픽ㅎ : 반포가 다 니거냐?</div> <div> </div> <div>이렇게 되는것처럼</div> <div> </div> <div> </div> <div>에픽ㅎ : 너뭐야?</div> <div>정체불명 여자 : 나 여자</div> <div>에픽ㅎ : 니가 여자 다 해먹냐? 키도 크고 동시에 키도 작냐?</div> <div>정체불명 여자 : ???</div> <div>에픽ㅎ : 예쁘면서 동시에 못생겼냐?</div> <div> </div> <div>정체를 좀 제대로 표명하고 인권운동해야</div> <div> </div> <div> </div> <div>차이가 구분되면서</div> <div>역차별을 방지할 수 있지 않겠냐 그 얘기다.</div> <div> </div> <div>위에서 말한것처럼</div> <div>자기자신의 상품가치를 느껴서 상품화하러 가는 여자들이 지나가는 곳 옆에서</div> <div>시위피켓 꺼내면서  '여성을 성 상품화하지마라!'라고 시위하면 그건 무례한거잖아.</div> <div>메갈들이 여자란 표현을 다 점령한것도 아닐건데.</div> <div> </div> <div> </div> <div>메갈여자들이 쓰는 전략 중에 '차별이야!'라고 하는 거.</div> <div>잘 보라. 그게 메갈여자의 특징이다.</div> <div>사랑의 2가지 방식.</div> <div> </div> <div>사랑할수록 민낯을 보여가면서 날것으로 가는 과정</div> <div>사랑할수록 거리를 두면서 조건을 끝까지 지켜가는 과정</div> <div> </div> <div>에픽ㅎ은 S라인 날씬녀 예쁜녀를 원한다.</div> <div>애를 낳든</div> <div>나이가 들던.</div> <div>저건 지켜져야한다.</div> <div>그게 없으면 나는 더이상 내 안에서의 인식이 끝났다고 생각할 것이다</div> <div>'아 이제 쟤는 그걸 못하는 애구나, 안하려고 하는구나' => 이러면서 끝난다는 것이다.</div> <div> </div> <div>근데 여기다가 대고</div> <div>"이제 .. 민낯을 드러내고 싶다.. 본낯을 드러내고 싶다.. 너무 깝깝하다..' => 하향평준화 봐달라는 거</div> <div>"이런 게 더 행복인 것 같은데... 언제까지 이렇게 깝깝하게 살아야할까..' => 그덜식 대결구도.</div> <div> </div> <div>근데 이게 가능한 경우가 있다</div> <div>그게 바로 '타고난 미모가 뛰어난 경우'인 것임.</div> <div>그래서 안타깝게도 메갈은 이것도 저것도 안되게 되는 일이 생기는 것임</div> <div> </div> <div>그리고 메갈의 그 한계를 알고 있는 사람은 처음부터 메갈은 거름. </div> <div>그래서 오히려 메갈을 더 칭찬해준다. 왜냐? 칭찬해야 메갈인지 아닌지가 더 빨리 식별되기 때문이다.</div> <div>게다가 나 역시 나이스하게 평가되는 것임</div> <div> </div> <div>예를 들어</div> <div>에픽ㅎ : 메갈이세요?</div> <div>메갈녀 : 예 뭐 잘못됐어요?</div> <div>에픽ㅎ : 아니요.. 저는 메갈리안에 대해서 나쁜것도 좋은것도 없지만 나름대로의 일리는 생각합니다.</div> <div>메갈녀 : 아예</div> <div>에픽ㅎ : 그들만의 신념이 있다는 것은 좋은것이지요</div> <div>메갈녀 : ㅇㅇ</div> <div>에픽ㅎ : (좀 더 확인한 다음에)</div> <div>에픽ㅎ : 그럼 이만...</div> <div> </div> <div>다음날부터는 저 메갈녀는 안만남.</div> <div> </div> <div> </div> <div>이겨놓고 승부해야하는것이고 승산없는데 게임하면 안되기 때문에</div> <div>메갈녀는 애초에 게임에서 이기기 힘든 패라고 본다.</div> <div>그래서 메갈녀 말고, 자연미인을 선호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div> <div>내 아이가 메갈녀DNA가 섞인 아이이길 바라는가? </div> <div>아니면 자연미인DNA가 섞인 아이이길 바라는가?</div> <div> </div> <div>당연히 후자지.</div> <div>그게 사회승자의 길인데. 그렇기 때문에 메갈은 버리는 카드인 것이다.</div> <div>사회연민 할 수 있는데 그거 예술의 전당 가서 몇달에 한번씩 연극으로 대리체험하면 된다. ㅇㅇ.</div> <div> </div> <div>굳이 직접체험하는 저질스런 짓은 할 필요없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쓰다보니까 계속 어두운 길로 들어가는 것 같음.</div> <div>잠깐 휴식하겠음.</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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