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어이가 없음으로 음슴체...</div> <div> </div> <div>오늘 여행을 다녀온 뒤라서 매우 피곤한 상태였음</div> <div> </div> <div>도저히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어서 낮잠을 청함</div> <div> </div> <div> </div> <div>꿈에서 나는 내 자취방에서 옷을 갈아 입고 있엇음</div> <div> </div> <div>상의를 벗으면서 머리가 옷속으로 들어갈 때, 갑자기 현관에서 덜컹소리가 남</div> <div> </div> <div>'머지?' 하고 옷을 마저 입고 현관을 바라봤는데,</div> <div> </div> <div>모르는 사람 3명이 현관문에 서있고, 문을 닫고 있었음;;;</div> <div> </div> <div>엄청 놀라서 처음에는 인신매매인줄 알았고, 내 장기가 팔리는건가 하고 소름이 돋았음, 그래서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려고 소리를 지르는데 분명 나는 비명을 지르는것 같은데, 내 머리속에서만 그 소리가 울리고 입 밖으로 그 소리가 나가지 않는거임,</div> <div> </div> <div>마치 너무 고음을 내서 아무소리도 안나고 공기만 목 밖으로 나가는 그런소리만 나고 비명이 질러지지 않았음,</div> <div> </div> <div>놀라서 그 3명을 다시한번 쳐다봤는데, 복장이 좀 이상했음,,</div> <div> </div> <div>2명의 아줌마와 1명의 할아버지였는데,</div> <div> </div> <div>2명의 아줌마는 뽀글머리 파마를 하고 얼굴엔 커다란 선글라스를 끼고, 군복을입고(?) 가운데 할아버지를 사이에 두고 열중쉬어 자세로 서 있었고,</div> <div> </div> <div>가운데 할아버지는 어디 양로원에 가면 딱 어울릴 것 같은 얼굴을 하고, 머리는 바짝깎은 흰머리에 흰 소복을 입고 날 노려보고 있었는데,</div> <div> </div> <div>어이가 없던건, 날 무섭게 하려고 했는지, 할아버지가 푸른 셀로판 테이프를 붙인 손전등(?)을 얼굴 아래에 대고 마치 귀신인양 나를 쳐다보고 있었고,</div> <div> </div> <div>양옆의 아줌마들이 뭔가 중얼중얼하고 있었음,,,</div> <div> </div> <div>난 무슨 신천지같은 이상한 사이비 종교 권유하러 왔다고 생각하고,</div> <div> </div> <div>엄청 어이가 없었지만, 일단 집안에 이상한 사람 3명이 들어온 거기 때문에 엄청 불안했음, 그래도 쫄면 안된다고 느끼고</div> <div> </div> <div>그 3명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큰소리를 쳐서 기선을 제압하려고 했음</div> <div> </div> <div>그래서 소리를 지르려고 하면서 현관으로 나가는데, 몸이 점점 느려지는게 아니겠음?</div> <div> </div> <div>그리고 갑자기 그 3명이 사라지면서 나는 새로운 공간에 와있다는 걸 느꼈고, 그 공간은 어둡고 안개가 가득한 공간이었음, 아무것도 안보이고 아무것도 없는 장소였는데, 뭔가 기억이 안나는데 어떤 목소리가 내가 무엇이 아니라고 계속 말하면서 내게 오이(?)를 던졌음....</div> <div> </div> <div>그리고는 잠이 깼는데, 내방이라는 걸 느꼈음..</div> <div> </div> <div>아직 잠이 덜깨서 아까 그 3명이 현관에 있다고 생각하고 몸을 일으키려고 하는데,</div> <div> </div> <div>몸이 움직이지 않는거임!</div> <div> </div> <div>헐!</div> <div> </div> <div>이게바로 가위 눌린건가?</div> <div> </div> <div>현관을 등지고 벽을 보면서 잠을 잤는데, 눈을 뜨지 않았는데 벽앞이 보이고, 몸을 움직이려고 하는데 마치 뭔가 몸을 못움직이게 막고 있어서 움찔움찔 이렇게만 움직이는게 아니겠음</div> <div> </div> <div>그래서 기합을 넣고 몸을 움직이려고 하니까</div> <div> </div> <div>기합소리는 안나고 뭔가 흐으으응~ 이런소리가 입에서 나면서 몸이 탁 풀리고 움직이는걸 느꼈음..</div> <div> </div> <div>물론 현관에는 아무도 없었고</div> <div> </div> <div>내 생애 처음으로 눌린 가위라는 생각에 소름이... 돋을뻔 했지만 그 전에 느낀건 어이없음이었음..</div> <div> </div> <div>귀신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이상한 아줌마2명과 할아버지.. 그리고 의문의 목소리.....</div> <div> </div> <div>별로 재미는 없는거 같은데.. 암튼 진짜 이상한 가위눌림이었음;;;;</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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